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청 정태영X조민경조 우승!" '밀라노 희망'휠체어컬링 '믹스더블'코리아리그 성료 작성일 07-04 1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07/04/2025070401000350000049471_20250704105532196.jpg" alt="" /></span>[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2025년 ㈜하이코어배 코리아휠체어믹스더블컬링리그가 3일 창원시청의 우승과 함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br><br>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을 앞두고 국가대표 선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리그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선수, 팀, 관계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br><br>경기도장애인체육회, 경상북도장애인컬링협회, 대구믹스, 대전라온, 대전인하우스, 보훈VETERANS, 서울특별시청A, 서울특별시청B, 인천상록수, 전라남도, 창원시청, 충북장애인컬링협회, 충남블루혼A, 충남블루혼B, JS 등 전국 15개 팀이 참가했고, 4인조 부문과 마찬가지로 3차 예선 라운드 후 1위가 챔피언결정전에 직행, 상위 4개 팀이 우승을 겨루는 '페이지 플레이오프' 시스템으로 진행됐다. 플레이오프에는 1위 창원시청, 2위 서울특별시청A, 3위 경기도장애인체육회, 4위 충남블루혼B가 진출했다.<br><br>가장 큰 관심은 '신구 국가대표조' 창원시청(정태영-조민경)-서울특별시청A(정준호-김혜민)의 라이벌전이었다. 정태영-조민경 부부조는 지난해 강릉에서 열린 이 종목 세계선수권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리그 페이지 플레이오프 준결승에서 서울특별시청A에 패해 결승행이 불발되며 태극마크를 내줬던 아픔이 있었다. 창원시청 '정-조'조는 1년 전 아쉬움을 떨치고 예선 1위로 결승에 선착했다. <br><br>하지만 고대했던 서울과의 결승전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충남블루혼B를 꺾고 준결승에 오른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예선전에서 연패했던 서울특별시청A를 꺾는 결승행 반전을 썼다. 서울특별시청A는 3-4위 결정전에서 충남블루혼B를 꺾고 3위로 포디움의 자존심을 지켰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페어플레이로 빙판 위 열정과 도전의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 <br><br>윤경선 대한컬링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기 그 이상이었다. 각 선수단의 피땀 어린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감동의 결실"이라면서 "이제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이라는 더 큰 목표를 다시 함께 나아가야 한다. 협회는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br><br>대한컬링협회 측은 "한국은 휠체어컬링 믹스더블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다"면서 "이번 리그를 통해 선수들의 기량과 팀워크가 한층 더 성장했으며, 앞으로 국제무대에서도 '믹스더블 컬링 강국' 대한민국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br><br> 관련자료 이전 “새로운 도약, 세계를 향해” 세팍타크로 대표팀, 세계선수권 출전 위해 태국행 07-04 다음 '오징어 게임3' 6일 연속 93개국 1위…전세계 흥행 07-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