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대신 춘식이…카톡 오픈채팅으로 방탈출게임[잇:써봐] 작성일 07-05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카카오, 오징어 게임 시즌3와 협업 이벤트<br>카톡 오픈채팅+방탈출 게임=디지털 놀이터<br>혼자 풀다 좌절…카톡친구·SNS서 함께 해결<br>참가자 4만명 달해…4명 중 1명만 탈출 성공</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unyBhNfTV"> <p contents-hash="be0b2ef605ea6a5ba8f49f9353afe9497b34df6a63fe7d8a4e22bc7aa738771f" dmcf-pid="47LWblj4h2" dmcf-ptype="general"> IT업계는 늘상 새로운 것들이 쏟아집니다. 기기가 될 수도 있고, 게임이나 프로그램이 될 수도 있지요. 바쁜 일상 속, 많은 사람들이 그냥 기사로만 ‘아 이런 거구나’하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직접 써봐야 알 수 있는 것, 써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도 많지요. 그래서 이데일리 ICT부에서는 직접 해보고 난 뒤의 생생한 느낌을 [잇(IT):써봐]에 숨김없이 그대로 전달해 드리기로 했습니다. 솔직하지 않은 리뷰는 담지 않겠습니다.[편집자 주]</p> <p contents-hash="d0a82006ded48ce5d4cc0ff5d7100dee4c314883a3d981e3218682e14a7c3ae3" dmcf-pid="8zoYKSA8C9" dmcf-ptype="general">[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참가하시겠습니까?”</p> <p contents-hash="d5bfd1dfa010786b8d20b349cf4aa2b0a52d0c77899a0e62ce13b7ef7dda3ee8" dmcf-pid="6gY4AK5rvK" dmcf-ptype="general">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 시즌3 출시와 동시에 IT 및 게임업계에선 브랜드 협업이 이어지고 있다.</p> <p contents-hash="cee499da39bed3c8d10f1553701196ec831690c4aa7dd117debbc805a8d38fef" dmcf-pid="PaG8c91myb" dmcf-ptype="general">카카오(035720)는 카카오프렌즈와 브랜드 협업으로 ‘춘식이 게임 더 파이널 게임(The Final Game)’을 지난달 30일 선보였다. 톡 플랫폼에 최적화된 몰입형 스토리 설계와 사용자 참여 유도 방식으로 지난달 30일 공개와 동시에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주목받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5ddf367a0b9fd8026ac26ad1433f076e4fbe59c0e38b28814bd4ef3d412677b" dmcf-pid="QNH6k2tsW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춘식이게임 더 파이널의 춘희와 춘수 캐릭터(사진=카카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5/Edaily/20250705085706503qbpl.jpg" data-org-width="670" dmcf-mid="9g1hUmnbv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5/Edaily/20250705085706503qbp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춘식이게임 더 파이널의 춘희와 춘수 캐릭터(사진=카카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29052c644228f7054819db9221607356b7b1db50a2a6f101a1ded9151914e1f" dmcf-pid="xjXPEVFOTq" dmcf-ptype="general">카카오가 카카오톡을 활용한 방탈출 게임을 오징어 게임 시즌3 출시와 함께 이벤트성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어떻게 구현될지 궁금해 실행했다. </p> <p contents-hash="b2a39f80b2011884a433f18a2bec5b61e1402b5b6c271dd03c49e820db641800" dmcf-pid="ypJvzIg2yz" dmcf-ptype="general">평소에도 친구들과 방탈출 게임을 즐겨왔는데 모바일상에서 어떻게 방탈출 게임이 구현될 수 있는지가 의문이었다. 우려와 달리 익숙한 카톡 오픈채팅 기능이 방탈출 게임이라는 옷을 입으니 색다른 디지털 놀이공간으로 탈바꿈했다.</p> <p contents-hash="72d90d69fcac2c242b93ea895be81c356d17aa3676c17c23b88258a65597dcb4" dmcf-pid="WUiTqCaVv7" dmcf-ptype="general">우선 카톡에서 ‘춘식이 게임’을 검색한 뒤 오픈채팅 방에 입장했다. 첫 화면에는 ‘철수 캐릭터’로 분장한 춘식이, 일명 ‘춘수’가 맞이했다. 방마다 퀴즈가 주어지고 그 정답이 다음 방으로 이동하는 ‘참여코드’가 됐다.</p> <p contents-hash="690d1c7299f69c16e4a12b4b3a4da96f79fd2defa7f404e345d2e2b02397b9c0" dmcf-pid="YunyBhNflu" dmcf-ptype="general">카톡 오픈채팅 방을 탈출해 무지개 문이 있는 마지막 방까지 도달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그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p> <p contents-hash="2cb329aaae09937fc67e589e0ebd877e4adc718ef78962db9068ef57b441a8ce" dmcf-pid="G7LWblj4vU" dmcf-ptype="general">문제는 오징어 게임 시즌3의 숨바꼭질 에피소드를 모티브로 삼아 단순한 추리부터 언어유희, 숫자 암호까지 다양한 형식을 포함하고 있었다. 각 방의 커버 이미지나 대화 내용을 힌트 삼아 정답을 유추해야 하는데 모두 영어 소문자 4~8개 사이의 정답을 입력해야 단계별 탈출 가능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eece43354b13dc7a6355d38c96aca84ba7a607d197dae5d2140d929f3d47893" dmcf-pid="HzoYKSA8S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춘식이 게임 더 파이널, 방탈출 게임에서 계속 정답에 도전하다가 쌓인 오답 때문에 입력 제한 횟수를 초과했다는 알림이 떴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5/Edaily/20250705085707892rves.jpg" data-org-width="670" dmcf-mid="2HkesPuSl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5/Edaily/20250705085707892rve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춘식이 게임 더 파이널, 방탈출 게임에서 계속 정답에 도전하다가 쌓인 오답 때문에 입력 제한 횟수를 초과했다는 알림이 떴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f42ee187f12930110888a5a7f9478e8b3d038e4bcf2a3dc8f09bc3a6b337cad" dmcf-pid="XOuLlebYC0" dmcf-ptype="general">‘이 방은 최종 탈출의 방이 아닙니다’라는 내용을 알려주는 알림은 1분마다 계속 울려 압박으로 다가왔기에 알림 끄기는 필수였다. 1단계부터 함정에 빠져 답을 여러 번 틀리니 몇 분간 정답을 입력하는 것도 제한되면서 긴장감이 더해졌다. </p> <p contents-hash="5c9475588e9d6832b81bbddb2a94f04baeeebfc8c15f7314c2b84bd684a08533" dmcf-pid="ZI7oSdKGT3" dmcf-ptype="general">꽤나 고민을 요하는 퍼즐도 여럿 있었는데 혼자선 안 되겠다고 생각해 대학 동기들이 모인 단체 카톡방에 춘식이 게임을 공유하고 같이 풀어나갔다. 같이 머리를 맞대서 풀다 보니 혼자 할 때보다 쉽게 풀렸다. 정답은 모르겠고, 방탈출은 하고 싶기에 정말 못 풀겠는 문제는 소셜미디어(SNS)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게임 힌트와 문제 풀이 찾아보면서 10단계까지 도달해 탈출에 성공했다.</p> <p contents-hash="bf2aac731d9629a1c55c1b502b7ad790cc5af2e5972dbe64460e8a75dd7f7c85" dmcf-pid="5CzgvJ9HlF" dmcf-ptype="general">게임 내 문제는 단순한 퀴즈 풀이를 넘어서 ‘당신의 이야기’라는 서사를 읽고 몰입한 뒤에야 풀 수 있는 심리형 퍼즐 요소도 포함됐다. 일부 문제는 카카오톡 기능(오픈채팅, (샵)검색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만 풀 수 있는 구조로 설계돼 있어 생각보다 정교한 느낌을 받았다. 물론 기발한 문제도 있었지만, 어떤 문제는 도저히 못 풀어서 SNS에서 엿보고 정답을 확인했을 땐 조금 억지스러운 부분도 있어 아쉽기도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b451a03246974f4f5ed314b4f9cde237210cd42b5d8e106e0db649d5c88ce25" dmcf-pid="1hqaTi2XC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춘식이 게임 더 파이널, 방탈출 게임에서 1~10단계 통과 보상으로 받은 이미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5/Edaily/20250705085709385tymy.jpg" data-org-width="670" dmcf-mid="VHiTqCaVh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5/Edaily/20250705085709385tym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춘식이 게임 더 파이널, 방탈출 게임에서 1~10단계 통과 보상으로 받은 이미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a06ef4eaa46b39eea94cde58c27b3a5365c13016ef74f92832552ab5808a0e0" dmcf-pid="tlBNynVZS1" dmcf-ptype="general">선착순 100인에는 못 들어 경품은 못 받았지만, 게임을 끝까지 완료하니 탈출 인증용 톡 프로필 이미지와 배경화면이라는 ‘최종 탈출 시크릿 리워드’를 받을 수 있었다.</p> <p contents-hash="aa99dd037b19f32db6223ebf48f2bd24ae7f2ff37f96a96c00fe3da53e8b3e03" dmcf-pid="FSbjWLf5C5" dmcf-ptype="general">카카오에 따르면 춘식이 게임은 지난 4일 기준 누적 참여자 수는 총 3만9046명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1만1400명이 최종 탈출에 성공했다. 참가자 4명 중 1명꼴만 탈출에 성공한 셈이다. </p> <p contents-hash="65ed68cc9651a44e25f0050d2c88685d5c19348364a4ee2372dc83d9a1c90a85" dmcf-pid="3vKAYo41WZ" dmcf-ptype="general">춘식이 캐릭터는 너무 귀여웠지만, 춘식이 게임은 결코 만만하게 볼 게임은 아니었다. 실제 오징어 게임이었다면 목숨은 이미 게임머니를 쌓는데 사용됐을 것이다. 춘식이 게임에 도전하고 싶다면 오는 7일까지 운영되니 경험해 보면 된다.</p> <p contents-hash="9dcbfbc176a7189dc3b1088a96485cbc016e8cd642c830ff8b86ccf988f2f0c6" dmcf-pid="0T9cGg8thX" dmcf-ptype="general">이소현 (atoz@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세 딸 입양' 진태현, 피 안섞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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