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화이트' 윔블던 테니스, 사고로 숨진 조타 추모 표시는 허용 작성일 07-04 1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04/PAP20250704123401009_P4_20250704145922135.jpg" alt="" /><em class="img_desc">리버풀 홈 경기장에서 조타를 추모하는 축구 팬들. <br>[AP=연합뉴스]</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선수들에게 흰색 의류와 신발 착용을 의무화하는 윔블던 테니스 대회가 교통사고로 숨진 축구 선수 디오구 조타(포르투갈)를 추모하기 위한 검은 리본 착용을 허용하기로 했다. <br><br> AP통신은 4일 윔블던 테니스 대회가 열리는 올잉글랜드 클럽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선수들이 조타를 추모하기 위한 검은 리본 착용을 요청할 경우 이를 허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br><br>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의류와 신발은 물론 손목 및 헤어 밴드, 양말, 신발 밑창, 심지어 언더웨어까지 흰색을 입어야 하는 규정으로 유명하다. <br><br> 코트에 출입하는 의료진도 가급적 흰색 규정을 지켜야 하고, 시급하다고 인정될 때만 예외를 허용할 정도다. <br><br> 2023년부터 여자 선수들에게만 유색 속바지 착용을 허용하며 규정을 다소 완화했다. <br><br> 28세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조타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에서 활약했다. <br><br>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함께 스페인 사모라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현지 시간 3일 새벽에 세상을 떠났다. <br><br> 윔블던 남자 복식 2회전에 오른 프란시스쿠 카브랄(포르투갈)은 미국 야후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에는 근조 리본을 구하지 못했지만, 다음 경기에는 착용하고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br><br> emailid@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베이비몬스터 아사X아현, ‘런닝맨’ 출연한다…마네킹 미모 깜짝 07-04 다음 김행직·조명우·차명종, '포르투 3쿠션 월드컵' 16강 진출…SOOP 생중계 07-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