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두카누 꺾은 사발렌카 ‘순항’, 윔블던 16강 진출 작성일 07-05 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7/05/0001051449_001_20250705092114407.jpg" alt="" /><em class="img_desc">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br><br>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가 윔블던(총상금 5350만파운드·약 997억원) 여자 단식 16강에 올랐다.<br><br>사발렌카는 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3회전에서 홈 코트의 에마 라두카누(40위·영국)를 2-0(7-6<8-6> 6-4)으로 제압했다. 올해 앞서 열린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프랑스오픈에서 모두 준우승한 사발렌카는 첫 윔블던 우승을 노린다. 사발렌카는 하드 코트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과 US오픈에서는 우승한 경험이 있고, 프랑스오픈에서는 올해 준우승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br><br>사발렌카는 16강에서 엘리서 메르턴스(23위·벨기에)를 상대한다. 둘의 상대 전적은 사발렌카가 2019년부터 9연승을 거두며 10승2패로 앞서 있다. 사발렌카는 1세트 타이브레이크 5-6, 2세트는 게임 스코어 1-4로 끌려가던 상황을 모두 뒤집고 세계 1위다운 저력을 뽐냈다.<br><br>6번 시드의 매디슨 키스(8위·미국)가 라우라 지게문트(104위·독일)에게 0-2(3-6 3-6)로 패하면서 올해 윔블던에서는 상위 6번 시드까지 선수 가운데 사발렌카만 16강에 진출했다. 사발렌카가 메르턴스를 꺾으면 8강에서는 지게문트와 솔라나 시에라(101위·아르헨티나) 경기 승자와 만난다.<br><br>남자 단식에서는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16강에 진출했다. 알카라스는 얀레나르크 슈트루프(125위·독일)를 3-1(6-1 3-6 6-3 6-4)로 물리치고 안드레이 루블료프(14위·러시아)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알카라스는 최근 21연승, 윔블던 17연승을 이어갔다. 알카라스와 루블료프의 상대 전적은 2승 1패로 알카라스가 앞선다.<br><br>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고우림 "전역 후 가장 먼저 한 일? 아내 김연아와 여행 다녀와" 07-05 다음 김하성, 탬파베이 이적 후 첫 경기서 3타수 1안타 1도루 07-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