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탬파베이 이적 후 첫 경기서 3타수 1안타 1도루 작성일 07-05 1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7/05/0001272533_001_20250705092613438.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탬파베이 김하성이 5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와 방문 경기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송구하고 있다.</strong></span></div> <br> 김하성이 부상 복귀전이자 탬파베이 입단 후에 처음 치른 빅리그 경기에서 안타를 치고, 도루도 성공했습니다.<br> <br> 김하성은 오늘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습니다.<br> <br>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던 지난해 8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중 오른쪽 어깨를 다쳐 10월에 수술대에 올랐습니다.<br> <br> 재활 중에 탬파베이와 2년 최대 3천100만달러에 계약한 김하성은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21경기를 치른 뒤 빅리그로 올라왔습니다.<br> <br> 1년 11개월 만에 빅리그 무대에 선 김하성은 경기 전 MLB닷컴과 인터뷰에서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여기로 돌아왔다.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마침 우리 팀이 정말 잘하고 있다. 우승할 가능성도 있다. 재능 있는 선수들로 구성된 탬파베이에서 뛰게 돼 기쁘다"고 말했습니다.<br> <br> 케빈 캐시 감독은 "김하성은 공수에서 모두 뛰어난 재능을 갖췄다"며 "나는 김하성을 주전 유격수로 본다. 우리가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지금, 김하성이 합류해 기쁘다"고 환영했습니다.<br> <br> 김하성은 "탬파베이에서 치르는 첫 경기여서 긴장은 된다"고 털어놓았지만, 첫 타석부터 강한 타구를 만들었습니다.<br> <br> 3회초 첫 타석에 선 김하성은 2021년 샌디에이고에서 함께 뛰었던 미네소타 선발 크리스 패덕의 시속 151㎞ 직구를 공략해 시속 162㎞의 빠른 타구를 쳤습니다.<br> <br> 하지만 타구가 2루수에게 걸렸습니다.<br> <br> 수비는 명불허전이었습니다.<br> <br> 김하성은 4회말 투아웃 1루에서 로이스 루이스의 시속 170㎞짜리 강한 타구를 몸을 날려서 잡은 뒤 2루에 송구해 이닝을 끝냈습니다.<br> <br> 5회초 1루수 땅볼로 돌아선 김하성은 7회에 올 시즌 첫 안타를 쳤습니다.<br> <br> 김하성은 7회초 선두 타자로 등장해 브록 스튜어트의 시속 155㎞ 빠른 공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습니다.<br> <br> 타구는 시속 169.4㎞로 날아갔습니다.<br> <br>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고 친 첫 안타이자, 김하성의 MLB 통산 419번째 안타입니다.<br> <br> 시즌 첫 출루에 성공한 김하성은 곧바로 2루를 훔쳤습니다.<br> <br> 하지만, 3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태그아웃됐습니다.<br> <br> 탬파베이가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원심이 유지돼 김하성의 시즌 두 번째 도루 시도는 실패로 끝났습니다.<br> <br> 3루 도루를 시도하며 태그를 피하는 움직임을 보인 김하성은 이때 다리 쪽에 불편함을 느꼈고 7회말 수비 때 테일러 월스로 교체됐습니다.<br> <br> 이날 탬파베이는 미네소타에 끝내기 홈런을 맞고 4대 3으로 패했습니다.<br> <br> 3대 3으로 맞선 9회말 미네소타 선두타자로 나선 해리슨 베이더가 케빈 켈리의 초구 싱커를 공략해 왼쪽 담을 넘기며 경기를 끝냈습니다.<br> <br> 탬파베이는 48승 40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공동 2위를 달리고 있어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는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습니다.<br> <br>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자료 이전 라두카누 꺾은 사발렌카 ‘순항’, 윔블던 16강 진출 07-05 다음 라이벌에서 2인자로 밀려난 스롱, 이번엔 김가영 넘을 수 있을까 07-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