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락실3' 안유진, 물오른 성숙미…이은지 "아가씨가 됐다" 감탄 [TV캡처]

작성일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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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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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안유진이 물오른 성숙미를 뽐냈다.
 4일 방송된 tvN '뿅뿅 지구오락실3' 최종회에는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포르투갈 휴양 도시 알부페이라에서 포상 휴가를 마치고 서울로 돌아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4인방을 위한 '옥상 파티'(옥황상제 파티)가 준비됐다. 가장 먼저 도착한 미미는 "파티다 파티!"라며 기뻐했다.
 나영석PD는 포토존에 선 미미에게 "아유, 우리 미미 머리 예쁘다"고 칭찬했다. 미미는 "과하게 입고 올까 하다가 그것도 약간 접주(주접)인 것 같아서 시크하게 입고 왔다"며 "여기 프릴이 포인트다. 여름이니까 시원하게 입고 왔다. 여름에는 금이다"라고 OOTD(Outfit Of The Day의 약자, 오늘 입은 옷차림)를 설명했다.
 이어 등장한 이은지는 반짝이가 붙은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미미는 '인간 미러볼'을 떠오르게 하는 이은지의 의상에 빵 터졌다.
 이은지는 "파티라고 해서 파티 전용 의상을 입고 왔다. 집에 있는 의상"이라며 "가비 씨 생일 파티 때도 입었던 옷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KBS Cool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 배우 소지섭이 출연한 것을 언급하며 "내 인생에서 제일 떨렸던 라디오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너무 감사하게도 사인 CD를 주셨는데 진짜 구하기 어려운 '미안하다 사랑한다' CD였다. 거기에 '미사폐인 은지 씨'라고 사인을 해서 주셨다"고 밝혔다.
 또한 "OTT 플랫폼에서 '미안하다 사랑한다' 굿즈를 예전에 보내주셨었다. 그래서 제가 다시 부탁해서 '우리 준영PD가 나보다 더 폐인이더라'라고 해서 준영PD까지 굿즈를 챙겨서 보내줬다. 그 굿즈 구하기 힘든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안유진이 파티 현장에 도착했고, 이은지는 "유진아 너무 예쁘다"라고 감탄했다. "살이 왜 이렇게 많이 빠졌냐"고 묻자, 안유진은 "아이돌이잖아요"라고 답했다. 곧 컴백하는 거냐는 질문에 "컴백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은지는 더욱 성숙해진 안유진의 모습에 "유진이 왜 이렇게 아가씨가 됐냐"며 신기해했다.
 안유진은 "오늘 의상 콘셉트는 '지락실'을 영원히 모니터링 해본 결과 '이쯤에서 한번쯤은 조금 조용하고 예쁜 나의 모습도 담아야 하지 않을까'했다. 조금 동그랗더라"며 자신만의 동그란 기준에 살을 뺐다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이영지는 프란체스카를 떠오르게 하는 파티룩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지는 "보통 밖에서 마주치면 어머님, 아버님들께서 '날씬하다', '예쁘다'고 오해를 하신다"며 "오늘 TV를 보고 계시는 많은 어머님, 아버님들을 충격에 빠뜨리게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에 미미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나오는 황야의 마녀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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