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인터스텔라’ 3I/아틀라스…태양계 밖에서 온 천체, 지구 위협 없어 작성일 07-04 2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초속 60㎞ 로 통과 중, 10월 태양 근접 후 이탈</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HTcUMphn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c24a0c63f55bb17807258e9e5d9232784e62a12b1087b1afd7954bf668c60b5" dmcf-pid="uXykuRUle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애리조나대 카탈리나 스카이 서베이의 엔지니어인 데이비드 랭킨은 지난 2일 성간 혜성 3I/ATLAS를 포착했다./David Rankin/Saguaro Observatory"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4/chosunbiz/20250704125642169ytey.jpg" data-org-width="2280" dmcf-mid="3OkuAWj4n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4/chosunbiz/20250704125642169yte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 애리조나대 카탈리나 스카이 서베이의 엔지니어인 데이비드 랭킨은 지난 2일 성간 혜성 3I/ATLAS를 포착했다./David Rankin/Saguaro Observatory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2b8ff13f189dda2ed9e5a07c1933dc0fa87baba0b8bc5909b75f0386bb88760" dmcf-pid="7PVtLhnbM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4/chosunbiz/20250704125642568smah.png" data-org-width="1232" dmcf-mid="0PI2stmeL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4/chosunbiz/20250704125642568smah.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d705515550cfba4acdfceb8284bbc4f5ca58d41f96e574485e1d6dceecfe5bb5" dmcf-pid="zQfFolLKMC" dmcf-ptype="general">태양계 바깥에서 온 것으로 추정되는 천체가 포착됐다. 미 항공우주국(NASA)을 포함한 연구 기관들의 분석 결과, 지구에는 위협이 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p> <p contents-hash="39a06e6d14eae2d3ac3cf3d40b8226e645f97cc75d9df7ffe1194107fc2fe6e6" dmcf-pid="qx43gSo9nI" dmcf-ptype="general">이번 천체는 지난 1일(현지 시각) 칠레 리오 우르타도의 소행성 충돌 최종 경보시스템(ATLAS) 관측망에 처음 포착됐다. 천체의 명칭은 ‘3I/아틀라스(3I/ATLAS)’로, 원래는 A11pl3Z라고 불렸다.</p> <p contents-hash="e80927b2f163f6830d1ba88efc80b76f083a06c018bc5cc56a6f178a7973c174" dmcf-pid="BM80avg2MO" dmcf-ptype="general">NASA는 이전 자료를 분석해 6월 14일 이래 3I/아틀라스 궤적을 추적하고 있다. 궤도로 볼 때 이 천체는 태양계 외부에서 온 것으로 추정됐다. 2017년 오우무아무아, 2019년 보리소프에 이어 인류가 발견한 세 번째 성간(星間, interstellar) 천체다. 성간 천체는 태양계 바깥에서 온 천체를 말한다.</p> <p contents-hash="4535b26b78cd63af2973459dfc4490bfe944d69e7c7f284bb4c418d40f96dc1f" dmcf-pid="bR6pNTaVis" dmcf-ptype="general">3I/아틀라스는 미약한 꼬리와 가스 대기층인 ‘코마(coma)’가 확인돼 혜성(彗星) ‘C/2025 N1’이라는 명칭도 부여됐다. 혜성은 소행성(小行星)과 마찬가지로 태양 주변을 긴 타원 궤도를 따라 도는 작은 천체이지만, 꼬리가 있다는 점이 다르다. 이번 혜성은 태양계계 밖에서 왔다는 차이가 있다.</p> <p contents-hash="e298eac82ee7c3de37a9132c2ee6673a733dd1b4d8302314c65efbbb08f52376" dmcf-pid="KePUjyNfLm" dmcf-ptype="general">현재 이 천체는 태양에서 약 6억7000만㎞ 떨어진 거리에서 궁수자리 방향으로 초속 약 60㎞로 태양계를 통과 중이다. NASA에 따르면, 오는 10월 30일쯤 태양에 약 2억㎞ 거리까지 접근한 뒤, 방향을 틀어 태양계를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화성 궤도보다 약간 안쪽까지 접근하는 수준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2b970bd8b5e361f8dfe397c36f0474bafd95fdc1c2531f59fec6186d472932d" dmcf-pid="9dQuAWj4i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성간 천체 '3I/ATLAS'의 궤적. 10월에 태양에 가장 가까이 접근할 예정이다./미 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JPL)"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4/chosunbiz/20250704125643822wfmy.jpg" data-org-width="1840" dmcf-mid="p6VtLhnbM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4/chosunbiz/20250704125643822wfm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성간 천체 '3I/ATLAS'의 궤적. 10월에 태양에 가장 가까이 접근할 예정이다./미 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JPL)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77dbd212ed208ca3a60e38d19638a8920145f93481c3c08134137066f652bfd" dmcf-pid="2Jx7cYA8ew" dmcf-ptype="general">천체의 크기는 최대 20㎞까지 추정됐다. 혜성의 가스 층인 코마의 밝기로 추산된 수치다. 공룡을 멸종시킨 칙술루브 소행성의 예상 지름인 12㎞보다 크다. 다만 혜성의 가스 구름 때문에 실제 크기보다 더 크게 예측됐을 가능성이 있다. 또 공룡 시대와 달리 이 혜성은 지구에 위협을 주지 않는다. NASA는 “이 천체는 지구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적어도 약 2억 4000만㎞의 거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865d3e361ac68513b28d25f17c18f27112b638e6fde7534d4c54e4d5609d539a" dmcf-pid="ViMzkGc6LD" dmcf-ptype="general">최근 성간 천체가 잇따라 관측되면서, 은하 안에 생각보다 많은 유사 천체가 존재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천문학계는 앞으로 추가 관측을 통해 천체의 성분과 기원 등에 대한 정밀한 분석을 이어갈 예정이다.</p> <p contents-hash="7eeae25cfee795b5504ee94367400d46c36a0bf646578059e8614aee3a57c792" dmcf-pid="fnRqEHkPnE" dmcf-ptype="general">마크 노리스 영국 센트럴 랭커셔대 교수는 영국 가디언에 “이번 천체가 성간 천체로 확정되면, 성간 천체가 우리은하에 비교적 흔하다는 증거를 더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6ad465febad184b8098ea13b25edc25f7d94bc651d4310a8795d7e9dcff50b8b" dmcf-pid="4LeBDXEQek" dmcf-ptype="general">3I/아틀라스는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다. 노리스 교수는 “10월에 가까워지면 아마추어 망원경으로도 관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ASA도 “3I/아틀라스는 9월까지 지상 망원경으로 관측할 수 있지만, 그 이후에는 태양에 너무 가까이 접근하여 관측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12월 초에는 태양 반대편에 다시 나타나 관측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ea8efecb09633a858dd152370ed57e8183b8fc391c615f0698d2e59a95a3b598" dmcf-pid="8odbwZDxMc" dmcf-ptype="general">참고 자료</p> <p contents-hash="72f008be424d9fd032b7163d5d876387c1f13d452ed915ad36ec0f8e0e967013" dmcf-pid="6gJKr5wMJA" dmcf-ptype="general">NASA, <span>https://science.nasa.gov/blogs/planetary-defense/2025/07/02/nasa-discovers-interstellar-comet-moving-through-solar-system/</span></p> <p contents-hash="52c735ac5e694d5351066f6e8bd94c0bf1f1fdd1595520f9e3a3d8f78d698c36" dmcf-pid="Pai9m1rRnj"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문원, 신지와 교제 전 '돌싱+자녀' 고백…방송 경험 없어 미숙하게 대처" 07-04 다음 지니언스, '사이데스 2025' 참가…아시아·태평양 시장 공략 07-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