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제' 김가영을 압도할 때도 있었다, 피아비의 도전장 '8연속 우승' 저지 나선다 [PBA] 작성일 07-05 5 목록 [스타뉴스 | 안호근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7/05/0003344657_001_20250705100209845.jpg" alt="" /><em class="img_desc">김가영. /사진=PBA 투어 제공</em></span>한 때 LPBA 최강자로 군림했다.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35·우리금융캐피탈)가 과거 압도했던 '여제' 김가영(42·하나카드)의 9연속 우승 저지에 나선다.<br><br>피아비는 대회 7일차인 5일 오후 2시 30분부터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김가영과 프로당구 2025~2026시즌 2번째 투어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LPBA 준결승에서 격돌한다.<br><br>2024년 2월 웰컴저축은행 웰뱅 LPBA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피아비는 1년 5개월 만에 다시 정상 탈환을 노린다. 통산 7승의 강자지만 지난 시즌 우승이 없었고 과거의 명성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br><br>그렇기에 이번 경기는 매우 중요하다. 적수를 찾기 힘든 김가영을 꺾는다면 그만큼 우승 트로피가 눈앞까지 다가온다.<br><br>64강에서 정예진을 25-11, 32강에서 한슬기를 3-1으로 제압한 피아비는 16강에선 사카이(일본)를 3-0으로 완파했고 8강에선 김상아에게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br><br>김가영은 8강에서 세계선수권 우승자 이신영(휴온스)을 완파하더니 8강에선 우승자 출신 강지은(SK렌터카)을 3-1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br><br>피아비와 김가영은 지난 시즌 월드챔피언십 4강 이후 두 대회 만에 다시 결승 진출을 두고 맞붙게 됐다. LPBA 통산 우승 1위 김가영(15회)과 2위 피아비(7회)는 LPBA를 대표하는 라이벌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7/05/0003344657_002_20250705100209946.jpg" alt="" /><em class="img_desc">피아비. /사진=PBA 투어 제공</em></span>2023~2024시즌까지 두 선수는 각각 7차례씩 우승을 달성했지만 2024~2025시즌 피아비가 무관에 그친 반면 김가영은 8연승 우승 대업을 써내며 비교가 어려운 상황이 됐다.<br><br>김가영보다는 피아비의 기세가 더 좋았던 시절이 있었다. 당시 피아비는 상대로 6승 1패로 절대 우위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3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배하며 6승 4패로 균형이 맞춰졌다. <br><br>피아비는 지난 시즌 결승에도 진출하지 못하는 등 부침을 겪었는데 과거의 기억을 살려 김가영의 독주체제를 무너뜨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br><br>또 다른 LPBA 준결승도 오후 2시30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첫 우승에 도전하는 최지민-김보라가 격돌한다. 김보라는 히다 오리에(일본·SK 렌터카)를 3-0으로 완파하며 프로당구 데뷔 첫 4강 무대에 올랐다. 최지민은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을 3-1로 꺾었다.<br><br>앞서 PBA 16강이 열린다. PBA 16강은 오후 12시부터 4번에 나눠 진행될 계획이다. 남자부 32강에선 조재호(NH농협카드), 강동궁(SK렌터카), 김준태(하림),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휴온스),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 륏피 체네트(튀르키에·하이원리조트),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 등 PBA 대표 강호들이 나란히 16강 진출에 성공했다.<br><br>대회 7일차인 5일에는 PBA 16강과 LPBA 준결승이 진행된다. PBA 16강은 오후 12시부터 4번에 나눠 진행되며, LPBA 준결승은 오후 2시30분에 김가영-스롱, 최지민-김보라의 경기가 펼쳐진다.<br><!--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한국마사회, NCS 기반 일학습병행제에 '말이용' 종목 신설 07-05 다음 강렬한 UFC 데뷔전 신고한 고석현 “리징량과 싸우고 싶어” [정필재의 필톡] 07-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