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F 국제대회 25연승 행진 재니스 첸, 두달 연속 ITF 이달의 선수상 수상 작성일 07-04 4 목록 <div><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7/04/0000011153_001_20250704111816094.png" alt="" /><em class="img_desc">재니스 첸 (사진/ITF)</em></span><br><br></div>지난 5월 한국에서 열렸던 ITF 농협은행 2차대회(W35)와 안동대회(W35)에서 우승하며 ITF(국제테니스연맹) 5월의 선수상을 수상했던 재니스 첸(인도네시아)이 6월에는 전승을 기록하며 두달 연속 ITF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5~6월에만 여섯 개의 ITF 월드투어 타이틀을 수집했으며, 현재 25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 5월을 372위로 시작한 재니스 첸의 랭킹은 어느덧 221위까지 뛰어 올랐다.<br><br>ITF는 3일 홈페이지를 통해 재니스 첸을 ITF 6월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견이 없었다. 재니스 첸은 6월 네 개의 ITF 월드투어(W15 중국 만샨, W35 중국 루저우, W50 중국 타이저우, W35 대만 타이페이)에 출전,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며 4우승, 20승 기록을 세웠다. 5월 안동대회 우승까지 포함해 현재 단식 25연승 행진이다. <br><br>흥미로운 것은 복식에서도 재니스 첸의 활약이 계속됐다는 것이다. W15 중국 만샨 대회에서만 준우승을 차지했을 뿐, 나머지 세 대회에서도 모두 복식까지 휩쓸었다. 특히 대만 타아페이 대회에서는 박소현(강원특별자치도청)과 페어를 이뤄 우승을 합작했었다.<br><br>재니스 첸은 테니스 불모지나 다름 없는 인도네시아 출신이다. 2024년 초까지만 하더라도 냉정히 별 볼일 없는 선수였다. 하지만 2024년 일곱 개의 ITF 타이틀을 수집하며 국제경쟁력을 확인하더니, 올해에는 5~6월에만 여섯 개의 타이틀을 쌍끌이했다. <br><br>무엇보다 작년에는 ITF 최하위 등급인 W15 등급 우승이 여섯 차례, W35 등급 우승이 한 차례였다면, 올해에는 W50 등급 1회, W35 등급 4회로 조금 더 높은 등급 대회에서도 국제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다. 확실히 실력이 업그레이드 된 재니스 첸이다.<br><br>프리스카 누그로호에 이어 인도네시아 2인자 정도가 될 줄 알았던 재니스 첸은 현재 221위까지 뛰어올랐다. 인도네시아 1위이며, 한국 선수 1위인 박소현(328위)과 100위 넘게 차이가 난다. 이제는 조금 더 상위 단계 노크도 가능한 수준까지 랭킹을 높였다.<br><br>재니스 첸의 연승 행진은 언제까지 이어질까. 두달 연속 ITF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선수의 국적이 인도네시아라는 사실이 놀라울 뿐이다.<br> <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관련자료 이전 골프장경영協, 김정배 전 문체부 차관 등 자문위원 위촉식[필드소식] 07-04 다음 탁구, 남북 체육교류 돌파구 될까…남북 긴장 완화 속 역할 주목 07-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