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3' 이정재, 연기력 호불호엔 이유가 있었다 [인터뷰] 작성일 07-04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FRUOse7Y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efae1f99516de2ceda0e0b46f90fbad714eb04765bd532f888d2db80d6d16f4" dmcf-pid="z3euIOdz5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징어 게임 3 이정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4/tvdaily/20250704140334856gccg.jpg" data-org-width="620" dmcf-mid="pkKP5ZDx1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4/tvdaily/20250704140334856gcc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오징어 게임 3 이정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2259218125de8d557e510ecddc50f64670793807b36448f5489233c9e64fcd9" dmcf-pid="q0d7CIJqXv"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영광도 있었지만, 그에 상응하는 책임과 비판도 뒤따랐다. ‘오징어 게임’ 시리즈를 통해 글로벌 스타로 도약했지만, 동시에 연기력 논란이라는 부담도 감수해야 했다. 그럼에도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을 만날 수 있었던 것 자체가 큰 선물이었다며, 그 여정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던 데 의미를 뒀다.</p> <p contents-hash="81e52efb2d7dd2b3511732ddb80ca8dcba5bf45b123fc984770d8d75f656fe42" dmcf-pid="BpJzhCiB1S" dmcf-ptype="general">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연출 황동혁) 시리즈의 여정이 지난달 27일 시즌 3 공개와 함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촬영 기간까지 포함하면 약 5년 동안 ‘오징어 게임’ 시리즈와 동행한 이정재의 소회도 남달랐다. 이정재는 “오랫동안 준비한 작품이라 아쉽다. 너무 오랜 시간 동안 스태프 분들과 함께 했던 추억들이 이렇게 끝이 나는 것 같아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p> <p contents-hash="9cdad08ce853ec0852e6f69f64479954d919f07cd3a7a8fd1103c5c978e16a0a" dmcf-pid="bUiqlhnbXl" dmcf-ptype="general">이어 이정재는 “한 작품을 촬영할 때 길게는 6개월 정도 하는데 이 작품은 몇 년을 함께 해서 그런지 서로 눈빛만 봐도 척척 손발이 맞았던 스태프들과 넷플릭스랑 세계 각지를 다니면서 일을 했다. 그런 부분을 생각하면 많이 아쉽다”며 진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p> <p contents-hash="fe0a8445fcbce6b9bb58701837860f37e49100730d63d31eab5e4f563776bb87" dmcf-pid="KunBSlLKYh" dmcf-ptype="general">하지만 ‘오징어 게임’ 시즌3은 앞선 시즌에 이어 시청자들의 큰 호불호를 자아냈다. 이에 대해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은 일반적인 재미만 쫓는 프로젝트가 아니었다. 전체 에피소드를 통해 이야기하고자 하는 메시지도 있고, 에피소드마다 소주제로 전달하고 싶은 이야기도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메시지에 대해서 갑론을박이 나오는 건 오히려 좋은 게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34f3fc26b489f50ecf289606fcba9940c6cf68a1888e38fc0b0b46f56b1d23e" dmcf-pid="97LbvSo9H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4/tvdaily/20250704140336274ekuh.jpg" data-org-width="620" dmcf-mid="UJB8XHkPY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4/tvdaily/20250704140336274ekuh.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2fee6c426c440b3623573b74de89a904d722dcadd3739d370b69508d125311c" dmcf-pid="2vKYag9HGI" dmcf-ptype="general"><br>작품에 대한 호불호만큼이나 이정재의 연기력을 두고 시청자들의 반응도 엇갈렸다. 시즌2~3에서 기훈은 다시 게임에 참가, 사람들을 구하고 게임 주최 측과 대립해 정의를 실현하려는 인물로 그려지며 큰 변화를 겪는다. 이에 기훈의 확장된 메시지와 감정선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이정재의 연기 톤이 다소 과하다는 평가도 있었다. 완급 조절 없이 이어지는 강한 표정과 감정 연기는 오히려 기훈의 감정선을 설득시키는 데 한계가 있었다는 지적이다.</p> <p contents-hash="03a4056cc8027d6224c487f0b05c17857565287df49a2501e6d51276676b4b12" dmcf-pid="VT9GNa2XZO" dmcf-ptype="general">또한 극 중 기훈이 게임 주최 측을 향한 반란의 실패 책임을 대호(강하늘)에게 돌리고, 결국 그를 죽이는 데까지 이르는 감정선에 대해 시청자들의 의문이 이어졌다. 물론 감당할 수 없는 죄책감을 회피하고자 대호에게 책임을 전가한 것이라는 해석도 가능하지만, 해당 전개가 충분한 공감을 얻지 못한 것은 결과적으로 이를 설득시키는 데 한계를 보인 이정재의 연기에도 일부 원인이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p> <p contents-hash="d8ca6bcc656dc8a069539578395bb784ff8253d7fe1d7dee66f14e2976908096" dmcf-pid="fy2HjNVZts" dmcf-ptype="general">여기에 이정재의 출연료까지 재조명되면서 시청자들의 비판은 한층 거세졌다. 시즌2 공개 전, 이정재가 회당 10억 원, 총 130억 원의 출연료를 받았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이에 대해 넷플릭스와 이정재 측 모두 정확한 금액을 밝히지는 않았다. 다만 상당한 수준의 출연료를 받았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p> <p contents-hash="8ea0fe5452cda211249380edecca5002843d769b2f666e3e7c29934d219c1b99" dmcf-pid="4WVXAjf5Xm" dmcf-ptype="general">연기력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상황에서 고액의 출연료까지 거론되며, 이정재의 연기가 그 몫을 했는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평가가 이어졌다. 작품에 대한 다양한 평가에는 모두 수용한다고 했지만, 연기력에 대해서는 이정재도 이유가 있었다. 이정재는 먼저 “제 잘못이다”라고 인정하면서도 “여러 버전 중 당연히 감독님이 편집 과정에서 적절한 것을 선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자신은 여러 버전의 연기를 제시했고, 지금의 결과는 그중에서 황동혁 감독이 택한 ‘선택의 영역’이었다는 점을 강조했다.</p> <p contents-hash="06fae25a4c869b1a28f0b25d2dc55a087c72fb07e6bf560aea9b226ec00243f9" dmcf-pid="8YfZcA41Gr" dmcf-ptype="general">기훈의 충격적인 엔딩은 이정재가 가장 어려웠고, 또 고민했던 지점이다. 미세한 부분까지도 감정으로 표현해 시청자들을 설득시켜야 했기 때문에 이정재 입장에서는 가장 신경을 쓸 수밖에 없었다. 특히 기훈의 엔딩은 시리즈를 관통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상징적인 장면인 만큼 현장에서 황동혁 감독을 비롯해 전체 스태프들이 모두 심혈을 기울인 장면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299dcd96b41e0afd0a3f045d78b6f907243dd78e3fac68af48dede37010ac014" dmcf-pid="6G45kc8tXw" dmcf-ptype="general">이정재는 이에 대해 “모두가 만족스럽지 않으면 촬영을 그만둘 수가 없다. 저희 나름대로는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여러 차례 시도를 했다”라고 말했다. 즉 현장에서 많은 의견을 교환한 끝에 최상의 장면을 선택했고, 그것이 지금의 결과물이라는 것이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b7f8c139318c2c41a4c9b6a20830b2b09687ae08a52ef2960bc34cc69ed156d" dmcf-pid="PH81Ek6F5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4/tvdaily/20250704140337582bzka.jpg" data-org-width="620" dmcf-mid="uyoKTvg25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4/tvdaily/20250704140337582bzka.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2346f651580ce8244a656e316ee8185ccdca79f7173f561b4541f0d4ab70568" dmcf-pid="QX6tDEP3YE" dmcf-ptype="general"><br>엔딩에 대해서는 설명했지만, 대호와 관련된 기훈의 감정선 설득 부족에 대한 질문에는 침묵했다. 설명하지 않은 이유는 명확했다. 감독의 의도라면 그저 따라가는 게 배우로서의 역할이라고 생각했고, 기훈의 감정선에 대해 실제로 별다른 의구심을 갖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정재는 “이 작품은 상상력으로 시작된 이야기이고 캐릭터이니까 당연히 어느 방향으로든 갈 수 있다. 창작자가 시청자와 소통하고 싶어 하는 메시지가 있기 때문에 기훈의 행동에 한 번도 의구심을 갖거나 불편하다는 생각은 전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266ca03400d0cb53bc03d506d261612437b7376ab76331b6ea74f7936aca86aa" dmcf-pid="xZPFwDQ05k" dmcf-ptype="general">이어 이정재는 “시즌1의 성공으로 ‘오징어 게임’을 사랑해 주신 팬분들에게 보답을 해야 했기 때문에 계획되지 않은 후속 편을 만들게 됐다. 그렇기 때문에 창작자가 시청자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싶은 본인의 생각을 구현하고 싶어 하는 의도를 최대한 따라가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는 캐릭터를 주체적으로 구축했다기보다는 창작자의 구상에 충실히 따랐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그만큼 이정재는 기훈의 감정선이나 전개에 대한 책임보다는 ‘감독의 의도’에 무게를 실은 셈이다.</p> <p contents-hash="18fb7cc5d1cdc32ca4d5f82dd3cb348daefe29f49ef98801479aa4ca6863010c" dmcf-pid="yivgBqTN5c" dmcf-ptype="general">결국 감독의 선택 등 여러 이유가 있었지만, 결국 이정재는 시즌2~3을 통해 데뷔 33년 차에 연기력 논란이라는 뼈아픈 평가를 감수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이라는 글로벌 프로젝트를 통해 배우로서 새로운 도약을 경험했다. 이정재는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이 아니었으면 시즌2, 3까지 이어질 수 없었을 것”이라며, “이 작품이 제게 준 선물은 정말 컸고, 앞으로 더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고 싶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3cfd7f46d4309c05efd76f095652c0266c08af25496a6b329c323c91947cfed" dmcf-pid="WnTabByjGA"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넷플릭스]</p> <p contents-hash="8fd7fabbc6482ff75bef779c5540178524c35d28faa4b7c42847f8072893613d" dmcf-pid="YLyNKbWAZj" dmcf-ptype="general"><strong> </strong><span>이정재</span> </p> <p contents-hash="d2f13a04326b08f8f095f713442bb30c45c0b3d0f5f955c027d71df1df985e9a" dmcf-pid="GoWj9KYcYN" dmcf-ptype="general"><strong></strong><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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