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사우디와 ‘개방형 AI 플랫폼’ 개발 나선다 작성일 07-04 1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사우디 킹사우드대와 AI 공동연구 <br>연구소 설립·글로벌 인재양성 추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bhXF6ts3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cd29e488b558d9e54af13bf18f5be93ff870195386f8aa3bb19542bb34f5622" dmcf-pid="bk9MiIJq3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광형(오른쪽) KAIST 총장과 압둘라 알살만 사우디아라비아 킹사우드대학교 총장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KAIST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4/ned/20250704115134227fsvv.png" data-org-width="1280" dmcf-mid="bgbQdse73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4/ned/20250704115134227fsvv.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광형(오른쪽) KAIST 총장과 압둘라 알살만 사우디아라비아 킹사우드대학교 총장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KAIST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8ff9b06cf1b348bf9a5f95ecc76034cfb2a4e4a212ad74ff51104cba72dc163" dmcf-pid="KE2RnCiBzW" dmcf-ptype="general">“사우디의 투자 역량과 KAIST의 기술 혁신력, 그리고 양국의 우수한 인재 자원을 결합하면 글로벌 AI 생태계의 다양성 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이광형 KAIST 총장)</p> <p contents-hash="57e9833a48114f53cfdf581edde965d9fb3200accd4f6ea72c6c104054830715" dmcf-pid="9DVeLhnbzy" dmcf-ptype="general">KAIST는 한국을 방문한 사우디아라비아 킹사우드대학교 총장단과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p> <p contents-hash="4239d1f2b8a7de6f87492c8206a8ef3ad21cfc1e216ba4f87be76806199bbcbc" dmcf-pid="2wfdolLK3T" dmcf-ptype="general">글로벌 AI 생태계는 사용자나 개발자의 활용이 제한된 미국의 클로즈드(폐쇄형) 모델과 중국의 자국 중심 기술 체계를 중심으로 양분화되는 추세다. 이러한 미·중 양강 구도 속에서, 한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들은 기술적 다양성과 접근성을 보장할 수 있는 제3의 협력 모델 구축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오픈소스 기반의 국제 협력체 구상을 바탕으로, 기존 양극적 디지털 질서를 넘어 상호협력·공존하는 AI 신질서인 ‘삼분지계(三分之計)’ 전략을 제안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968294bb120d16c57120503aad76349270667d6cd9df192b55ce611b3b3c9153" dmcf-pid="Vr4JgSo9pv" dmcf-ptype="general">이번 KAIST-킹사우드대 협력은 기술적 다양성과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한 새로운 AI 모델을 공동으로 모색하려는 시도다.</p> <p contents-hash="64bf64881c59d313f502d46088d29204dab2783edec65c59b939fa7bcad0df35" dmcf-pid="fm8iavg2pS" dmcf-ptype="general">양 기관은 각기 다른 강점을 바탕으로 상호 보완적인 협력 구도를 기대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대규모 자본력과 디지털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략적 투자가 가능한 국가이며, 한국은 AI 원천기술과 응용 역량, 그리고 우수한 인재 생태계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p> <p contents-hash="fd5d7f606b568abcf2692542b5ab4b2328a93da77fd3f0d581223c2c8bd6aa13" dmcf-pid="4s6nNTaV7l" dmcf-ptype="general">양국은 이러한 역량을 결합해 ‘투자-기술-인재’가 선순환하는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기존 AI 기술 패권 구조와는 차별화된 개방형 플랫폼을 구축하고, 글로벌 AI 생태계의 다양성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p> <p contents-hash="3b13a59b199d659efbd2a5b11d71c6588dc92b21a94f98b901c33c2b0da197d6" dmcf-pid="8OPLjyNfFh" dmcf-ptype="general">양 기관은 향후 ▷오픈소스 기반 AI 기술 및 디지털 플랫폼 공동 개발 ▷KAIST-KSU 공동 학위 과정의 개설 및 운영 ▷양교 간 학생·교수·연구 인력 교류 프로그램의 확대 ▷기초과학 및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의 공동연구 활성화 등에 의견을 모았다. 특히 AI 분야에서는 공동 연구소 설립을 통해 오픈 AI 모델 개발과 실제 산업 적용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기술의 접근성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국가와 기관이 AI 혁신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p> <p contents-hash="14ab2b83a33b88970b374a5fab93d7567309d948ded513637d4da6fef8bfde6f" dmcf-pid="6IQoAWj4uC" dmcf-ptype="general">압둘라 알살만 총장은 “사우디아라비아는 비전 2030 하에 개방 정책과 전략적 투자를 통해 과학기술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KAIST와의 협력은 중동 지역의 AI 생태계 구축과 디지털 경쟁력 확보에 실질적인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7b121a66e59e2edeb6ef79adc38d2b653c36d8e7402cfec8bc532004eef82991" dmcf-pid="PlRNEHkPpI" dmcf-ptype="general">이광형 총장은 “양교가 AI 공동연구를 통해 독자적인 AI 모델을 개발한다면 미국-중국 중심의 디지털 질서에 새로운 영역을 창출하는 ‘삼분지계(三分之計)’의 구도를 실현함으로써 중동·북아프리카·아세안 지역을 넘어 세계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3d9607df615f9fe62d268cf30958ec5281029f612b6198e885574a928cd72d5" dmcf-pid="QSejDXEQ0O" dmcf-ptype="general">양 기관은 이번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조만간 공식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구체적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공동 연구소 설립과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 추진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구본혁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가격 vs 성능” 뜨거워진 스마트워치 전쟁 07-04 다음 '9연속 우승까지 세 걸음' 김가영, '세계챔피언' 이신영 꺾고 LPBA 8강행...PBA, 스페인 강호들 나란히 32강 진출 07-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