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키 루저' 시에라, 윔블던 테니스 여자 단식 16강 선착 작성일 07-04 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04/PEP20250704177601009_P4_20250704214316461.jpg" alt="" /><em class="img_desc">솔라나 시에라<br>[EPA=연합뉴스]</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솔라나 시에라(101위·아르헨티나)가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5천350만파운드·약 997억원) 여자 단식 16강에 진출했다. <br><br> 시에라는 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자 단식 3회전에서 크리스티나 북사(102위·스페인)를 2-1(7-5 1-6 6-1)로 제압했다. <br><br> 이번 대회 예선부터 시작한 시에라는 예선 결승에서 탈리아 깁슨(126위·호주)에게 1-2(4-6 6-3 5-7)로 져 탈락했던 선수다. <br><br> 그러나 본선 진출 선수 가운데 기권자가 생겨 '러키 루저' 자격으로 본선에 합류했고, 본선에서 3연승을 따내며 16강까지 오르는 행운을 누렸다. <br><br>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에서 러키 루저가 16강까지 진출한 것은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시작된 1968년 이후 시에라가 7번째다. <br><br> 최근 사례는 올해 호주오픈 이바 리스(61위·독일)였다. <br><br> 러키 루저가 메이저 대회 단식 8강에 오른 사례는 남녀를 통틀어 한 번도 없다. <br><br> 시에라는 매디슨 키스(8위·미국)-라우라 지게문트(104위·독일) 경기 승자와 16강전을 치른다. <br><br> 2004년생 시에라는 이 대회 전까지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 승리가 한 번도 없었다. <br><br> 지난해 US오픈과 올해 프랑스오픈 모두 본선 1회전에서 탈락했다. <br><br> 아나스타시야 파블류첸코바(50위·러시아)는 오사카 나오미(53위·일본)를 2-1(3-6 6-4 6-4)로 제치고 16강에 올랐다. <br><br> 3일이 생일이었던 파블류첸코바는 2016년 8강 이후 9년 만에 윔블던 16강에 진출했다. <br><br> 1991년생 파블류첸코바의 역대 메이저 대회 최고 기록은 2021년 프랑스오픈 준우승이다. <br><br> emailid@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윈터, 박보영과 닮은 재테크법? "돈은 아빠가 전부 관리" ('할명수') 07-04 다음 '31세' 지예은, '43세' 송지효 디스 "나이 있으니 비밀연애 안해도 돼" 07-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