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발렌카, 라두카누 꺾고 윔블던 테니스 여자 단식 16강 진출

작성일 07-05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7/05/0001272536_001_20250705095709751.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nbsp;아리나 사발렌카</div>&#10; &#10;아리나 사발렌카(1위&middot;벨라루스)가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5천350만파운드&middot;약 997억원) 여자 단식 16강에 올랐습니다. &#10; &#10;사발렌카는 오늘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자 단식 3회전에서 홈 코트의 에마 라두카누(40위&middot;영국)를 2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10; &#10;올해 앞서 열린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프랑스오픈에서 모두 준우승한 사발렌카는 자신의 첫 윔블던 결승 진출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10; &#10;사발렌카는 하드 코트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과 US오픈에서는 우승한 경험이 있고, 프랑스오픈에서는 올해 준우승이 가장 좋은 성적입니다. &#10; &#10;사발렌카는 16강에서 엘리서 메르턴스(23위&middot;벨기에)를 상대합니다. 둘의 상대 전적은 사발렌카가 2019년부터 9연승을 거두며 10승 2패로 앞서 있습니다. &#10; &#10;사발렌카는 1세트 타이브레이크 5대 6, 2세트는 게임 스코어 1대 4로 끌려가던 상황을 모두 뒤집고 세계 1위다운 저력을 뽐냈습니다. &#10; &#10;라두카누 역시 1세트 게임 스코어 4대 5로 뒤진 상황에서 사발렌카의 서브 게임 때 세트 포인트에 7번이나 몰리고도 기어이 브레이크에 성공하는 등 팽팽히 맞섰으나 1, 2세트 모두 유리한 상황에서 역전패했다. &#10; &#10;6번 시드의 매디슨 키스(8위&middot;미국)가 라우라 지게문트(104위&middot;독일)에게 2대 0으로 패하면서 올해 윔블던에서는 상위 6번 시드까지 선수 가운데 사발렌카만 16강에 진출했습니다. &#10; &#10;사발렌카가 메르턴스를 꺾으면 8강에서는 지게문트와 솔라나 시에라(101위&middot;아르헨티나) 경기 승자와 만납니다. &#10; &#10;남자 단식에서는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middot;스페인)가 16강에 진출했습니다. &#10; &#10;알카라스는 얀레나르크 슈트루프(125위&middot;독일)를 3대 1로 물리치고 안드레이 루블료프(14위&middot;러시아)와 8강 진출을 다툽니다. &#10; &#10;&#12616;이날 승리로 최근 21연승, 윔블던 17연승을 이어간 알카라스는 올해 윔블던에서 우승하면 비에른 보리(스웨덴) 이후 사상 두 번째로 2년 연속 한 해에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을 석권하게 됩니다. &#10; &#10;보리는 1978년부터 1980년까지 3년 연속 프랑스오픈, 윔블던을 연달아 제패했습니다. &#10; &#10;알카라스와 루블료프의 상대 전적은 2승 1패로 알카라스가 앞섭니다. &#10; &#10;(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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