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야청청’ 사발렌카, 윔블던 女 단식 16강 진출···‘3연패 도전’ 알카라스도 16강 안착 작성일 07-05 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7/05/0001051461_001_20250705112214600.jpg" alt="" /><em class="img_desc">아리나 사발렌카. 신화연합뉴스</em></span><br><br>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가 윔블던 여자 단식 16강에 올랐다.<br><br>사발렌카는 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자 단식 3회전에서 홈 코트의 에마 라두카누(40위·영국)를 2-0(7-6 6-4)으로 눌렀다.<br><br>앞서 열린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프랑스오픈에서 모두 준우승한 사발렌카는 자신의 첫 윔블던 결승 진출을 향해 순항했다.<br><br>사발렌카는 하드 코트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과 US오픈에서는 우승한 경험이 있고, 프랑스오픈에서는 올해 준우승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br><br>사발렌카는 16강에서 엘리서 메르턴스(23위·벨기에)를 상대한다. 둘의 상대 전적은 사발렌카가 2019년부터 9연승을 거두며 10승2패로 앞서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7/05/0001051461_002_20250705112214667.jpg" alt="" /><em class="img_desc">에마 라두카누. EPA연합뉴스</em></span><br><br>사발렌카는 1세트 타이브레이크 5-6, 2세트는 게임 스코어 1-4로 끌려가던 상황을 모두 뒤집고 세계 1위다운 저력을 뽐냈다. 라두카누 역시 1세트 게임 스코어 4-5로 뒤진 상황에서 사발렌카의 서브 게임 때 세트 포인트에 7번이나 몰리고도 기어이 브레이크에 성공하는 등 팽팽히 맞섰으나 1, 2세트 모두 유리한 상황에서 역전패했다.<br><br>한편 6번 시드의 매디슨 키스(8위·미국)가 라우라 지게문트(104위·독일)에 0-2(3-6 3-6)로 패하면서 올해 윔블던에서는 상위 6번 시드까지 선수 가운데 사발렌카만 16강에 진출했다. 사발렌카가 메르턴스를 꺾으면 8강에서는 지게문트와 솔라나 시에라(101위·아르헨티나) 경기 승자와 만난다.<br><br>남자 단식에서는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16강에 진출했다. 알카라스는 얀레나르크 슈트루프(125위·독일)를 3-1(6-1 3-6 6-3 6-4)로 물리치고 안드레이 루블료프(14위·러시아)와 8강 진출을 다툰다.<br><br>이날 승리로 최근 21연승, 윔블던 17연승을 이어간 알카라스는 올해 윔블던에서 우승하면 비에른 보리(스웨덴) 이후 사상 두 번째로 2년 연속 한 해에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을 석권하게 된다. 보리는 1978년부터 1980년까지 3년 연속 프랑스오픈, 윔블던을 연달아 제패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7/05/0001051461_003_20250705112214762.jpg" alt="" /><em class="img_desc">카를로스 알카라스. 신화연합뉴스</em></span><br><br>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편스토랑’ 김준현, 역대급 대용량 요리… 최고 5.2% 07-05 다음 "주인님이라고 해"…가레스 베일 이적시킨 유명 에이전트, 충격 근황 07-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