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위드인] 한국 MMORPG '빅5' 하반기 격돌…'딸깍 게임' 탈피할까 작성일 07-05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FfvvriBz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97b7e9c0ab6fecfc76105bf49ddcd6b886b4b28d717c3b63d1cf673bf13af5e" dmcf-pid="Q34TTmnb7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이온2 [엔씨소프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5/yonhap/20250705110139313cktl.jpg" data-org-width="500" dmcf-mid="V8tjjdKGU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5/yonhap/20250705110139313ckt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이온2 [엔씨소프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270d459a2b51d9f8588c02c0cd73b81bb715a4f89a8e68407d096b65f43a52e" dmcf-pid="x08yysLK0k"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국내 게임업계가 올 하반기 주력 장르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만 5종을 예고하면서 치열한 매출 경쟁이 예상된다.</p> <p contents-hash="3d2e94ede77228d568e43941c841ec5dc35a610383a2b3cbb43638c028c021fa" dmcf-pid="yNlxx91mFc" dmcf-ptype="general">크로스 플랫폼 시대에 발맞춰 상당수 게임이 모바일뿐 아니라 PC·콘솔에서의 플레이를 강조하면서 이른바 '딸깍 게임'으로 불리는 자동전투 중심의 단순한 게임성에서 탈피해 진일보한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277c4f81ab3a5476f77272a1e7bca986f5b3c0469e7ff966ce01845c6d26d0f" dmcf-pid="WDYii6UlF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 [드림에이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5/yonhap/20250705110139476nekz.jpg" data-org-width="500" dmcf-mid="fyd11TkP7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5/yonhap/20250705110139476nek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 [드림에이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2a6ee3b357d8640523797f9d15a5fd8ac72ceaf6432b97e8ff26159bff3987f" dmcf-pid="YwGnnPuS0j" dmcf-ptype="general"><strong> 캐시카우 절실한 게임업계, MMO에 '사활'</strong></p> <p contents-hash="4c675cce5f6b88fa40fd352c10913d87efcfc5ee607736bc5922633b8e5e09ef" dmcf-pid="GrHLLQ7v0N" dmcf-ptype="general">5일 게임업게에 따르면 하반기 '빅(BIG)5' MMORPG로는 ▲ 아이온 2(엔씨소프트) ▲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드림에이지) ▲ 크로노 오디세이(카카오게임즈) ▲ 뱀피르(넷마블) ▲ 더 스타라이트(컴투스)가 꼽힌다.</p> <p contents-hash="bf26e992ddf917b7784620cf2e0097e63cb80fb391793fc43b1d8e96d6fab6bc" dmcf-pid="HmXooxzTUa" dmcf-ptype="general">출시가 연기되지 않는 한, 이들 게임은 전부 올해 3∼4분기 내 출시를 예고했다.</p> <p contents-hash="989cce3b5bca5de6e8d99657083a92d19ddecfdb3558aa795ed85c2812bca340" dmcf-pid="XsZggMqy7g" dmcf-ptype="general">가뜩이나 11월∼12월에 신작이 몰리는 국내 게임업계 특성상, 발매 시점을 3분기로 발표한 '더 스타라이트'를 제외하면 비슷한 시기 출혈 경쟁이 예상된다.</p> <p contents-hash="89652a0ca66992104ec26b2d2e4b986a9acc51a19da2845743e9f09a083776a4" dmcf-pid="ZO5aaRBWpo" dmcf-ptype="general">'빅5' 중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은 엔씨소프트의 '아이온 2'다.</p> <p contents-hash="11f02c4ed8348e74b12228e7596c8ce8cb7e17eba1781c4fe22e80358fc76298" dmcf-pid="5I1NNebY0L" dmcf-ptype="general">'아이온 2'는 엔씨소프트가 2008년 출시한 '아이온: 영원의 탑' 17년 만에 나오는 정식 후속작이다.</p> <p contents-hash="493742ea863aa52c3e57e8aa441858a7df7e0b70b8d46f57e03df70249d11f9d" dmcf-pid="1CtjjdKG0n" dmcf-ptype="general">엔씨소프트가 '아이온 2'에 거는 기대감은 크다. </p> <p contents-hash="4041f04dc85e5162d6eb9b7948a5df71fb9ed34cc785137113d2b29a3899d428" dmcf-pid="thFAAJ9HFi" dmcf-ptype="general">엔씨소프트는 2021년 선보인 '리니지W' 이후 수년간 장르와 플랫폼 다변화를 시도해왔지만, 매출 면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낸 작품이 없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cdb9c184029b05ee3a0ddb5677826391c51df0392bcca40dee838f1847a5bc8a" dmcf-pid="Fl3cci2X3J" dmcf-ptype="general">최근 진행된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소수 인원 테스트)에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 가운데 엔씨소프트는 향후 일반 이용자 대상 테스트로 '아이온2'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릴 전망이다.</p> <p contents-hash="d5c3a17477658230e1aab1ccc14261a3566bcb64a5dffdcb4faadc03d1875186" dmcf-pid="3S0kknVZpd" dmcf-ptype="general">다른 게임사도 사정은 마찬가지다.</p> <p contents-hash="7e93b5c245d03c86863f2d6e941be62d3d68c022d57f3b2322fd21667901bb9a" dmcf-pid="0xcBBFloFe" dmcf-ptype="general">최근 하이브IM에서 사명을 바꾼 드림에이지는 '아키텍트'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p> <p contents-hash="2361bbceb48a28ef1e022297d4799b70fe4e783b6e1037121b3b2839661a3189" dmcf-pid="pMkbb3SgUR" dmcf-ptype="general">앞서 드림에이지가 선보인 하이브 아티스트 기반 게임이나 '별이되어라2'는 시장에서 기대 이하의 실적을 낸 바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아키텍트' 실적을 발판 삼아 자체 제작 및 퍼블리싱 라인업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a9b45b657a2a8a7ecf5b0f1a1b9c8ea9d91a8404be563700984a2969b2d7d05" dmcf-pid="UREKK0vap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크로노 오디세이 [카카오게임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5/yonhap/20250705110139640xebj.jpg" data-org-width="1200" dmcf-mid="4lTeef3Iz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5/yonhap/20250705110139640xeb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크로노 오디세이 [카카오게임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1ef83a0e59551a61c81ea35a7b78930ba4ae14a629d23a76e44ac33d2986cee" dmcf-pid="ueD99pTNFx" dmcf-ptype="general">'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아키에이지 워' 이후 이렇다 할 흥행 신작이 없던 카카오게임즈도 '크로노 오디세이'로 국내외 시장에서 영향력 확장에 나선다.</p> <p contents-hash="9c8588bd07a7c115b09a79687e9b87dc405f2120dfc998e6ef2b164f359593cf" dmcf-pid="7dw22UyjFQ" dmcf-ptype="general">2023년 컴투스홀딩스의 퍼블리싱을 받아 MMORPG '제노니아'를 내놨다 한 차례 쓴맛을 본 컴투스도 게임테일즈가 개발한 '더 스타라이트'로 든든한 수익원을 만들 전망이다.</p> <p contents-hash="b3df4b972273fa604609298e9265682f177c733b50429a565863fd6c2fdd1e0f" dmcf-pid="zJrVVuWApP" dmcf-ptype="general">국내 한 게임사 고위 관계자는 "수집형 RPG나 대작 라이브 서비스 게임은 개발력이 중국 게임사를 따라잡기 어려운 반면 MMORPG는 여전히 한국이 경쟁력 있는 분야"라며 "수익성 개선이 절실한 기업일수록 MMORPG에 매달릴 것"이라고 진단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dddf305712a9fb8f7c06c8a1b66ef0d5faf3804f0407b8d65df7a09836f76e7" dmcf-pid="qimff7Yc3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넷마블, '뱀피르' 사전 등록 시작 [넷마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5/yonhap/20250705110140025aybg.jpg" data-org-width="500" dmcf-mid="82MXXlj4p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5/yonhap/20250705110140025ayb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넷마블, '뱀피르' 사전 등록 시작 [넷마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0de45fdfbbd2620f793d96cd62db8d9761ce9f3787e707b94cfe6c09a58dc94" dmcf-pid="Bns44zGku8" dmcf-ptype="general"><strong> 수동 조작으로 싱글플레이도 재미있게…달라진 MMORPG 문법</strong></p> <p contents-hash="36b8e0bad1f882977db2fc2fc64049fbdc80cb5558639ea25dbaea1a0e04e917" dmcf-pid="bLO88qHEF4" dmcf-ptype="general">소위 리니지라이크(리니지류)로 불리는 한국식 MMORPG의 특징은 ▲ 제약 없는 이용자 간 전투(PvP) ▲ 모바일 기반 자동 사냥 ▲ 확률형 아이템 판매 3가지로 귀결된다.</p> <p contents-hash="392df9a811423b0deebf44812ca9e7cc51dba4a012108cfd08bd6c917eff1dd1" dmcf-pid="KoI66BXDzf" dmcf-ptype="general">재화 수급처를 한정해 이용자들 사이에 적대적 경쟁을 부추기고, 자동 사냥을 도입해 24시간 게임을 켜놓을 수 있게 하며, 게임사는 당첨률이 바늘구멍 수준인 확률형 아이템을 유저들에게 팔아 막대한 수익을 올리는 구조다.</p> <p contents-hash="c5e7c24cb67b909dd5a8be7abf8b78f02676ad5c98a4e9d708ae76dd4bd290d5" dmcf-pid="9gCPPbZwpV" dmcf-ptype="general">이런 한국식 MMORPG의 BM(수익모델)은 국내 게임업계에 막대한 수익을 가져다줬으나, 비슷비슷한 게임이 양산되며 다채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이용자들이 한국 게임을 외면하게 만들기도 했다.</p> <p contents-hash="e88d6f4bd47d5fbd667e57a8b57b39dff8089d71af4a5d999f839121b16efad5" dmcf-pid="2jSMM2ts72" dmcf-ptype="general">하반기 출시를 앞둔 '빅5' 게임에서는 이런 판에 박힌 MMORPG의 공식을 탈피하려는 노력들이 엿보인다.</p> <p contents-hash="c8e5d8f8801196b1e409295e95356f60ddf331ca04e3331ee13d7ee70289c047" dmcf-pid="VAvRRVFOF9" dmcf-ptype="general">'아이온2'는 모바일 중심으로 개발된 엔씨소프트의 기존 MMORPG와 달리 PC 버전을 중심으로 개발하고 이를 모바일로 옮기는 방향으로 제작 중이다. 자동 사냥도 빠졌다.</p> <p contents-hash="531d3d0d63d2ab9533e05bea7c11033591ed7fdc018ee1a5573269e23a0dddba" dmcf-pid="fcTeef3IFK" dmcf-ptype="general">또 지상 이동뿐 아니라 비행, 수영 등이 구현돼 3차원적으로 게임 속 세계를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고, 타게팅 없이 공격이 실제로 목표물에 맞아야 타격 판정이 들어가는 논타겟·후판정 시스템이 도입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b610f63271fc3451d3bac667e4f83c9c24d8dc86184bb9a78d5a094603d1af7" dmcf-pid="4kydd40Cp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더 스타라이트 [컴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5/yonhap/20250705110140191ggyx.jpg" data-org-width="500" dmcf-mid="6Qd11TkPF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5/yonhap/20250705110140191ggy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더 스타라이트 [컴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90c70830594dbecca9aa55aeae90d78c55baf9b529b7da0cf572f03f77f8e6b" dmcf-pid="8EWJJ8phpB" dmcf-ptype="general">싱글플레이 수동 조작 경험을 강조하려는 노력은 PC·콘솔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에서도 엿보인다.</p> <p contents-hash="eef8b15594006450c7e1c2aea64e7ee24419674acaaf6e80bd9e164ed6417027" dmcf-pid="6DYii6Ulpq" dmcf-ptype="general">'크로노 오디세이'는 최근 진행한 글로벌 비공개 베타테스트(CBT)에서 자유로운 오픈 월드 탐험과 생활형 콘텐츠, 묵직한 타격감의 논타겟 전투를 강조해 이용자들로부터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p> <p contents-hash="e2ed8ab8e94add17119189897dc65b4f2149a73183495d919db76f1a5c39073d" dmcf-pid="PwGnnPuSpz" dmcf-ptype="general">또 게임 진입 자체는 무료로 할 수 있게 열어둔 기존 MMORPG와 달리 패키지 판매 방식을 택해 페이투윈(Pay to Win·결제할수록 강해지는 구조)과도 거리를 뒀다.</p> <p contents-hash="f457dafd2f4c1994e41708dddf7695dee4c8c9473352729264478f486af30841" dmcf-pid="QrHLLQ7vF7" dmcf-ptype="general">'아키텍트'도 작년 지스타 시연 빌드 기준 자동 전투가 들어가 있었지만, 수동 조작으로 클리어해야 하는 콘텐츠를 다수 포함해 균형을 맞췄다. </p> <p contents-hash="9fb7cacaa141c3e65c3ffbb0c312ef97f45c19f6859e628a6787e4f30cd00f3f" dmcf-pid="xmXooxzT0u" dmcf-ptype="general">또 넓은 맵을 자유롭게 탐험하는 요소를 강조해 싱글플레이로도 충분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었다.</p> <p contents-hash="4821c02330a16bbdb53dc61f6744e39c4731c44f0bec5e8a47ec80f098aefa23" dmcf-pid="yKJttyEQuU" dmcf-ptype="general">천편일률적인 장르 문법에서 벗어나 제각기 조금씩 다른 접근법을 택한 MMORPG '빅5'의 성패는 향후 한국 게임업계에도 의미 있는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ae8710a5d0fe0b11a99590dadcf1311b477f572d3f935f6183bb735e8d2018b4" dmcf-pid="W9iFFWDxzp" dmcf-ptype="general">jujuk@yna.co.kr</p> <p contents-hash="dd1cf29b90b6901d9575d4134eca636f9c08819fc780175d278eb0d3b6188fbd" dmcf-pid="GahQQK5r73"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조혜련, 20년 만에 경사…수준 미달 '아나까나' KBS 심의 통과 (방판뮤직) 07-05 다음 '흰색 복장 원칙 예외'…윔블던, 조타 추모 위해 검은 리본 허용 07-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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