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도 깎고, 샤오미는 칩까지 제조”…中 스마트폰, 반전 신호들 작성일 07-04 1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보조금·AI·칩셋·가격 전쟁<br>중국發 스마트폰 재편 시나리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ZQnMyNfCb"> <p contents-hash="5c151dbace195ced39d67021ad5750dbfc944193f4f25c65d61de96aca346adf" dmcf-pid="95xLRWj4CB"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2025년 상반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1.4% 성장하며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p> <p contents-hash="32e0ba336049d30d7700bef8da4f94a3927e387f9128d297f61a5283e445467c" dmcf-pid="21MoeYA8Wq" dmcf-ptype="general">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이 같은 반등은 단순한 수요 회복이 아닌 정책, 기술, 브랜드 전략 등 복합 요인이 복합 작용한 결과다.</p> <p contents-hash="b9da86ee79a2f4dedd3f28edd1e04816447fff68247b80c98710cbe58d9982e1" dmcf-pid="VHKP2se7lz" dmcf-ptype="general">카운터포인트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시장 반등의 5가지 핵심 변화를 지목했다. 보조금 드라이브부터 샤오미의 자체 칩, 애플의 파격 할인, AI의 실용화 전환, 부품가 반등 우려까지 중국 스마트폰 판도가 뒤바뀌는 결정적 모멘텀이 곳곳에서 감지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f69f363f7f3c2e0d4496f52f75f8eb00691f2495a9cef72f9cc8c4593df3dbd" dmcf-pid="fX9QVOdzv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샤오미 프리미엄 브랜드 스마트폰 14T(사진=샤오미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4/Edaily/20250704172608157jmdp.jpg" data-org-width="566" dmcf-mid="b1KP2se7y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4/Edaily/20250704172608157jmd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샤오미 프리미엄 브랜드 스마트폰 14T(사진=샤오미코리아)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525e961cd040c0233a7508b7be5707ff7e27f5a4576a4faf339066a9b174edde" dmcf-pid="4Z2xfIJqhu" dmcf-ptype="general"> <strong>① 보조금의 힘…‘성장률 1.4%’ 이끈 숨은 주역</strong> </div> <p contents-hash="815f8785b6681d5b3d5ff3b01c46a634f1a1520ad7fa8a7b279cda72d221144b" dmcf-pid="85VM4CiBhU" dmcf-ptype="general">중국 정부는 전자제품 소비 진작을 위해 3000억 위안(약 414억 달러·56조 4572억원) 규모의 보조금 정책을 시행했다. </p> <p contents-hash="d9de63e0c7fade657484eec05b8ad2b7bfda430469377eb0227b0ae611eddb05" dmcf-pid="61fR8hnbWp" dmcf-ptype="general">특히 6000위안(114만원)이하 스마트폰에 집중된 해당 지원은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을 크게 끌어올렸다.</p> <p contents-hash="abfb2dbd63b8a55bb04a23c66a10e874520a33160ed9a6cddc3fc2d54dc2e401" dmcf-pid="Pt4e6lLKh0" dmcf-ptype="general">그러나 실행 과정의 복잡성으로 인해 대형 제조사·유통사 위주의 편중 현상이 나타났다. 화웨이·샤오미가 대표적인 수혜자다. </p> <p contents-hash="3757c905fa4b5051f7b5497033e505169ec9621c748c7f5fb236993cf9151104" dmcf-pid="QF8dPSo9y3" dmcf-ptype="general">행정 지연 및 참여 격차에도 불구하고, 해당 정책은 연말까지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p> <p contents-hash="cf2d02d7117c7ae8aa6e593b7f26e27596a8a982605e61e8b17c523f6aafac03" dmcf-pid="x36JQvg2TF" dmcf-ptype="general"><strong>② “할인은 애플도 한다”…아이폰 16 프로, 사상 최대 폭 인하</strong></p> <p contents-hash="a009570ab90b5540d5daf9ca4655d1ced56dd8a133b266ed225fbc6ae22e624d" dmcf-pid="yaSXTPFOCt" dmcf-ptype="general">애플은 중국의 대표 쇼핑 이벤트 618 축제 기간(5월 말~6월 말) 동안 아이폰 16 프로의 출시가 대비 30% 이상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 이는 국가 보조금 대상 기종으로 포함되며, 판매량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p> <p contents-hash="a9a6624cc7e483b33dd48c714a2775364576d57cdfa079f27509b1368430d208" dmcf-pid="WNvZyQ3Iv1" dmcf-ptype="general">최근까지 프리미엄 가격 전략을 유지하던 애플의 파격 행보는 중국 내 점유율 방어 전략으로 해석된다. 동시에, 애플이 중국 제조사들과 본격적인 가격 경쟁에 나섰음을 시사한다.</p> <p contents-hash="4d7e7a19a5db47a0d78e88095f439e7c62a269d3ae03fd6df1e3416a2e533d52" dmcf-pid="YjT5Wx0Ch5" dmcf-ptype="general"><strong>③ 샤오미의 칩 도전…‘Xring O1’로 프리미엄 승부수</strong></p> <p contents-hash="467b18d87e038f02a34d2c025b2645e10b7b307385fb47b78b8c171d05ba2033" dmcf-pid="GglHv6tslZ" dmcf-ptype="general">샤오미는 4년의 개발과 18억 달러 투자 끝에 첫 자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Xring O1을 공개했다. 해당 칩은 샤오미 15S 프로 및 태블릿에 탑재되며, 출하량 중 3분의 1이 스마트폰에 배정된다.</p> <p contents-hash="4bc6037969e74cd584dba0b85c1a608d828709916d51a37ca085e3d8929a3c23" dmcf-pid="HaSXTPFOWX" dmcf-ptype="general">Xring 시리즈는 향후 라인업 확대가 예고되어 있으며, 샤오미의 프리미엄 시장 공략 의지를 보여준다. 특히 젊은 소비자층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하며 전기차(EV)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p> <p contents-hash="64eaa02815315812bef47fd90893b880a9d31e04cee090ed47dc843d36e33b46" dmcf-pid="XNvZyQ3IWH" dmcf-ptype="general"><strong>④ AI, 보여주기에서 실용으로…이제는 ‘쓸모’가 중심</strong></p> <p contents-hash="b34c5d1af229a9502bcae2ab7871704390de167dd2abf9ace4dc2716625f513a" dmcf-pid="ZjT5Wx0CCG" dmcf-ptype="general">AI는 여전히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핵심 화두지만, 2025년 들어 “무조건 탑재” 전략에서 벗어나 실용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 예를 들어 오포는 딥시크와 협업해 ‘샤오부 메모리’라는 멀티미디어 노트 AI 기능을 선보였다.</p> <p contents-hash="064a4db223081614ff3977cd16162c78463e1f233bc849549d16ae2e1a8721a2" dmcf-pid="5Ay1YMphWY" dmcf-ptype="general">또한, 텐센트는 위챗 생태계에 AI 에이전트를 접목해 앱 기반 생활서비스 전반에 AI 자동화 기능을 통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인터넷 기업의 스마트폰 진출 가능성도 제기되며, 제조사에 새로운 위협으로 부상 중이다.</p> <p contents-hash="09a9641b3331ce820dc33b2d0d6a7d71b529b1e65cef0ee8cd35aa119caf8d35" dmcf-pid="1cWtGRUllW" dmcf-ptype="general"><strong>⑤ 하반기, 부품값 역풍 오나…특히 보급형에 타격 전망</strong></p> <p contents-hash="25dac6c8029d34baa16864fd01b5f31cded68ee2519495e9c78c4e8294eda924" dmcf-pid="tkYFHeuSly" dmcf-ptype="general">2025년 상반기까지는 메모리를 제외한 주요 부품 가격이 하락세를 유지했지만, 하반기에는 반등 가능성이 제기된다. 특히 희토류 공급 불안, 메모리 가격 인상, 신규 부품 탑재 등이 중저가 모델에 원가 부담을 높일 수 있다.</p> <p contents-hash="876074fceeadb8455a46d837acd68ab607c3fb7240b0183bf4e9e0878d991f82" dmcf-pid="FEG3Xd7vCT" dmcf-ptype="general">카운터포인트는 “보급형 제품군 중심의 제조사들이 하반기 공급망 압박을 먼저 체감할 것”이라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57389211cb1491454bd5dd3226d03d3577769987e2a4db5ed8ed950930d714be" dmcf-pid="3DH0ZJzTTv" dmcf-ptype="general">2025년 상반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단순한 반등을 넘어, 전략적 리셋의 시간이었다. 보조금 드라이브부터 자체 칩 도입, AI 실용화, 애플의 가격 재조정까지 각 브랜드의 움직임은 단순 대응이 아닌 구조적 전환의 서막이라는 해석이 유력하다.</p> <p contents-hash="e84559a47421425386bd57216f3587997e7ff4981b06229a20f6a8a38ed576cb" dmcf-pid="0wXp5iqyyS" dmcf-ptype="general">향후 몇 분기 동안 중국발 변화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전반에 파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 중국은 단순한 제조 거점을 넘어, 시장 흐름의 기획자 역할까지 노리고 있다.</p> <p contents-hash="9143ca6875870d7bccee993ac3dd7109cf2448517a99325544a5d5096182ae90" dmcf-pid="pHKP2se7vl" dmcf-ptype="general">김현아 (chaos@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李 대통령 "연구 성공률 따지지 말자"…R&D기획·평가 다 손본다 07-04 다음 [단독] "아시안게임 金 땄는데 … 돌아오니 소속팀 퇴출 충격" 07-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