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태극마크 단 '해외파'…여준석·이현중 "NBA 포기 없다" 작성일 07-04 20 목록 [ 앵커 ]<br><br>해외에서 뛰고 있는 '한국 농구의 기대주' 여준석, 이현중 선수가 8월에 열리는 아시아컵 출전을 위해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br><br>아직은 NBA의 문턱이 높아보이지만 끊임없이 도전하겠다고 밝혔는데요.<br><br>이초원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br><br>[ 기자 ]<br><br>아시아컵을 위해 진천선수촌에 소집된 농구대표팀.<br><br>해외파, 여준석과 이현중도 함께 입니다.<br><br>여준석은 지난 2022년 아시아컵 직전에 미국행을 택하면서 대표팀을 떠난지 3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았고,<br><br>< 여준석 / 농구 국가대표 > "저한테 실망하셨던 분들한테 제가 조금 더 노력하는 모습, 더 잘하는 모습으로 보답하는 게 먼저라고 생각했던 것 같고…"<br><br>이현중은 NBA가 주관하는 비시즌 대회, 서머리그 대신 대표팀 합류를 택했습니다.<br><br>< 이현중 / 농구 국가대표 > "작년이랑 재작년만큼 만약에 기회를 받지 못한다면 솔직히 대표팀에서 경기를 뛰고 하는 게 훨씬 나을 수 있겠고…"<br><br>KBL 무대를 택했다면 환호성속에 코트를 누비고 있었을 두 사람은 NBA 진출이라는 꿈으로 향하는 길까지, 아직은 혹독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br><br>여준석은 명문 곤자가대 유니폼을 입었지만 출전 기회를 거의 잡지 못해 최근 시애틀대학교로 편입했고, 이현중은 2022년 NBA 드래프트 직전 당한 발목 부상으로 지명받지 못한 뒤 호주와 일본 리그를 경험했습니다.<br><br>도전자로 자신의 길을 개척하고 있는 두 사람은 이번 아시아컵에선 '이기는 농구'를 맛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br><br>< 여준석 / 농구 국가대표 > "지금까지 하고 있듯이 계속 도전 이어나가고 싶고요. 그 도전이 제가 원하는 대로 이뤄질지 안 이뤄질지 모르겠지만 제가 할 수 있는 데까지 끝까지 해보고 싶습니다."<br><br>< 이현중 / 농구 국가대표 > "NBA 도전도 있고 계속해서 도전할 거고요. 이번 서머리그를 안 했다고 해서 절대 끝난 건 아니고…"<br><br>해외파 합류로 전력이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는 남자 농구 대표팀은 일본, 카타르와 4차례 평가전을 갖고 오는 8월, 아시아컵에 나서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합니다.<br><br>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br><br>[영상취재 정진우]<br><br>[그래픽 조세희]<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무패행진' 폰세, 12연승은 다음으로…한화 1점차 승리 07-04 다음 [오늘의영상] 리버풀 레전드로 기억될 조타…축구계 추모 물결 07-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