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거제 시멘트 암매장 살인사건 추적…시신과 8년 동거한 남자의 비밀은? 작성일 07-04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xgP4jf5A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ff6e3a7d21fe2800a1f8e71996cbcee9e123a05f85617917945aa62e00d9d1d" dmcf-pid="7MaQ8A41k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4/SBSfunE/20250704103611743fakb.jpg" data-org-width="699" dmcf-mid="Us23145ra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4/SBSfunE/20250704103611743fakb.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cef4cf2454a2732e19ea43c1cf9a388ccc96bd6e80e58985d5e4703e4a49f5d" dmcf-pid="zRNx6c8tjD" dmcf-ptype="general">[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거제 시멘트 암매장 살인사건을 추적한다.</p> <p contents-hash="7a0bef715a1283c522ece9ea1107aee77dce7ff2d0940504ba0094887e0f5fa9" dmcf-pid="qejMPk6FAE" dmcf-ptype="general">오는 5일 방송될 '그것이 알고 싶다'는 '5,803일, 옥탑방의 비밀-거제 시멘트 암매장 살인 사건'이라는 부제로, 16년 만에 드러난 비밀에 대해 파헤친다.</p> <p contents-hash="9dbd83846cb6a836e7776d37bacebf45e9c805e2143bc54c62e5393ae45bdcb8" dmcf-pid="BS5hOFsdok" dmcf-ptype="general">지난해 8월 말, 늦여름의 폭우로 거제의 한 빌라에 누수가 발생해 보수 공사가 진행됐다. 윗집인 옥탑방 안쪽 공간에서 물이 새자 작업자들은 그곳에 있던 시멘트 구조물을 깨기 시작했는데, 그 과정에서 다급한 경찰 신고가 이루어졌다. 시멘트로 칠해진 은밀한 공간 안에서 여행 가방 하나가 발견됐는데, 놀랍게도 그 안에 시신이 담겨 있던 것이다.</p> <p contents-hash="f3928e7536ceab6a9333abed2908c2646c8e8d7350e5a505d08962613fa959d2" dmcf-pid="bv1lI3OJac" dmcf-ptype="general">작은 여행 가방 안에 웅크린 상태로 발견된 여성은, 2008년 실종된 정소연(가명, 당시 33세) 씨. 여러 겹의 비닐과 검은 봉지에 씌워진 채 가방 안에 유기된 데다, 시멘트로 주변 공간이 덮인 탓에 부패가 거의 진행되지 않아 빠른 신원 확인이 가능했다. 얼굴 부위를 가격 당해 사망한 걸로 보이는 피해자는, 왜 16년 동안 이곳에 묻혀 있었던 걸까.</p> <p contents-hash="5306a4c5564c091d76576f4dc1a3bc4c3fcd30e0cdda433ab4a42d405843b25f" dmcf-pid="KTtSC0IiNA" dmcf-ptype="general">악취가 나지 않아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했던 죽음. 완전 범죄를 꿈꿨을 범인은, 2008년 당시 소연 씨와 함께 옥탑방에 거주했던 동거남 김 씨였다. 가족의 실종 신고로 수사가 시작됐을 때, 소연 씨가 집을 나가 연락이 두절됐다고 주장한 김 씨. 그는 2016년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될 때까지 8년 동안 옥탑방에 계속 거주하며 시신과 동거했다.</p> <p contents-hash="2fe309d0cddddab32e4f9343bae45ce25c822f55e59eeb8136fa7fe02f9c478b" dmcf-pid="9yFvhpCnNj" dmcf-ptype="general">김 씨는 동거녀였던 소연 씨가 다른 남자와 외도하는 모습에 격분해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낚시하고 집에 돌아왔을 때, 소연 씨가 속옷만 입은 남성과 함께 있는 걸 직접 목격했다고 주장한 김 씨. 말다툼 중에 뚝배기 뚜껑으로 소연 씨를 가격했지만 사망할 줄은 몰랐고, 죄책감에 암매장한 시신과 동거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4afd0e6c936e17375034920ba10cd632259b3b98f1886f503d884250e43c3574" dmcf-pid="2W3TlUhLoN" dmcf-ptype="general">2008년 10월, 거제에서 부산으로 돌아가겠다며 가족에게 다음 날 배 도착시각을 알렸다는 소연 씨. 이 연락을 마지막으로 실종된 그녀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가족들은 그날 김 씨가 소연 씨를 고의로 살해한 뒤 계획적으로 암매장했다고 주장하지만, 1심은 김 씨의 우발적 범행 주장을 받아들여 14년형을 선고했다.</p> <p contents-hash="bb67ecb5da1e699411a152dae305f7c57df9f28ee4838ec063d00755edb6f971" dmcf-pid="VY0ySuloka" dmcf-ptype="general">소연 씨가 살해당한 뒤 시멘트 속에 싸늘하게 묻혀 있던 16년보다도 적게 선고된 김 씨의 형량. 김 씨는 검거 당시에도 마약을 투약한 상태였는데, 소연 씨 때문에 마약에 중독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어떤 인물이며, 마약을 둘러싼 그의 말은 어디까지 사실인 걸까.</p> <p contents-hash="ade700662489ae7eeb9931048e6ff786e6490d705d62ab8a43154d580f64a7c2" dmcf-pid="fGpWv7Sgjg" dmcf-ptype="general">두 사람 사이에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으며, 그날의 숨겨진 진실은 무엇일지 추적할 '그것이 알고 싶다'는 오는 5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p> <p contents-hash="741b09d0aa0525a72eb837480c10623f132554db1279b30f3f9252a7b9948008" dmcf-pid="4HUYTzvaoo" dmcf-ptype="general">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link href="https://ent.sbs.co.kr/news/article.do?article_id=E10010303364" rel="canonical"></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올해도 워터밤 돌아왔다…카리나·박진영·투애니원·있지 등 총출동 07-04 다음 "7월 일본에 대재앙 발생" 만화가의 예언, 현실이 될까…'궁금한 이야기Y' 분석 07-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