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롱, 라이벌 김가영 우승 행진 멈춰세웠다…하나카드 챔피언십 결승행 작성일 07-05 1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7/05/NISI20250705_0001885356_web_20250705200251_20250705200318917.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스롱 피아비. (사진 = 프로당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의 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br><br>스롱은 5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026시즌 2차 투어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LPBA 준결승에서 김가영을 세트 스코어 3-1로 꺾었다. <br><br>LPBA 대표 라이벌 간의 대결에서 스롱이 승리를 거두면서 김가영은 8연속 우승 행진을 마감했다. <br><br>스롱과 김가영은 2023~2024시즌까지 각각 7차례씩 우승했지만, 2024~2025시즌 스롱이 우승과 연을 맺지 못하는 사이 김가영이 8연속 우승을 달성해 격차를 벌렸다.<br><br>2022~2023시즌 월드챔피언십 결승전 이후 처음으로 김가영을 상대로 승리한 스롱은 8번째 우승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스롱이 결승에 진출한 것은 2023~2024시즌 9차 투어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 <br><br>김가영은 16번째 우승이 좌절됐다. <br><br>1세트를 11-6(8이닝)으로 이기며 기선을 제압한 스롱은 2세트에서 10-11(10이닝)로 역전패했다. <br><br>3세트에서 김가영과 접전을 벌이던 스롱은 뱅크샷을 성공하며 11-9로 승리, 세트 스코어 2-1로 앞섰다. <br><br>기세를 살린 스롱은 4세트를 11-2(8이닝)로 가져오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br><br>스롱은 결승에서 김보라를 상대한다. 김보라는 준결승에서 최지민을 세트 스코어 3-1로 꺾고 LPBA 데뷔 이후 처음으로 결승 무대를 밟았다. <br><br>결승에서 승리하면 스롱은 2023~2024시즌 2차 투어 이후 2년 만에 개인 통산 8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다. <br><br>스롱은 결승 진출을 확정한 뒤 "주변 사람들의 기대가 높기 때문에 잘해야 한다는 마음이 컸다. 한동안 힘든 과정이 있었고, 성적도 내질 못했다"고 돌아봤다. <br><br>이어 "오랜만에 결승 진출이라 설렌다. 복잡한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기쁘다"며 "오랜만에 결승전에 진출한 만큼 반드시 우승을 하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br><br>스롱과 김보라의 결승은 6일 열린다.<br><br> 관련자료 이전 '전과자6' 누적 조회수 1억뷰 돌파→엑소 카이 '밈' 유행 'Z세대 대흥행' 07-05 다음 유재석 "13년 진행한 '무도' 마지막회 안봤다..그렇게 끝내고 싶지 않았는데" (놀뭐)[종합] 07-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