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 10 집착→볼일 보고 변기에 침 뱉는 초1 아들…오은영 진단은 작성일 07-04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ZfIRqTNl9">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036c17dcea40650960aa0f9d2f83a29ef6d66c72fa37ba92217dfeeff41064a" dmcf-pid="654CeByjW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숫자 10에 집착하고 대·소변을 본 후 침을 뱉는 등 기이한 행동을 하는 초1 금쪽이의 사연이 전해졌다./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4/moneytoday/20250704221642648uvam.jpg" data-org-width="952" dmcf-mid="qp9KTc8tC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4/moneytoday/20250704221642648uva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숫자 10에 집착하고 대·소변을 본 후 침을 뱉는 등 기이한 행동을 하는 초1 금쪽이의 사연이 전해졌다./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화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1ef0fa88e4bab0e7cad6e14edf4d791fbec7eab18498240d5356fb4e1decac4" dmcf-pid="P18hdbWAlb" dmcf-ptype="general">숫자 10에 집착하고 대·소변을 본 후 침을 뱉는 등 기이한 행동을 하는 초1 금쪽이의 사연이 전해졌다.</p> <p contents-hash="f5817b4ec03bef4f99755be0aebb1a9e55b17c15c09c20a0baa6e644c7295f87" dmcf-pid="Qt6lJKYcWB" dmcf-ptype="general">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초1 아들을 둔 엄마와 육아를 대부분 맡아 하는 외할머니가 출연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를 만났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bc07bca3f1df1482e5562c4c7a69b2008cfc0a8b9b3e26ff6d684cfcc0e5cc5" dmcf-pid="xFPSi9Gky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숫자 10에 집착하며 알 수 없는 말을 쏟아내는 초1 금쪽이의 모습이 공개됐다./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4/moneytoday/20250704221644048ibat.jpg" data-org-width="680" dmcf-mid="VGo1ERUly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4/moneytoday/20250704221644048iba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숫자 10에 집착하며 알 수 없는 말을 쏟아내는 초1 금쪽이의 모습이 공개됐다./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화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60a545370369cf933c0ff4824fc854f911ffc75234cd75f31f6bf713a282000" dmcf-pid="ygv6Zse7hz" dmcf-ptype="general">공개된 일상 영상에서 금쪽이는 한자 공부를 시작하기 전 냉장고에서 과자를 꺼내왔다. 금쪽이는 과자 2개만 먹고 공부를 시작하기로 했으나, 다시 과자를 찾았다.</p> <p contents-hash="2b156940b78b40a2f8efe0bbfc9ee0593f1145f9a5364a29c3a8ea3c295cf540" dmcf-pid="WhUj95wMy7" dmcf-ptype="general">엄마가 이를 제지하자 "과자 10개 먹어야 한다. 8개 더 먹어야 한다. 그래야 10개가 된다"며 "아니면 이따가 10개 더 먹어야 한다. 많이 먹어야 한다"며 칭얼댔다.</p> <p contents-hash="9ab8c6527336a3c0e43ea0c914d0bf3a7a5b35affce3683019a2792369427338" dmcf-pid="YluA21rRCu" dmcf-ptype="general">이어 "10초 안에 안 주면 그거 바꿔야 한다"며 갑자기 숫자를 1부터 10까지 빠르게 셌고 이후로는 "이미 2개를 먹었는데 엄마가 배를 갈라서 빼내야 한다고"라며 알 수 없는 말을 이어갔다. 엄마가 과자를 주지 않자 금쪽이는 결국 폭발해 울음을 터뜨렸다. </p> <p contents-hash="94264aed8a6ff3983751c70922b480590302eff2257d33408e56ab9232e544a0" dmcf-pid="GS7cVtmeTU" dmcf-ptype="general">금쪽이 할머니는 "어느 순간부터 10이라는 숫자가 아이에게 들어온 것 같더라. 처음부터 그런 건 아니다. 올해부터 아이가 뭔가 숫자를 정해놓고 움직이고 집착한다. 거기에 도달하지 않으면 불안해한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4f1789861bf01ee523989fa129bd1f0ed06138cfa5f713aa3a65f81adbbad6d2" dmcf-pid="HvzkfFsdCp" dmcf-ptype="general">오은영 박사는 "'10'이 어떤 의미일까 생각해봤는데 우리가 십진법을 사용하지 않나. 아이에게는 10이 가장 가장 꽉 찬 숫자인 거 같다"며 "10을 얘기하며 진정하려고 하는 거다. 10을 채우고 끝내야 스스로 이제 안 불안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5c842162db8e098300372424f753c81f9e5b7715887a31aa3ce2aef208e05ce7" dmcf-pid="XTqE43OJW0" dmcf-ptype="general">금쪽이는 과자 외의 다른 부분에서도 숫자 10에 집착했다. 금쪽이는 불도 10번 켜달라고 요구했고, 특정 동작도 10번 해야 하고, 엄마와 안는 시간도 10초이길 바랐다.</p> <p contents-hash="af42b77b3961db6d006c8692f0881e88cbf7cd9ebca8b076a52bcf46cb37fb0e" dmcf-pid="ZyBD80IiT3" dmcf-ptype="general">오은영은 "꼭 10번을 채우려고 한다"며 "이건 숫자 강박이다. 강박은 불안의 일종이기 때문에 그걸 채우지 않으면 불안해지는 거다. 그걸 채워야지만 불안하지 않은 거다. 아이에게 10은 마음을 꽉 채우는 숫자인 거 같다"고 설명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f7c430bebed79cf6c137c4eea2ab61c036d878dc4f9713feabfcf1d71af0ea1" dmcf-pid="5Wbw6pCnS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청결에 집착하며 대소변을 본 뒤 변기에 침을 뱉는 기이한 행동을 하는 초1 금쪽이의 모습이 공개됐다./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4/moneytoday/20250704221645472ywfl.jpg" data-org-width="680" dmcf-mid="fChfGwxpW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4/moneytoday/20250704221645472ywf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청결에 집착하며 대소변을 본 뒤 변기에 침을 뱉는 기이한 행동을 하는 초1 금쪽이의 모습이 공개됐다./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화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0e5f90a032a099844e782317d78f98f4c5bdf8df7d7491f31a18b3d0e4f8fc9" dmcf-pid="1YKrPUhLvt" dmcf-ptype="general">금쪽이은 숫자가 아닌 다른 곳에서도 강박 증세를 보였다. 자기 전 화장실에 들어간 금쪽이는 변기를 빤히 바라보고는 휴지를 뜯어 깨끗한 변기를 여러 번 다시 닦았고, 볼일을 본 후엔 물을 내리고 침을 뱉었다.</p> <p contents-hash="4df0a79120ec21d0c87aab6435ae19e6ff55864a1959415f5536da7f2f2dd767" dmcf-pid="tcGR3lLKS1" dmcf-ptype="general">금쪽이는 엄마가 뽀뽀를 해주자 "엄마 침 더러워"라며 뽀뽀한 볼 부위를 닦아내기도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61ac769e04eabac00b0ffde546dc7a45adc8851f21a99959a55c18194e27a53" dmcf-pid="FkHe0So9S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숫자 10에 집착하고, 대·소변을 본 뒤 변기에 침을 뱉는 기이한 행동을 하는 초1 금쪽이의 모습이 공개됐다./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4/moneytoday/20250704221646905neij.jpg" data-org-width="680" dmcf-mid="4DQvn2HEW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4/moneytoday/20250704221646905nei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숫자 10에 집착하고, 대·소변을 본 뒤 변기에 침을 뱉는 기이한 행동을 하는 초1 금쪽이의 모습이 공개됐다./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화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c431cfdafdf74d0e8ffa4da9f5509a5a3c1721b393d1bb7120854e3189d066e" dmcf-pid="3EXdpvg2SZ" dmcf-ptype="general">오은영 박사는 "다양한 강박이 있다. 숫자 10에 대한 강박, 청결에 대한 강박도 있다"고 진단했다.</p> <p contents-hash="f35bb27c8e0f7d9ed2b0f9b0264aa550e16e0cc9e23f13ca7f6a476cfe27f6aa" dmcf-pid="0DZJUTaVvX" dmcf-ptype="general">이어 침 뱉기에 대해서는 "어떤 상황을 마무리하는 단계를 자기 나름의 강박적 기준으로 끝내야 마음이 편한 거다. 대소변이 자기 것임에도 불구하고 더럽다고 생각한다. 그걸 내보내는 행위의 마지막에 침을 뱉는 걸로 마지막을 깨끗하게 마무리했다고 정리하는 거다. 남이 보면 괴이하지만, 본인에게 의미 있는 행동"이라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b1a42c2fbfcef65187d414725ce9abac32ce1f787404c17e9b20e64463ffbef6" dmcf-pid="pw5iuyNfTH" dmcf-ptype="general">이어 "강박 증상이 더 진행되면 나름의 루틴을 만든다. 양치를 세 번을 한다던가. 이런 행동을 '언두잉'(Undoing)이라고 한다. 불안을 유발하는 어떤 것들이 언두잉을 통해 중화되거나 없어지는 거다. 강박 행동은 불안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2c32a0811a00bd75d4f279c408bc4aa5c25926e322e6fd02b2c174d24f609f88" dmcf-pid="Ur1n7Wj4CG" dmcf-ptype="general">이에 금쪽이 엄마는 "맞다"며 깜짝 놀라며 "제가 만약 뽀뽀를 두 번 하면 금쪽이도 두 번 해야 한다. 제가 또 뽀뽀하면 계속 반복해야 한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c729247025feaf44d7c9886617b2c4c78c85252dc73ee5da6fa40f981dc3fc3d" dmcf-pid="umtLzYA8WY" dmcf-ptype="general">이은 기자 iameun@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2025 SPORTS DNA+ INTERNATIONAL FORUM' 성료…김도균 경희대 교수 "스포츠와 AI, 빅데이터, 네트워크 기술의 융합을 고찰한 소중한 기회" 07-04 다음 온주완♥민아, 나란히 밝힌 결혼 소감 “흠집나지 않게 소중히 아끼겠다”+“저, 행복해요!” 07-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