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들고 찾아와"…집 공개 후 공포에 떠는 스타들 [리폿-트] 작성일 07-04 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7iIHeuSh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63fc645598b2c3983870b38b0f1f0bd8ffe10640be92b0a976b0402f4bb0a3d" dmcf-pid="7NYbxTaVh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4/tvreport/20250704184205864acxc.jpg" data-org-width="1000" dmcf-mid="38pgmbWAC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4/tvreport/20250704184205864acxc.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1d668cab84b67d209b729bd4332bbddb06109c02ce0f1e6d069e5216605af749" dmcf-pid="zjGKMyNfS7" dmcf-ptype="general">[TV리포트=이지은 기자] 요즘 예능 프로그램에서 집은 콘텐츠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 '온앤오프', '나 혼자 산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스타들의 리얼한 라이프스타일을 조명하며 화제를 모았다. 시청률과 화제성을 따져보면 이 전략은 분명 성공적이었다. 그러나 그 무대가 다름 아닌 '거주지'라는 점에서 이야기는 달라진다. 한 개인의 사적 공간이 콘텐츠로 소비되는 순간, 정보 유출이라는 위험이 함께 따라붙는다.</p> <p contents-hash="d78ac66c21f8ce962a6b1c5c2e67885ac2de5e184c49abf17f6ae8fbe29b8888" dmcf-pid="qAH9RWj4Cu" dmcf-ptype="general">누군가는 방송에 잠깐 비친 집 외관, 인테리어, 창문에서 보이는 풍경 등을 조합해 연예인의 집 위치를 추정하고, 이를 온라인상에 공유하기도 한다. 한 사람의 삶의 터전이 타인의 놀이터가 된 셈이다. 팬이라는 이름으로도 설명되지 않는 침입과 위협, 그리고 경계 없는 접근들아 더 이상 드문 일이 아니다.</p> <p contents-hash="de7dd917932e5e78f9d5f533fdb10e4a9e78cad4fe537f0efa58f03183a62745" dmcf-pid="BcX2eYA8CU" dmcf-ptype="general">팬과 연예인의 관계는 언제나 복잡한 감정선을 따라 움직인다. 애정과 집착, 응원과 간섭 사이의 간극은 때로 종이 한 장 차이다. 더 우려스러운 건 이들이 스스로의 행동이 문제라는 인식조차 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그 정도쯤이야 괜찮지 않냐", "집까지 찾아갔는데 쫓아낸 게 너무했다"라며 오히려 피해자에게 죄책감을 전가하는 왜곡된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한때 팬심으로 포장되던 과도한 관심은 이제 누군가의 사적 공간을 파고드는 흉기가 되었다. 일각에서는 스타가 선택한 콘텐츠 출연이었기에 감수해야 한다는 반응도 나오지만, 그들이 동의한 건 '공개'이지 '침입'은 아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9e9b7368cc446a857098ae9aae4c76c4c7546f57b4b0b4cdc3d1d42d875e2fd" dmcf-pid="bkZVdGc6y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4/tvreport/20250704184207191fghe.jpg" data-org-width="1000" dmcf-mid="0wiIHeuSC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4/tvreport/20250704184207191fghe.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ff7fe6391d4248b77b50a7708bc4b68945d2ac2f116b3267708adb6f17f2a42" dmcf-pid="KE5fJHkPS0" dmcf-ptype="general">가수 육중완은 MBC '나 혼자 산다' 출연 이후 찾아오는 팬들 탓에 이사를 강행했다.</p> <p contents-hash="5706531cb333cc942e160d53e4db6600f01ca9151392800a9258660e40d27b94" dmcf-pid="9D14iXEQl3" dmcf-ptype="general">3일 '현진영' 채널 에는 '육중완, 장미여관 해체 후...지금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ㅣ현진영GO 욱하GO 시즌2 Ep.11'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p> <p contents-hash="2760ac5cd200723d1e91260a4a33a124351eadd0e8a39eb4f1fc6b7ff3a24268" dmcf-pid="2m3Po1rRTF" dmcf-ptype="general">이날 현진영은 "그 집은 아직도 있냐"라며 과거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됐던 육중완의 옥탑방을 언급했다. </p> <p contents-hash="ab1550ca0a1d11b728b8b048bb60d6096fbc5230a1dd779d0d497fa34724bf75" dmcf-pid="Vs0Qgtmeht" dmcf-ptype="general">육중완은 "뺐다. 결혼하고 작업실로 한동안 썼는데 음악 하다 보면 새벽까지 하지 않냐. 근데 사람들이 새벽에 소주랑 막걸리 사들고 찾아온다"라며 "혼자 있으니까 문 두드리면 무섭다"라고 털어놨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7156a61f99ca0d44840a8696b1c00bd947ec7d8cbc17833018819a4fe311928" dmcf-pid="fOpxaFsdC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4/tvreport/20250704184208458pvye.jpg" data-org-width="1000" dmcf-mid="p714iXEQT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4/tvreport/20250704184208458pvye.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1ca479037d3c6b615e183e77488bdab9411d3a79926ebf0970c51573ee4fde3b" dmcf-pid="4IUMN3OJl5" dmcf-ptype="general">가수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도 집 공개 이후 사생활 침해로 큰 불편을 겪었다. </p> <p contents-hash="d1aacd01cce816d215b04daa5daa360b7bcefb499e66fe5e0df960f74143d162" dmcf-pid="8CuRj0IiTZ" dmcf-ptype="general">이효리와 이상순은 2013년 결혼 이후 제주도에 둥지를 틀었다. 두 사람은 JTBC 예능 '효리네 민박'을 통해 제주 자택에서의 소박한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워너비 라이프를 실현했다. 자연 속에서의 삶, 반려동물과의 일상, 손님을 맞는 부부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p> <p contents-hash="230c13a9d8555473a0336a1e1cf5f1079e55f71c35b3343eef6df3e24ea28636" dmcf-pid="6h7eApCnhX" dmcf-ptype="general">그러나 방송 이후 자택은 순식간에 관광 명소처럼 변했다. 벨을 누르거나 담을 넘어 집 안으로 들어오는 방문객들까지 생겨나며 부부의 일상은 크게 흔들렸다.</p> <p contents-hash="cb2ed274b8bea112ec0ff5921120ecb999b8df2885d7788664b7638b039fcd6b" dmcf-pid="PlzdcUhLvH" dmcf-ptype="general">이에 JTBC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자택 위치가 노출되면서 사생활 침해와 보안 이슈가 발생해 실거주지의 기능에 문제가 생겼다며 "출연자 보호와 콘텐츠 브랜드 이미지 관리를 위해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합의하고 부지를 매입하게 됐다"라고 알렸다.</p> <p contents-hash="4706775e40e70ec0857e95d6dfd27794e4ebe1d5156ca65f6b50fd9f1e6e92a8" dmcf-pid="QSqJkuloyG" dmcf-ptype="general">이후 이효리는 개인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한 누리꾼이 '효리네 민박3'를 언제쯤 볼 수 있냐고 질문하자 "시즌3는 어려울 것 같다. 집이 공개되고 조금 힘들었다. 집은 나와 오빠와 개들의 안락한 안식처가 되어야 하는데 공개되고 나니 그 부분이 힘들었다"라고 토로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2b2362f75a0b98d7dfa475fcade54f079aafebc6fa2a378a8fae22b0c58b1f0" dmcf-pid="xpemWx0CW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4/tvreport/20250704184209768qmwe.jpg" data-org-width="1000" dmcf-mid="UwJOGRUlS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4/tvreport/20250704184209768qmwe.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597c4d815a3677362e44e4d9805f2a0992264bdbdb66e193aed34f4d4f4051ca" dmcf-pid="yjGKMyNfWW" dmcf-ptype="general">방송인 박나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여러 차례 내부가 공개된 바 있는 약 55억 원 단독주택에서 수천만원대 금품을 도난당하는 피해를 겪기도 했다.</p> <p contents-hash="db2d4c553fe38f8167c04b21cc7235123e5907b80bb37cc5e6ffc420b374358c" dmcf-pid="WAH9RWj4ly" dmcf-ptype="general">경찰에 따르면 박나래 자택에 야간 주거침입해 고가 귀금속 등을 훔친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된 30대 남성 A씨는 동종 전과가 다수 있는 상습 절도범으로, 박나래 자택 외에도 용산구의 또 다른 주택에서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p> <p contents-hash="32df0a7bedeb6406cd649075bea5f58a1a038973ac037e813daab0529993fc27" dmcf-pid="YcX2eYA8ST" dmcf-ptype="general">시청률과 조회수에 매몰된 플랫폼이 사생활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사이, 스타들은 결국 커튼을 닫고, 창문을 가리고, 낯선 인기척에 이사를 고민하는 현실에 내몰리고 있다.</p> <p contents-hash="fb51ae6b73db35b7dbf778dad2965e20d85ae3b80b84b5781bfdff5865233ca4" dmcf-pid="GkZVdGc6yv" dmcf-ptype="general">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이효리</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4000만 나영석 농락 영상→3일 폰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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