슈퍼맨·헐크·세계 1위, PBA 외인 득세 막아낼까…조재호·강동궁·김준태 32강 진출 작성일 07-04 1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7/04/0004041482_001_20250704102708007.jpg" alt="" /><em class="img_desc">NH농협카드 조재호. PBA</em></span><br>프로당구(PBA) 남자부에서 토종 선수들이 외인들의 공세를 이겨낼 수 있을까. 올 시즌 2차 투어에서 스페인 선수들의 강세 속에 국내 간판 선수들도 힘을 냈다.<br><br>'슈퍼맨' 조재호(NH농협카드)는 3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카드 PBA 챔피언십' 64강전에서 베테랑 황득희(에스와이)를 꺾었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 대 1 승리로 32강에 진출했다.<br><br>2022-23시즌, 23-24시즌 연속 PBA 대상을 받은 조재호는 지난 시즌 무관에 그쳤다. 8차 투어인 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었다.<br><br>올 시즌 개막전에서도 외국인 선수들의 결승 대결을 지켜봐야 했다. 지난달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에서는 '튀르키예 강호' 무라트 나지 초클루(하나카드)가 동갑내기 절친 '스페인 3쿠션 전설' 다니엘 산체스(웰컴저축은행)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br><br>'헐크' 강동궁(SK렌터카)도 32강에 안착했다. 64강전에서 김남수를 3 대 0으로 완파했다. 강동궁은 지난 시즌 PBA 대상을 받으며 존재감을 뽐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7/04/0004041482_002_20250704102708090.jpg" alt="" /><em class="img_desc">SK 렌터카 강동궁. PBA</em></span><br><br>세계캐롬연맹(UMB) 세계 랭킹 1위 김준태(하림)도 PBA 첫 승의 기세를 이었다. 올 시즌 PBA에 진출한 김준태는 64강전에서 배정두를 3 대 0으로 누르고 2승째를 거뒀다.<br><br>스페인 선수들의 기세도 매섭다. 맏형 산체스를 비롯해 지난 시즌 상금 1위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 다비드 사파타(우리금융캐피탈), 하비에르 팔라손(휴온스)이 32강에 진출했다.<br><br>특히 2022-23시즌 시작된 하나카드 PBA 챔피언십은 모두 스페인 선수가 우승했다. 사파타를 시작으로 2023-24시즌 팔라손, 2024-25시즌 마르티네스가 정상에 올랐다. 올해도 강세가 이어질지 관심이다.<br><br>이밖에 최원준(에스와이)과 조건휘(SK렌터카), 김재근(크라운해태),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 마민껌(베트남·NH농협카드), 쩐득민(베트남·하림), 모리 유스케(일본·에스와이) 등이 32강에 올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7/04/0004041482_003_20250704102708124.jpg" alt="" /><em class="img_desc">당구 여제 김가영. PBA</em></span><br><br>여자부 16강전에서는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세계여자선수권대회 우승자 이신영(휴온스)를 3 대 0으로 완파했다.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도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에 3 대 0 완승을 거뒀고, 디펜딩 챔피언 김상아(하림)와 강지은(SK렌터카),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 최지민, 김보라가 8강에 올랐다.<br><br>8강 대진은 김가영-강지은, 스롱-김상아, 최지민-김민영, 김보라-히다로 결정됐다. 4일에는 오후 1시부터 남자부 32강이 펼쳐지고, 오후 3시30분과 8시30분에는 여자부 8강전이 펼쳐진다. <br><br> 관련자료 이전 덴마크의 명장 모르텐 수박, 일본 여자핸드볼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선임 07-04 다음 연우 "할아버지 가장 큰 업적? 子 도경완을 장윤정과 결혼시킨 것"(내 아이의 사생활) 07-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