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AI 위성으로 본 이란 핵시설…1개동 완전 파손·잔해 제거 60% 진행 작성일 07-04 1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텔레픽스, 자체 위성과 AI 분석 솔루션 활용<br>이란 핵시설 위성영상 및 데이터 분석 내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MG0niqyG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0402ddcc40fba81a522e7fd553a9f433cdbd59ea21756954d3b444469cece82" dmcf-pid="8dZugoKGY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텔레픽스의 AI 위성 ‘블루본’으로 촬영한 이란 이스파한 핵시설 공습 전후 위성영상. 텔레픽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4/dt/20250704161007835urkb.jpg" data-org-width="640" dmcf-mid="Vg9ugoKGY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4/dt/20250704161007835urk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텔레픽스의 AI 위성 ‘블루본’으로 촬영한 이란 이스파한 핵시설 공습 전후 위성영상. 텔레픽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3f0015d928cdaf4eb5421dfb2c32ca5eb772b87f9ee5850f6c7e86472c0e8cb" dmcf-pid="6J57ag9HHl" dmcf-ptype="general"><br> 국내 인공위성 기업이 자체 위성과 AI 위성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해 미국의 공습을 받은 이란 핵시설의 공정동 중 1개 이상이 완전 파손됐다는 분석결과를 내놨다.<br><br> 위성 스타트업 텔레픽스는 지난달 22일 미국의 미사일 폭격을 받은 이란 이스파한 핵시설 위성영상과 데이터 분석 보고서를 4일 공개했다.<br><br> 이 회사는 자사 AI 초소형위성 ‘블루본’과 위성영상 분석 AI 에이전트 ‘샛챗’을 처음으로 활용해 공습 전후 변화를 비교·분석했다.<br><br> 공개된 위성 영상은 공습 전인 지난달 14일, 공습 후인 지난달 22일 미국 플래닛사의 플래닛스콥이 촬영한 영상과 복구가 일부 진행된 지난달 28일 블루본이 촬영한 영상 등 총 3장이다.<br><br> 이 영상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영상 간 비교를 통해 변화를 탐지하고, 분석 내용을 리포트 형태로 AI가 스스로 자동 생성한 것이다.<br><br> 분석 결과, 핵시설 주요 공정동 3∼4개 동 중 최소 1개 동은 완전히 파손됐고, 다른 1개 동은 부분 파괴된 것으로 추정됐다.<br><br> 22일에는 약 1000㎡ 지붕 면적이 검게 그을렸으나 28일에는 완전 소실되거나 철거된 일부 지붕 사이로 내부 바닥이 노출돼 위성 상으로 밝게 반사되는 것이 탐지됐다. 이에 따라 지붕 손실률은 90% 이상으로 추정되며 잔해 제거는 60% 진행된 것으로 텔레픽스는 분석했다.<br><br> 또한 지름 10m 크기 흑색 원형 자국이 발견됐고 6일 뒤 회색과 갈색이 섞인 토양으로 변색됐다. 이는 연소 종료 후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br><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a01a50db201af71247d74acf3e08c80978c106f48b443dd9029c7dfce68ee6c" dmcf-pid="Pi1zNa2X5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텔레픽스의 AI 위성 ‘블루본’으로 촬영한 이란 이스파한 핵시설 위성영상. 텔레픽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4/dt/20250704161009245saie.png" data-org-width="640" dmcf-mid="fs57ag9HX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4/dt/20250704161009245saie.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텔레픽스의 AI 위성 ‘블루본’으로 촬영한 이란 이스파한 핵시설 위성영상. 텔레픽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2053fc29deb46feb7f8056aa006d132bf11c90aef3fbc355fe80d548817a33a" dmcf-pid="QntqjNVZ1C" dmcf-ptype="general"><br> 북동쪽에 위치한 보조동과 저장고 중 가로 55m, 세로 30m 규모로 추정되는 대형 구조물 외벽에는 세 줄의 흑색 수직 줄무늬가 뚜렷하게 관측됐다. 28일 촬영에서 동일한 위치의 줄무늬는 명도가 20% 증가하고 청색 톤이 강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을음이 빗물 등에 의해 씻겨 나갔거나 외벽에 임시 차양물이 설치돼 반사율이 달라졌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텔레픽스는 설명했다.<br><br> 핵시설 내 전력 및 냉각 파이프라인은 서쪽 경계도로를 따라 매설돼 피해를 피한 것으로 보이고, 지하 시설이나 원심분리기가 위치한 실내 구조물에 대한 피해 여부는 확인이 불가능한 상태다.<br><br> 조성익 텔레픽스 대표는 “이번 분석은 촬영 지역 선정부터 위성영상 수신, 분석, 보고서 작성까지 전 과정에 자체 개발한 AI 위성과 AI 기반 위성 운영 설루션이 활용됐다”며 “아직 블루본 위성이 초기 운영 및 최적화 단계임에도 세계 최초로 AI 큐브위성으로 고품질 위성영상을 촬영하고 AI 에이전트가 위성영상 분석 보고서까지 자동으로 생성하는 과정을 실제로 입증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br><br> 한편 텔레픽스의 블루본은 100TOPS(초당 100조 회 연산) 엣지 AI컴퓨터와 초점 조절 특허기술이 적용된 광학탑재체 등을 장착한 국내 최초 AI 초소형 위성이다.<br><br> 이준기 기자 bongchu@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 전력 수요 늘고 李정부 정책 훈풍 … K원전株가 뜨겁다 07-04 다음 TSMC, ‘GaN 전력반도체’ 사업 철수… 中 저가 공세에 백기 07-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