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연구 성공률 따지지 말자"…R&D기획·평가 다 손본다 작성일 07-04 1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exoeYA8y6">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79ea7cdbfa194ecf46cbe87db6c37b54be8bd93c2cdb00c12f4551ca19bb266" dmcf-pid="PdMgdGc6v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재명 대통령이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열린 '국민소통 행보 2탄, 충청의 마음을 듣다'에서 김재경 기초과학연구원(IBS) 수리 및 계산 과학 연구단 의생명 수학 그룹 CI(KAIST 수리과학과 교수)의 과학기술 정책 개선 제안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4/dongascience/20250704172538200lpec.jpg" data-org-width="680" dmcf-mid="8vbP2se7l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4/dongascience/20250704172538200lpe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재명 대통령이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열린 '국민소통 행보 2탄, 충청의 마음을 듣다'에서 김재경 기초과학연구원(IBS) 수리 및 계산 과학 연구단 의생명 수학 그룹 CI(KAIST 수리과학과 교수)의 과학기술 정책 개선 제안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e0c027c5b30c9d60d4214011dba547cdea5462a4e0644478f04302fedc557bd" dmcf-pid="QndjnZDxW4" dmcf-ptype="general">이재명 대통령은 4일 "연구자들이 진짜 필요한 연구를 하게 하자. 행정에 많은 에너지 쏟게 하지 말자. 국가 연구개발(R&D)에서 성공률을 따지지 말자"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13fefd79bc226b51a905ae782ade4c923f98111369ccb6ec1aff1c39f5c5ffdc" dmcf-pid="xLJAL5wMCf" dmcf-ptype="general">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충청에서 듣다, 충청 타운홀 미팅'에서 "연구비 액수 총액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가재정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연구 내용을 내실화하자는 이야기를 논의 중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p> <p contents-hash="68066772b0e352979f574211aba60ae6937d3cfb7d09340c6d71c65eb41717ea" dmcf-pid="y1XU1nBWCV" dmcf-ptype="general">이 대통령은 "국가 연구에서 무슨 성공률을 따지나. 성공률을 따지지 말자. 성공률은 기업에 따져야 한다"며 하정우 대통령실 인공지능(AI)미래기획수석을 향해 "R&D 예산 개선 전 의견을 모을 때 연구기관장뿐 아니라 현장의 연구자, 개인 연구자, 스타트업 등의 의견을 많이 들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p> <p contents-hash="981d12995a41645853357e7f5733a399295023801ed8eb810aafb38c3afbe62c" dmcf-pid="WtZutLbYy2" dmcf-ptype="general">하 수석은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현재 R&D 체제에 대해 많은 문제의식을 갖고 있었다"며 "저는 AI를 하는 사람이지만 동시에 과학자이고 학위를 따면서 불합리한 일을 많이 겪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d98830f8347ae2a5b459d4225054275541e8115c48e1c1cde163d9663129e1c" dmcf-pid="YF57FoKGl9" dmcf-ptype="general">이어 "R&D 기획, 예산 관리, 평가, 선발 전반에 대해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이 대통령에 말씀을 드렸고 현재 과학기술정통부(과기정통부)와 TF를 꾸려 과학자들이 연구와 과학에만 집중하도록 도울 수 있는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b87a39076c46b98560d4f9d40d12cb8782e4973642fcd6f86e73c10d35c9fb6d" dmcf-pid="G31z3g9HyK" dmcf-ptype="general">이어 하 수석은 "오늘처럼 R&D 관련해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는 행사를 3, 4번 진행할 계획이다"며 "전문가가 주도해서 R&D 체제를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해서 조만간 결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9bfadb0196353dc6e86a223399594b764e792ff493661e3a9aa8badfd217493a" dmcf-pid="H0tq0a2XTb" dmcf-ptype="general">이날 김재경 기초과학연구원(IBS) 수리 및 계산 과학 연구단 의생명 수학 그룹 CI(KAIST 수리과학과 교수)가 이 대통령에 R&D 개선 체제에 대해 의견을 내기도 했다. 김 CI는 "지난 정부의 R&D 예산 삭감으로 박사후연구원 연봉이 삭감되거나 일자리를 잃는 일이 있었다"며 기초과학 분야만큼이라도 예산의 몇 퍼센트를 꼭 투자하는 제도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18221ea100b8a3cad4ba4a7acccc1bb123b7be47fa6f55313aba66689f5d26b7" dmcf-pid="XpFBpNVZlB" dmcf-ptype="general">이어 김 CI는 "한국 R&D 방식이 대부분 위에서 키워드를 내리는 탑다운 방식이지만 기초과학은 문제를 찾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탑다운 방식이 잘 맞지 않는다"며 "바텀업 위주의 과제가 많이 생기길 바란다"고 했다.</p> <p contents-hash="d6c9d3d6e20f8b56c0ffddb79aed5d41202804d0d05099a26f51855efdeaa184" dmcf-pid="ZU3bUjf5yq" dmcf-ptype="general">또 그는 "국제 인재를 확보하고 싶어도 블라인드 채용 규정 때문에 어렵다. 우수한 인재를 놓치지 않으려면 공정성도 중요하지만 수시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p> <p contents-hash="d0997e651114abda56f861edb121cb487f39ff2b9840c179c81c443e3ec638be" dmcf-pid="5u0KuA41Tz" dmcf-ptype="general">[이채린 기자 rini113@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표준연, 정밀도 '양자 한계 수준' 길이 측정 시스템 개발 07-04 다음 “아이폰도 깎고, 샤오미는 칩까지 제조”…中 스마트폰, 반전 신호들 07-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