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자 리스크에 러브라인 전멸? 연애 예능인데 설렘이 없다 작성일 07-04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리뷰] ENA·SBS Plus 예능 나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QmUdeuSmr"> <p contents-hash="ac403aed2c72aac5fe32a271a9e43c867ed7403d73afe43b190d4942498d61a6" dmcf-pid="yTKAHGc6Ow" dmcf-ptype="general">[이준목 기자]</p>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d886f6da8175891306ec6efd582182a368eaceaedee8e08d39438f2b691668fb" dmcf-pid="WxsuJd7vmD"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4/ohmynews/20250704163602896phyw.jpg" data-org-width="856" dmcf-mid="Q33dCIJqm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4/ohmynews/20250704163602896phyw.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나솔사계</strong> 17기옥순</td> </tr> <tr> <td align="left">ⓒ ENA</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c48e2028f54fede2b969f2d4282628c741b613622696d7d7b4f986ea7dc00bab" dmcf-pid="YMO7iJzTIE" dmcf-ptype="general"> 본편 방영중 발생한 출연자 사생활 리스크로 큰 악재를 맞이한 <나솔사계>가, 최종선택을 코앞에 두고 러브라인마저 줄줄이 파탄나는 모습을 선보이며, 역대급 용두사미 엔딩을 예고했다. </div> <p contents-hash="cad6fda925c4d60a15135735774e5352ace06df10d82d31b494a088c9f0e2a2d" dmcf-pid="GRIzniqyDk" dmcf-ptype="general">7월 3일 방송된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거제도 특집 편에서는 최종 결정 하루를 앞두고 저마다의 사랑찾기에 나선 솔로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p> <p contents-hash="182b84c7953cbd24dc4af8ebb87b06ed0a56e08e4e6085625538867109dbf024" dmcf-pid="HeCqLnBWsc" dmcf-ptype="general">슈퍼데이트권을 얻은 6기 현숙은 본래 관심이 있었던 23기 영호에게 데이트권을 쓰려고 했으나 거절당하자, 결국 자신에게 꾸준히 호감을 표현해온 4기 정수를 다시 선택했다. 25기 영수는 데이트를 앞둔 4기 정수에게 "이번 데이트의 핵심은 깊은 이야기를 나눠볼 것"을 조언했다. MC들도 25영수의 처방전에 적극 공감했다.</p> <p contents-hash="99bc0611987c49a2848bd70c587adef21bb3ee96b06a617b0fdb6293e4724a05" dmcf-pid="XdhBoLbYrA" dmcf-ptype="general">하지만 "데이트를 하면서 겉도는 이야기만 한 거다" "결혼하러왔지, 단순 연애하러 왔어?"라는 25영수의 다소 가볍고 공격적인 표현이 4정수의 자존심을 건드리고 맑았다. 감정이 긁힌 4정수는 "저의 방식에 대하여 영수님이 쉽게 재단한 것 같다. 우리는 서로 알아가는 점에서는 충분한 대화를 나눴다"고 반박하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4정수의 예상보다 날선 반응에 당황한 25영수는 자신이 오해했다며 한 발 물러섰다.</p> <p contents-hash="a73e61328719e028a171e43694c8d655ad539cc54dc4d4a8ea71591093b49c68" dmcf-pid="ZJlbgoKGEj" dmcf-ptype="general">6현숙과 4정수는 어색한 분위기에서 슈퍼데이트에 나섰다. 이미 6현숙의 마음을 어느 정도 눈치채고 있던 4정수는 "이 사람이 '좋은 사람'이라고 아는 것과, '남자로서의 끌림'은 다른 문제"라며 불안감을 털어놓았다. 이에 6현숙도 망설이다가 결국 숨겨두었던 자신의 속마음을 꺼내며 "아직 이성으로서의 호감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조심스럽게 거절의 의사를 전했다.</p> <p contents-hash="2e0867ab9e7df7098b6c59cb51223d3d0662b8bb4a1cfcbc653352ab2d4126b7" dmcf-pid="5iSKag9HrN" dmcf-ptype="general">4정수는 "각오했다. 무슨 말인지 잘 알았다"고 받아들이면서도 북받치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결국 눈물을 쏟아내고 말았다. 당황한 6현숙은 "4정수님은 좋은 사람이다. 과분한 분인데 누가 차고 이런 게 아니다"라며 위로했다. 인터뷰에서 4정수는 "오랫동안 듣고 싶었던 말이었던 것 같다. 6현숙님의 말이 위로가 되었다는 게 적합할 거 같다"며 눈물이 나왔던 이유를 밝혔다. 그렇게 두 사람의 러브라인은 엔딩을 맞이했다.</p> <p contents-hash="59da240c21370adbe5795d94d2c27a1f5175ecb689198fb36c1488647281e4da" dmcf-pid="1nv9Na2XEa" dmcf-ptype="general">24기 광수는 17기 옥순과 데이트에 나섰다. 광수는 옥순에게 "'마음 가는 대로 가자' 그래서 저는 옥순 님으로 마음이 명확해졌다. 고민이 없다"라고 직진 고백을 전했다. 하지만 광수의 고백을 듣자마자 옥순은 갑자기 표정이 굳어지며 말을 잃었다.</p> <p contents-hash="dde1c3f3f88d468cf8b18411d7d612ae73942a1d4b9eabc0a612ddaa04c9ff58" dmcf-pid="tC7oTvg2sg" dmcf-ptype="general">데이트를 하는 동안에도 17옥순은 24광수의 질문에 좀처럼 집중하지 못하고 "조금만 음식 씹고 생각해 보겠다"라는 대답으로 광수를 머쓱하게 했다. 17옥순의 거듭된 철벽에 두 사람의 대화는 쉽게 이어지지 않았다.</p> <p contents-hash="0fba2101ce21afc689121c1d187e235f022aacdfb49e02974ce2961cf49dc28a" dmcf-pid="FhzgyTaVEo" dmcf-ptype="general">어색한 기류가 감도는 가운데 결국 17옥순이 직접적으로 속마음을 표현했다. "광수님의 대화가 통하는 것 같지만, 이성으로 느껴지는 것까진 잘 모르겠다"라며 선을 그었다. MC들은 옥순의 답을 모두 확실한 거절로 해석했다.</p> <p contents-hash="122b4ea6fa46a1f5c5b1ec2f4e7e47b44f14a3f64ef3e193ae5a0d090e3a4d1e" dmcf-pid="3lqaWyNfEL" dmcf-ptype="general">의미를 파악한 24광수는 " 잘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갔는데 애초에 안되는 시험이었나보다"라고 쓴웃음을 지으면서도 17옥순의 입장을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17옥순은 "이성적으로 설레는 건 없다보니까, 인연이 아니어서 그렇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11de3085088a4650b2a98639210d27f93bf502edd0db13e55fa33df493a9e036" dmcf-pid="0SBNYWj4wn" dmcf-ptype="general">21기 옥순은 이상형인 '곰돌이상'에 가까운 23기 영호에게 마음을 표현했다. 하지만 23영호는 이상형의 조건으로 "수도권에 사는 여성"이라고 못을 박으며, 대구가 거주지인 21옥순에게 장거리 연애에 대한 난색을 드러냈다. 23영호는 "사람이 문제가 아니다. 만나러 가는 것도 힘들고 문제가 생겼을 때 풀기가 힘들다"며 자신의 과거 연애경험담을 통하여 현실적인 한계를 강조했다.</p> <p contents-hash="04e82a0b811dcdc2312d9f79dfa66c37d8bd8d40023863457261ed5a3f153417" dmcf-pid="pvbjGYA8Ii" dmcf-ptype="general">하지만 21옥순은 "안 좋았던 기억을 준 사람들이 내가 아니지 않나. '똑같을 것 같다'는 영호님만의 생각과 결론인 것 같다. 아직 나라는 사람을 안 겪어보지 않았나"라며 반박했다. 그럼에도 23영호는 '노파심'을 언급하며 자신의 생각을 쉽게 바꾸려고 하지 않았고, "대구에도 좋은 남자가 많을 것"이라며 21 옥순을 달랬다.</p> <p contents-hash="c0eef7c839ec46177aa88c66b1f0175f6ace12ff53dfbbcdeefeb360644c4901" dmcf-pid="UTKAHGc6rJ" dmcf-ptype="general">진전없는 대화에 답답해진 21옥순은 결국 눈물을 흘렸고, 덩달아 미안해진 23영호마저 눈시울을 붉혔다. 소득없이 숙소로 돌아온 21옥순은 "들으면서도 기분이 나빴다. 과거의 장거리 연애 상대였던 여자와 내가 무슨 상관인가. 싫으면 싫다고 말을 하지 나보고 어쩌라는건지"라며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p> <p contents-hash="4cc0e713c4514986fe8f792dcbc175c42b30fc2f589acae12375dcadd999da87" dmcf-pid="uy9cXHkPrd" dmcf-ptype="general">거제도에서 진행된 이번 <나솔사계> 한번 더 특집은, '역대 남성출연자들의 최다 이상형'으로 거론된 17기 옥순의 재등장을 비롯하여 여러 화제의 출연자들이 다시 복귀하여 주목받았다.</p> <p contents-hash="b50bddf30774de70c64f795ec21585ff5a7514a9f252f62ee2919d29efc1376e" dmcf-pid="7W2kZXEQEe" dmcf-ptype="general">하지만 방영 중반부인 지난 6월 24일, 25기 영철로 <나솔사계> 거제도 편에 출연중이던 남성 출연자가 성범죄 혐의로 체포 및 구속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악재를 맞이했다. 제작진은 25영철의 출연분량을 최대한 통편집하는 것으로 빠르게 대응했지만, 이로 인하여 촬영중 그와 러브라인으로 연결되었던 여성 출연자들의 분량까지 덩달아 축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보통 한 기수 당 10회 이상 방영되던 <나솔사계>에서 거제도 편이 다음주 최종회를 포함하여 8회 분량으로 축소된 것도 이 사건의 여파와 무관하지 않았다.</p> <p contents-hash="06e178fdeeba3fcd85785e4f31fdad3a67c1c337beefe7b9651738e8dffc45da" dmcf-pid="zYVE5ZDxOR" dmcf-ptype="general">25영철만이 아니라 최근 <나솔> 출연을 통하여 화제를 모았던 출연자들이 사기, 폭행, 학폭 의혹 등으로 연이어 도마에 오르고 심지어 실형을 받은 사례까지 속출하며 '출연자 사생활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이는 방송의 자극적인 화제성에만 집중하느라 일반인 출연자들의 검증에 소홀한 <나솔> 제작진 역시 책임에서 자유로울수 없다는 지적이다.</p> <p contents-hash="99fbcffca77fbe62d1077d24c92712aada93dce0adfe5660d5cf369a50d4c7a8" dmcf-pid="qvhBoLbYEM" dmcf-ptype="general">또한 특정 출연자의 사생활 리스크를 논외로 하더라도, 이번 <나솔사계>는 역대 기수 중 가장 멤버들간의 케미(화합, 매력)가 빈약했던 '노잼' 기수였다는 평가가 나온다.</p> <p contents-hash="0df48b2d24e919de550cc3090fde2d8029c031e33e7502cd5a6349a7f1e67346" dmcf-pid="BTlbgoKGsx" dmcf-ptype="general">사실상 <나솔>세계관의 '히로인'으로 누구보다도 가장 화제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었던 17기 옥순을 비롯하여 23기 영호, 19기 정숙 등은 자신의 본래 기수에서는 각자 존재감을 발휘했던 출연자들도, 정작 <나솔사계>에서는 하나같이 소극적이고 방어적인 태도로만 일관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먼저 다가오는 상대가 있었음에도 이성적인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이유로 철벽을 치는 사태가 속출하며 끝까지 별다른 러브라인이 형성되지 못했다.</p> <p contents-hash="f88916c5f736e4a8cd052405fc908936200453553132eb65254c3277fe406ea2" dmcf-pid="bySKag9HwQ" dmcf-ptype="general">24기 정숙 정도가 여러 남성출연자들의 몰표를 받으며 깜짝 인기녀로 등극하는듯 했지만, 정작 이후로 어떤 남성들과도 뚜렷한 이성적인 감정의 진전이 있는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남성 출연자들 역시 정숙에게만 직진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여성 멤버들 사이에서 눈치만 보고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못하는 지지부진한 양상이 거듭됐다.</p> <p contents-hash="3c329ef42d520492518cf9d9e196b6c0b2b8c4bf43455ca32056a46e71384ce0" dmcf-pid="KWv9Na2XsP" dmcf-ptype="general">이러다보니 설렘을 유발하는 러브라인은 가뭄인데, 정작 출연자들이 뜬금없이 눈물을 흘리는 장면만 역대급으로 속출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17기 옥순, 4기 정수, 21기 옥순 등이 그 주인공이었다. 공교롭게도 눈물을 흘린 이유는 솔로민박에서 감정이 몰입이 안되서' 혹은 '시작도 해보기전에 상대에게 거절당했기에' 하나같이 러브라인을 제대로 시작도 해보지 못했다는 아쉬움 때문이었다.</p> <p contents-hash="091505bd70f84f23c2103972da4aeeab7a372f546d269b5ccb7f6729c885d5cb" dmcf-pid="9YT2jNVZO6" dmcf-ptype="general">이에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출연자들이 서로 딱 봐도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는 것 같다" "한 번 출연했다고 방송을 너무 의식하는것 같다" "저럴거면 왜 출연했는지 모르겠다"며 대하여 아쉬움을 드러내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나솔>의 높아진 화제성과 반비례하여, 갈수록 본질에서 벗어나고 있는 일반인 출연자들의 출연 '진정성'에 대한 숙제가 남겨졌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유세윤, KBS 앞에서 무릎 꿇고 피켓 시위...‘방송 불가’ 판정에 맞불 07-04 다음 프로미스나인, ‘워터밤’ 출격…산뜻X청량 퍼포먼스 예고 07-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