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바둑 최강팀을 가리자!···2025 NH농협은행 여자바둑리그 스타트! 작성일 07-04 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7/04/0001051306_001_20250704155420523.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기원 제공</em></span><br><br>한국 여자바둑 최강팀을 가릴 2025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가 드디어 막을 열린다.<br><br>한국기원은 4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2025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개막식을 가졌다. 한국 여자바둑의 최강자 최정 9단이 2년 연속 불참하지만, 정상급 여자 기사들이 뜨거운 승부를 예고한다.<br><br>출범 11년째를 맞은 올 여자바둑리그에는 전기 우승팀 OK만세보령을 비롯해 서울 부광약품, 부안 붉은노을, H2 DREAM 삼척, 여수세계섬박람회, 포항 포스코퓨처엠,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 평택 브레인시티산단, 그리고 신생팀 영천 명품와인의 9개 팀이 참가한다.<br><br>올 시즌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는 삼척이다. 지난 4시즌간 우승-3위-우승-3위를 기록했던 삼척은 이 공식대로라면 올해 다시 우승을 차지할 시기라며 자신감을 보인다.<br><br>선수 구성도 만만치 않다. 특히 지난달 10일 열린 선수 선발식에서 전체 1순위로 한국 여자바둑의 젊은 에이스 김은지 9단을 지명하며 전력이 크게 올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7/04/0001051306_002_20250704155420603.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기원 제공</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7/04/0001051306_003_20250704155420681.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기원 제공</em></span><br><br>김은지는 2022시즌부터 여수세계섬박람회 소속으로 활동해 지난해에는 정규리그에서 13전 전승을 거둬 다승왕에 올랐으나 보호 연한 3년이 만료되면서 소속 팀에서 풀려났고, 선수선발식에서 우선권을 획득한 삼척의 차지가 됐다. 여기에 2지명으로는 감독에서 선수로 복귀한 권효진 8단이, 3지명으로 김신영 3단을 뽑았고, 외국인 선수로는 리허 6단을 추가했다.<br><br>삼척의 아성에 도전할 가장 유력한 팀은 평택이다. 평택은 지난 시즌 활약했던 나카무라 스미레 4단을 보호 지명으로 잔류시켰고 지난해 다승 2위 김주아 4단과 3지명 고미소 3단까지 잔류시켰다. 여기에 외국인 선수로는 중국의 ‘천재소녀’ 우이밍 6단을 꼽았다.<br><br>김은지는 “새 팀에서 시작하게 됐다. 목표는 무조건 우승”이라며 “올해는 다승왕과 우승을 함께하고 싶다”고 강력한 출사표를 던졌다. 이에 맞서는 스미레 4단은 “지난 시즌에는 지금보다 실력이 약했는데 1지명을 받아 부담이 컸다. 그래도 성적이 좋아서 다행이라 생각했다”며 “지난해 즐거웠던 부분도 있었고 아쉬웠던 부분도 있었는데, 올해는 최선을 다해 우승하겠다”고 다짐했다.<br><br>2025시즌은 10일 서울 부광약품과 부안 붉은노을의 개막전으로 정규리그 막을 올린다. 정규리그 매 경기는 3판 다승제로 진행되며 18라운드 더블리그로 총 216대국이 펼쳐진다. 상위 5개 팀은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스텝래더 방식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 상금은 6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4000만원이다. 정규리그 매 경기 승자는 130만원, 패자는 40만원의 대국료를 받는다. 제한 시간은 1국은 각자 40분에 추가 20초이며 2국과 3국은 각자 10분에 추가 20초로 진행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7/04/0001051306_004_20250704155420743.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기원 제공</em></span><br><br>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KIA 올러, 부상으로 올스타전 합류 불발..윤영철 대체 발탁 07-04 다음 라크로스협회, SOOP과 공식 중계 방송 파트너십 체결 07-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