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챔피언 출신' 차베스 주니어 체포…"시날로아 카르텔과 연루" 작성일 07-04 7 목록 WBC 전 미들급 챔피언 훌리오 세사르 차베스 주니어가 모국 멕시코에서의 범죄 활동 혐의로 미국에서 체포됐다.<br><br>미 국토안보부는 현지시간 3일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어제 유명 복서이자 범죄자이며 불법 이민자인 훌리오 세사르 차베스 주니어를 붙잡았다"며 "그를 신속 추방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br><br>당국은 차베스 주니어가 시날로아 카르텔과 연관된 인물로 추정된다고 부연했다.<br><br>시날로아 카르텔은 인기 범죄 드라마 '나르코스 멕시코'에도 등장한 세계 최악의 마약 밀매 범죄 집단이다.<br><br>차베스 주니어는 미국 시민권자와의 혼인을 근거로 지난해 4월 2일 영주권을 신청했는데, 배우자가 시날로아 카르텔 우두머리였던 호아킨 구스만(일명 '엘차포')의 아들과 관련된 인물이라고 미 국토안보부는 전했다.<br><br>멕시코 연방검찰 역시 2023년 3월부터 멕시코에서 조직범죄와 무기 밀매 혐의로 차베스 주니어에 대한 영장이 발부된 상태라며 미 당국으로부터 송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br><br>차베스 주니어는 멕시코의 국민 복서 훌리오 세사르 차베스 시니어의 아들이다. 본인 역시 2011년 WBC 미들급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br><br>하지만 그는 약물 복용 적발과 체중 조절 실패 등 많은 논란과 구설 등에 휘말리며 경쟁에서 밀려났고, 지난 6월 28일엔 유튜버 제이크 폴과 10라운드 경기를 펼친 끝에 판정패 했다. 관련자료 이전 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 외국인 국제사범 교육 실시 07-04 다음 시즌2로 돌아온 심리 스릴러 ‘청담국제고등학교’, 이은샘, 용의자·괴롭힘을 어떻게 타개? 07-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