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 불만' 루이스 해밀턴, 12경기 만에 페라리와 불화? "우리는 아직 서로 이해하는 단계일 뿐" 작성일 07-04 14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7/04/0002227284_001_20250704175509600.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붉은 유니폼을 입은 루이스 해밀턴이 고국에서 반등을 꾀하고 있다. 다만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운영 방식에 관해서는 여전히 만족하지 못한 모습이다. 이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상세히 드러났다.<br><br>루이스 해밀턴은 4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시작되는 영국 그랑프리에서 페라리 유니폼을 입은 첫 시즌의 절반을 지나게 된다. 이는 페라리 유니폼을 입고 자국 펜들 앞에서 치르는 첫 경기라는 얘기다. 2024년 무려 12년 동안 몸담았던 메르세데스를 떠나 호기롭게 페라리로 이적했지만, 아직 단 한 번도 포디움에 오르지 못했다. 반면 팀 동료인 샤를 르끌레르는 4번이나 포디움에 올랐다.<br><br>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4일 영국 그랑프리를 앞두고 해밀턴과 인터뷰를 가졌다. 시작은 전략의 이견이었다. 지난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당시 해밀턴은 르끌레르보다 수 초 뒤처진 4위였고 그 뒤를 메르세데스의 조지 러셀이 추격하고 있었지만, 순위에 큰 위협이 되지는 않았다. 이에 팀은 안정적으로 3·4위를 사수하기 위해 르끌레르보다 한 랩 늦게 피트스탑을 진행했다. 그러나 해밀턴의 생각은 달랐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7/04/0002227284_002_20250704175509635.jpg" alt="" /></span></div><br><br>해밀턴은 "나는 마지막 피트스탑을 가져가기 전 좀 더 주행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오늘(인터뷰 당일) 아침에도 그 얘기를 다시 꺼냈다. 경기 후에도 그랬고 팀과 함께 상황을 돌이켜봤다. 팀으로서는 안정적으로 순위를 확보하는 것이 최선이었다고 말했다. 이해는 간다. 하지만 나는 단순히 4 그리드에서 출발해 4위로 끝내는 것을 원치 않았다. 가능한 모든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라며 당시 심경을 밝혔다.<br><br>이어 "나와 르끌레르는 둘 다 같은 전략을 가졌다. 마디엄-하드-미디엄 타이어였는데 나는 미디엄-미디엄-하드로 가길 원했다. 마지막에 차이를 두기 위해서였다. 난 팀 동료와 똑같은 전략을 절대 원하지 않는다. 순위를 뺏길 위험 부담이 없는 상황이라 충분히 도박을 할 수 있었다. 나는 당신들의 지시를 무시하고 싶지는 않지만, 우리는 소통을 더 잘 해야 한다고 했다. 우리는 아직 서로를 이해하는 단계일 뿐"이라고 전했다.<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오주원, '최강야구' 합류 논란에…"심수창 도움받아, 이게 의리" 07-04 다음 ‘더 시즌즈’ 대세 예능인 총출동했다···주우재X하하→박수홍X박경림까지 07-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