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세' 박서진, 父 영정사진에 오열…"병 걸려 초췌해지기 전 찍나" [살림남](종합) 작성일 07-05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5eyCxzTW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42686df9abf37488dfcdea867d146b973cf5b19de7e58f1eed548f1df5914c8" dmcf-pid="1Bc0ZNP3l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5/mydaily/20250705221027851xnra.jpg" data-org-width="640" dmcf-mid="H08FHg8tv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5/mydaily/20250705221027851xnr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3409b535b164af573f55984804f6d3c4490ec1581f61c7f4f415817bce3daa9" dmcf-pid="tbkp5jQ0SM" dmcf-ptype="general">[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박서진이 아버지의 영정사진 촬영에 눈물을 흘렸다.</p> <p contents-hash="10400610e7acd091230bddc573705326ce98447def2c080464ed31b9f6983bf9" dmcf-pid="FKEU1Axpyx" dmcf-ptype="general">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생애 첫 삼부자 사진을 찍으며 평생소원을 이룬 박서진 아버지가 영정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4bf45d0658dacf7a2d0665181206f6600dcfe91b7ffec8f739e386e5d5be1b1" dmcf-pid="39DutcMUW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5/mydaily/20250705221029100sais.jpg" data-org-width="640" dmcf-mid="XM5dPHmeW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5/mydaily/20250705221029100sai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fda03f91f14789fe61284f72ef15cdd37914ae5f23e7b78ca379463edd2df19" dmcf-pid="02w7FkRuhP" dmcf-ptype="general">이날 박서진의 아버지는 두 아들과 함께 사진을 찍은 뒤 갑자기 사진관 사장님을 찾았다. 그는 "예쁜 양복 같은 옷 없냐"라며 "그거 입고 내가 독사진 한번 찍으려고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장님이 "장수사진이냐"라고 묻자 아버지는 고개를 끄덕였다. </p> <p contents-hash="1b8f4253c09462a13699a9d8c11c6a8771bf6dbd1729e8d14e3858e801b04a2c" dmcf-pid="pVrz3Ee7W6" dmcf-ptype="general">장수사진이란 생전에 미리 찍어두는 영정사진을 완곡하게 이르는 말이다. 박서진이 "그걸 왜 지금 찍냐"라며 묻자 아버지는 "너는 몰라서 그렇다. 너희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영정사진이 없어서 그림을 그려서 만들었다. 그러면 보기도 안 좋다"라고 답했다. </p> <p contents-hash="9550f6f182f727c944e8aa45346336e9c4b6276e8d0fb4d20ae34fcaf93ef966" dmcf-pid="Ufmq0Ddzy8" dmcf-ptype="general">아버지의 이야기에 박서진은 바로 눈물부터 훔쳤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박서진은 "갑작스레 사진을 찍다고 하니까 눈물이 나오더라"라고 털어놨다. 은지원 또한 "당연하다. 우리들도 눈물이 난다"며 공감을 표했다.</p> <p contents-hash="7df039aa64ac7128b87343013549f6fbfcb5dec7293dfb1e1de61ecd039b66fa" dmcf-pid="u4sBpwJqv4" dmcf-ptype="general">하지만 아버지는 "아빠는 대비를 해야 하지 않겠냐. 이 사람아, 영정사진 찍는 건 내가 오래 살려고 찍는 것"이라며 박서진을 다독이면서도 뜻을 굽히지 않았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056a327ca29b9bf5e40098df459c92b5edac2a78ba603471be01c44a3c0800c" dmcf-pid="7nGxfyEQC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5/mydaily/20250705221030407dqgn.jpg" data-org-width="640" dmcf-mid="Zf2rAbZwT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5/mydaily/20250705221030407dqg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91df00fd459cb371cfb861d405b3aed1bc428aa62df152236b1bdcf318622bd" dmcf-pid="zLHM4WDxvV" dmcf-ptype="general">박서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정사진을 말을 좋게 포장해서 장수사진이다. 형 둘 보냈을 때도 사진이 없어서 앨범을 뒤져서 급하게 영정 사진을 만들었다"라며 연신 눈물을 훔쳤다. </p> <p contents-hash="8765ab5818eec76cf702257f1c523bc8a088a90fbc14e54ee16ab8dc8b589bf7" dmcf-pid="qoXR8YwMC2" dmcf-ptype="general">아버지 또한 제작진에게 "제대로 된 영정사진도 없고 해서 오늘 행복한 김에 영정사진을, 아들이 좀 싫어해도 나는 그리 행복하게 영정사진을 찍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결국 박서진의 아버지는 멋지게 양복을 차려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p> <p contents-hash="5c176d1b379f0f257eece06dff6b8de43f3885cc8001e34d88d223a9844e4fa8" dmcf-pid="BgZe6GrRC9" dmcf-ptype="general">그런 아버지를 보며 박서진은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그는 "정말 자신이 더 아프기 전에, 병에 걸려 더 초췌한 모습으로 얼굴이 변하기 전에 찍으려고 하나 그런 생각도 든다"며 "아빠의 마음도 이해되면서 그런 날이 언젠가는 올 거 아니냐. 그걸 담담하게 준비하는 아빠의 모습을 보니까 너무 슬프더라"라고 울먹였다.</p> <p contents-hash="fb7525535f3474ab7f71a74906ae41523b0e6b8a2f60694aca8b1d8bd2d1eefd" dmcf-pid="ba5dPHmeSK" dmcf-ptype="general">촬영을 마친 박서진 아버지는 "70년을 살아놓으니까 더 오래 살 거라는 마음은 없다. 몸이 많이 아프면 아들한테 피해만 간다. 나이 들어서 병치레하면 '아이고 저 영감쟁이 언제 죽을 끼고' 이런 마음먹을 수도 있다"며 "자식들한테 피해는 안 줬으면 좋겠다"라고 담담히 이야기했다. </p> <p contents-hash="0d8fc765872c9960a2b11aff36b74282d14d8e2e40e2d317af9d01e578771419" dmcf-pid="KN1JQXsdvb" dmcf-ptype="general">완성된 사진을 받아 든 박서진은 한참이나 바라보더니 감정을 주체하기 어려운 듯 끊임없이 눈가를 훔쳤다. 한참 동안 말없이 바라본 박서진은 "잘 나왔다. 사진을 보자마자 '있을 때 잘해야겠다', '손잡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야겠다' 생각했다. 정말 사진으로 남으면 하고 싶어도 못하지 않냐. 사진으로 남기 전에 좋은 거 많이 하려고 한다"며 눈물을 떨궜다.</p> <p contents-hash="a73f7e845dc747f6ce1b5e83a114f3c9837e9da841e47eb76a303584a24405af" dmcf-pid="9jtixZOJTB" dmcf-ptype="general">한편 박서진은 1995년 생으로, 지난 2013년 싱글 앨범 '꿈'으로 데뷔했다. 이후 MBC 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 '화요일은 밤이 좋아', '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 '미스터로또' 등에 출연했으며 MBN '현역가왕2'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신기루 "바지지퍼 노출 시구때 정용진 회장이 유니폼 풀착장 맞춰준 것"('아는 형님') 07-05 다음 에스파 윈터 "키 선배님 얼굴 보기 불편해"…'SM 잡도리' 의혹('놀토') 07-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