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동생 3살 때 父 빚보증…전 재산 압류 "집에 빨간 딱지 붙어" ('살림남2')

작성일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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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d78fd7bae577a90d1f1e6952d4f80a934dd24e3b1a315942235e3b9484e01e36" dmcf-pid="7XLwM5Ii7E" dmcf-ptype="general">[텐아시아=조나연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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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5/10asia/20250705235133763bdqg.jpg" data-org-width="1090" dmcf-mid="p3xxpwJq3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5/10asia/20250705235133763bdqg.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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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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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5d6ffffb3441e2831ce335237452b771324ec335c3675d93096e80a5ae24ca6f" dmcf-pid="qfS1m8ph7c" dmcf-ptype="general"><br>가수 박서진이 어린 시절 가족이 전 재산을 잃었던 가슴 아픈 사연을 털어놨다.<br><br>5일 방송된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서진 가족이 아버지의 칠순 잔치를 위해 과거 살던 섬마을 신도를 찾는 모습이 공개됐다.<br><br>이날 방송에서 박서진의 동생 효정과 함께 박서진의 어머니가 배를 타고 신도를 향하던 중 "옛날에 너희 아버지가 보증을 잘못 서서 집에 딱지 붙은 거 기억 나냐"고 물었고, 효정은 "너무 어려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답했다.<br><br>어머니는 "네가 두 살인가 세 살 때라 기억이 안 날거다"며 박서진의 아버지가 지인과 함께 맞보증을 섰다가 지인이 빠져나가는 바람에 채무를 홀로 떠안게 됐다고 밝혔다.<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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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5/10asia/20250705235135571gmsf.jpg" data-org-width="1090" dmcf-mid="UVYphMqy0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5/10asia/20250705235135571gmsf.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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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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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ee8b81b36d2bec59f04b407e0fc65f9aeefd404cbf598fce77d7752b7a772f7d" dmcf-pid="b8TFOPuS3j" dmcf-ptype="general"><br>2000년 당시 보증 금액은 3,300만 원이었다고.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박서진은 "진짜 집에 빨간 딱지를 붙이더라"고 회상했다.<br><br>이어 어머니는 "아빠가 신도에 땅도 많았다. 전부 다 압류가 됐다"며 "집을 섬에 두고 삼천포 시내에 외할머니 집으로 가서 남의 집 일하면서 너희들을 키웠다"고 말했다. 이에 동생 효정은 "엄마가 대단하고 멋있다"며 진심 어린 위로를 전했다.<br><br>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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