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우, 아이 잃은 부부에 "마음 다할 때까지 슬퍼해도 돼"

작성일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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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개그맨 김재우. (사진=SBS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5/newsis/20250705211043193vviv.jpg" data-org-width="480" dmcf-mid="yHjGco41h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5/newsis/20250705211043193vviv.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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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개그맨 김재우.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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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b128f44bc656f75ec5cb18495a457cf59bb6e1cb0eee171da7f76bd1f9e1c8bd" dmcf-pid="GPyKYlj4SM" dmcf-ptype="general"><br>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코미디언 김재우가 아이를 먼저 떠나보낸 부부를 위로했다.</p>
          <p contents-hash="9b17807f3cb9dcebe5fa2b8bdd9cac351c1f8252230ff0c2f6c4b2304a9cbba5" dmcf-pid="HQW9GSA8vx" dmcf-ptype="general">김재우는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오늘은 아내와 산책하다 벤치에 앉아 울고 있는 젊은 부부를 봤다"고 적었다.</p>
          <p contents-hash="056e135f2c6ccfef4526cad699bc716c04c29d8b1088e1e5152a5639a84e602c" dmcf-pid="XxY2Hvc6SQ" dmcf-ptype="general">그는 "흐느껴 우는 아내를 바라보며 아무 말 하지 못하고 함께 울고 있는 남편"이라며 "스치듯 들리는 몇 마디였지만 예전에 우리가 그랬던 것처럼 소중한 아기를 잃은 엄마·아빠였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c26cc90e20b4dde3556fa782a8c40cf1838710f50ba0b35350172e4f92145ce" dmcf-pid="ZMGVXTkPvP" dmcf-ptype="general">이어 "슬퍼하는 부부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지만, 차마 하지 못하고 그냥 돌아왔다"며 "그래서 이렇게라도 그분들에게 작은 응원의 글을 적어본다. 분명 다시 일어설 수 있으니 지금은 마음이 다할 때까지 슬퍼해도 된다고. 그리고 시간이 많이 지나면 훌훌 털고 일어나서 아이 몫까지 열심히 살아가면 된다고 꼭 말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0581506529bcece6bd795ed0221bdfd3a8ece98abd67ddb26c06352c29dd5537" dmcf-pid="5RHfZyEQh6" dmcf-ptype="general">김재우는 "우리 부부도 가던 길을 멈추고 셋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우리가 끌어안을 수 있을 만큼 최대한 세게 마음으로 안아드리고 왔다"며 "동생 재미있는 곳도 많이 데려가고 신나게 놀아주라고 우리 아들한테 얘기해 놓겠다. 부디 힘내라"고 글을 마무리했다.</p>
          <p contents-hash="f41139348748f66af6645ccea15f515f674c618cce6d24dab3c5d9e55aa7ba32" dmcf-pid="1eX45WDxT8" dmcf-ptype="general">2003년 SBS 공개 7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재우는 2013년 2살 연하의 은행원 조유리와 결혼했다. 2018년 아들을 품에 안았지만, 생후 2주 만에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었다.</p>
          <p contents-hash="3d5989b8f44ee938d6400e65d7ffc58a5d047910d11496fe2d1beccfbae396c1" dmcf-pid="tdZ81YwMv4"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zooey@newsis.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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