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에서 2인자로' 스롱, 이번엔 김가영 넘을까...LPBA 4강 맞대결 작성일 07-05 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김상아에 3-0 완승…김가영과 4강서 격돌<br>통산 전적 6승4패 앞서지만 최근 3연패</strong>[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이번엔 김가영(하나카드)을 이길 수 있을까.<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7/05/0006057840_001_20250705085309080.jpg" alt="" /></span></TD></TR><tr><td>스롱 피아비. 사진=PBA 사무국</TD></TR></TABLE></TD></TR></TABLE><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7/05/0006057840_002_20250705085309097.jpg" alt="" /></span></TD></TR><tr><td>김가영. 사진=PBA</TD></TR></TABLE></TD></TR></TABLE>피아비는 4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2번째 투어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LPBA 8강전서 지난 해 이 대회 우승자 김상아(하림)를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br><br>피아비는 1세트 3-3으로 동점이던 11이닝 하이런 8점을 뽑아 11-3으로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도 11-8(7이닝)로 잡아낸 데 이어 3세트도 11-2(9이닝)로 이기고 4강 진출을 확정했다.<br><br>같은 시간 김가영도 강지은(SK렌터카)을 3-1로 제압했다. 김가영은 1세트를 2-11(3이닝)로 내줬지만 2세트 11-8(12이닝) 역전승을 거둔 두뒤 3세트와 4세트도 각각 11-6(8이닝), 11-7(12이닝)로 손쉽게 이기고 경기를 마무리했다.<br><br>이로써 피아비와 김가영은 지난시즌 월드챔피언십 4강 이후 두 대회 만에 다시 격돌하게 됐다. LPBA 통산 우승 1위 김가영(15회)과 2위 피아비(7회)는 LPBA를 대표하는 라이벌이었다. 2023~24시즌까지 두 선수는 각각 7차례씩 우승을 달성하며 정상을 다퉜다.<br><br>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피아비가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한 사이 김가영은 8연속 우승을 달성하면서 격차는 확연히 벌어졌다.<br><br>피아비는 최근 김가영과 맞대결에서도 밀리는 모습이다. 통산 상대 전적은 피아비가 김가영에 6승 4패로 앞서있지만 최근 세 차례 맞대결은 모두 패했다. 2022~23시즌 월드챔피언십 결승전(세트스코어 4-3) 승리 이후로 2년 3개월 가까이 승리가 없다.<br><br>피아비는 최근 내리막길이 뚜렷하다. 지난 시즌은 우승은 물론 결승 진출 조차 한 차례도 하지 못했다. 이번엔 김가영을 이기면 12개 대회 만에 결승전 무대에 오르게 된다.<br><br>또 다른 4강 대진은 김보라와 최지민의 맞대결로 성사됐다. 김보라는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하며 LPBA 데뷔 이후 처음으로 4강에 올랐다. 최지민은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을 3-1로 돌려세웠다.<br><br>이날 함께 열린 PBA 32강에선 조재호(NH농협카드), 강동궁(SK렌터카), 김준태(하림),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휴온스),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 륏피 체네트(튀르키에·하이원리조트),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 등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br><br>대회 7일차인 5일에는 PBA 16강과 LPBA 준결승이 진행된다. PBA 16강은 오후 12시부터 4번에 나눠 진행된다. LPBA 준결승은 오후 2시30분에 김가영-피아비, 최지민-김보라의 경기가 펼쳐진다.<br><br> 관련자료 이전 '한때 칠레 No.1' 니콜라스 자리, 2년 만에 그랜드슬램 4회전 진출 [윔블던] 07-05 다음 서유리, 20억 빚 중 13억 갚았다…"내가 만든 빚 아니지만 책임질 것" [MD★스타] 07-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