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발렌카, 라두카누 꺾고 윔블던 테니스 여자 단식 16강 진출 작성일 07-05 1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05/PRU20250705177301009_P4_20250705064312918.jpg" alt="" /><em class="img_desc">아리나 사발렌카<br>[로이터=연합뉴스]</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가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5천350만파운드·약 997억원) 여자 단식 16강에 올랐다. <br><br> 사발렌카는 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자 단식 3회전에서 홈 코트의 에마 라두카누(40위·영국)를 2-0(7-6<8-6> 6-4)으로 제압했다. <br><br> 올해 앞서 열린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프랑스오픈에서 모두 준우승한 사발렌카는 자신의 첫 윔블던 결승 진출을 향해 순항했다. <br><br> 사발렌카는 하드 코트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과 US오픈에서는 우승한 경험이 있고, 프랑스오픈에서는 올해 준우승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br><br> 사발렌카는 16강에서 엘리서 메르턴스(23위·벨기에)를 상대한다. 둘의 상대 전적은 사발렌카가 2019년부터 9연승을 거두며 10승 2패로 앞서 있다. <br><br> 사발렌카는 1세트 타이브레이크 5-6, 2세트는 게임 스코어 1-4로 끌려가던 상황을 모두 뒤집고 세계 1위다운 저력을 뽐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05/PRU20250705178001009_P4_20250705064312930.jpg" alt="" /><em class="img_desc">경기 종료 후 악수하는 사발렌카(왼쪽)와 라두카누<br>[로이터=연합뉴스]</em></span><br><br> 라두카누 역시 1세트 게임 스코어 4-5로 뒤진 상황에서 사발렌카의 서브 게임 때 세트 포인트에 7번이나 몰리고도 기어이 브레이크에 성공하는 등 팽팽히 맞섰으나 1, 2세트 모두 유리한 상황에서 역전패했다. <br><br> 6번 시드의 매디슨 키스(8위·미국)가 라우라 지게문트(104위·독일)에게 0-2(3-6 3-6)로 패하면서 올해 윔블던에서는 상위 6번 시드까지 선수 가운데 사발렌카만 16강에 진출했다. <br><br> 사발렌카가 메르턴스를 꺾으면 8강에서는 지게문트와 솔라나 시에라(101위·아르헨티나) 경기 승자와 만난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05/PUP20250705004101009_P4_20250705064312940.jpg" alt="" /><em class="img_desc">카를로스 알카라스<br>[UPI=연합뉴스]</em></span><br><br> 남자 단식에서는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16강에 진출했다. <br><br> 알카라스는 얀레나르크 슈트루프(125위·독일)를 3-1(6-1 3-6 6-3 6-4)로 물리치고 안드레이 루블료프(14위·러시아)와 8강 진출을 다툰다. <br><br> 이날 승리로 최근 21연승, 윔블던 17연승을 이어간 알카라스는 올해 윔블던에서 우승하면 비에른 보리(스웨덴) 이후 사상 두 번째로 2년 연속 한 해에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을 석권하게 된다. <br><br> 보리는 1978년부터 1980년까지 3년 연속 프랑스오픈, 윔블던을 연달아 제패했다. <br><br> 알카라스와 루블료프의 상대 전적은 2승 1패로 알카라스가 앞선다. <br><br> emailid@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477] 럭비와 미식축구 차이점은 07-05 다음 초1 '강박' 금쪽이 母 수상한 행동…몰래 남편 단속하다 딱 걸렸다 07-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