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거인이 기차역에 나타나 말했다…"뒤로 물러나세요" 작성일 07-05 1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aylqCaVh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590182442a5d5ceea15ba29bc2a8c6542344221420fb2ceb355b88da3cc622f" dmcf-pid="Ul70eFloW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만화 캐릭터 공공예절 안내문을 보고 있는 관광객. 2025.07.04./사진=SNS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5/moneytoday/20250705070136797qbkb.jpg" data-org-width="577" dmcf-mid="0AtX8GrRW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5/moneytoday/20250705070136797qbk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만화 캐릭터 공공예절 안내문을 보고 있는 관광객. 2025.07.04./사진=SNS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9ea589ba6148451d1092c49607c1c0516ac7f35ec059e9d693252fee2f6dee1" dmcf-pid="uSzpd3SgyY" dmcf-ptype="general">간사이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일본 오사카에서 만화 및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공공예절 안내가 주목받는다. 자국 인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오버 투어리즘(관광 공해) 문제와 해외 시장 확장을 동시에 시도했다는 평가다.</p> <p contents-hash="3db905b7f6bcd670f9b55cf479d14571adf9069dc498773a73444b6bef5de059" dmcf-pid="7vqUJ0valW" dmcf-ptype="general">5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오사카 지역에서 신칸센을 운영하는 JR 도카이와 일본 굴지의 만화사 고단샤는 간사이 엑스포를 맞아 'MANGA MANNERS(망가 매너즈)'를 기획했다. 두 회사는 간사이 엑스포로 인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를 염두에 두고 도쿄, 시나가와, 나고야, 교토, 신오사카 등 주요 역에 만화 및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광고를 설치했다.</p> <p contents-hash="008fd08cd57bd5eda1cbdec6537383df6709a8bf0dc2d696c873ad3e7cab2a8c" dmcf-pid="zTBuipTNhy" dmcf-ptype="general">광고에 활용한 작품은 '미소녀 전사 세일러문', '공각기동대', '카드캡터 사쿠라', '진격의 거인' 등 고단샤가 출간한 총 17개 작품으로 일본을 대표하는 IP들이다. 광고에는 만화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때는 안전선 뒤로 물러서세요" 등의 문구가 담겼다. 일본 만화 및 애니메이션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에 착안한 이벤트다.</p> <p contents-hash="218a418c207e5e54d0f07e4c855f00522c0046a725c8fc99a409ab4028b80d73" dmcf-pid="qyb7nUyjST" dmcf-ptype="general">일본영상협회에 따르면 2023년 일본 애니메이션 시장 규모는 사상 처음으로 3조엔(약 28조3623억원)을 넘겼다. 이 중 일본 국내 시장 규모는 약 1조6243억엔(약 15조3563억엔), 해외 시장은 1조7222억엔(약 16조2819억엔)으로 집계돼 국내보다 해외 비중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f4cf2d5e827efe5f3754251dc63a17c7d2420ab8698891019c6f1f43e11df046" dmcf-pid="BWKzLuWAvv" dmcf-ptype="general">일본 현지 콘텐츠 업계는 이번 광고 이벤트가 만화 및 애니메이션으로 인한 오버 투어리즘 문제 해결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일본에서는 만화나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지역 주민들이 전 세계에서 찾아온 팬들로 인해 곤욕을 치르고 있다. 특히 만화 '슬램덩크'의 실제 배경지인 가나가와현 에노시마 전철 가마쿠라 고교 앞 1호 건널목에는 하루에도 수천 명의 관광객이 몰려 차도 위 촬영이나 사유지 침입 등의 민폐 행위가 잇따르고 있다.</p> <p contents-hash="0aa55e2230442f46b69e5a9f30a977f945cc7ac3889c23ae21abc18f4e1337f2" dmcf-pid="bY9qo7YcSS" dmcf-ptype="general">한편 간사이 엑스포에서는 만화 및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이벤트도 이어지고 있다. '몬스터헌터', '포켓몬스터' 등 일본을 대표하는 캐릭터 조형물을 전시장 곳곳에 설치하고 AR(증강현실)과 3D 입체 음향을 활용한 몰입형 체험관 'XD 홀'을 운영하고 있다. 또 '포켓몬 GO'의 간사이 엑스포 버전을 배포해 엑스포 한정 포켓몬을 잡을 수 있도록 했다.</p> <p contents-hash="d2fddc2b774fcba431af2fe0f8ad94f9096533ee86d234ca580937ea5d0f08ac" dmcf-pid="KG2BgzGkSl" dmcf-ptype="general">국내 콘텐츠 업계 관계자는 "간사이 엑스포라는 이벤트를 활용해 자국 IP를 전 세계적으로 홍보하려는 시도가 훌륭해 보인다"며 "최근 국내 웹툰과 애니메이션이 글로벌 시장에서 조금씩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이런 글로벌 행사를 기획하면서 IP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됐으면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71caa67e1208e1256e04adc074fb7aa59e490527d876396063b17bd842bb23a" dmcf-pid="9HVbaqHElh" dmcf-ptype="general">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TSMC 출신 삼성 임원 "파운드리, 협업 중요…미국에 적극 투자" 07-05 다음 OLED TV도 '초대형'이 대세…삼성·LG, 라인업 강화 07-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