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색 복장 원칙 예외'…윔블던, 조타 추모 위해 검은 리본 허용 작성일 07-05 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윔블던 "조타 추모 원할 경우 검은 리본 착용 허가" 공식 발표<br>윔블던 엄격한 흰색 복장 규정, 2023년 일부 완화…조타 사망에 추가 예외 적용</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7/05/0000317042_001_20250705110417755.jpg" alt="" /></span><br><br>(MHN 이건희 인턴기자) 윔블던 테니스 대회가 흰색 복장 원칙에도 불구하고 축구 선수 디오구 조타를 추모하는 의미로 선수들의 검은 리본 착용을 허용하기로 했다.<br><br>AP통신은 7월 4일 올잉글랜드 클럽 대변인을 인용해, "선수들이 조타를 기리기 위해 검은 리본을 달겠다는 요청이 있으면 이를 인정하겠다"고 밝혔다.<br><br>윔블던은 선수들에게 의류, 신발, 손목과 헤어 밴드, 양말, 심지어 속옷까지 흰색 착용을 요구할 만큼 가장 엄격한 복장 규정을 고수해왔다. 의료진 역시 코트에 들어올 때 원칙적으로 흰색을 입도록 권고받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br><br>한편, 28세의 나이로 숨진 조타는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해 왔다. 조타는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함께 스페인 사모라에서 교통사고를 당했고, 현지 시간 7월 3일 새벽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br><br>윔블던 남자 복식 2회전에 진출한 포르투갈 출신 프란시스쿠 카브랄은 미국 야후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오늘은 근조 리본을 구하지 못했지만, 다음 경기에는 꼭 달겠다"고 밝혔다.<br><br>사진=연합뉴스<br><br> 관련자료 이전 [게임위드인] 한국 MMORPG '빅5' 하반기 격돌…'딸깍 게임' 탈피할까 07-05 다음 정상을 향한 질주! '韓 자존심' 조명우, '유럽 강호' 에디 멕스 넘고 포르투 3쿠션 월드컵 4강 진출 07-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