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식, 두 아이 입양한 사연 "처형이 낳고 입양 못한 아이 품어"

작성일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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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28970da5405002ec5865f3d6317350db3bcf374b35c3dc56d1a2e7ce888759c" dmcf-pid="HluJXa6Fl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가수 송창식이 5일 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GO' 시즌5에서 처형의 아이를 입양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MBN 제공) 2025.07.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6/newsis/20250706000133680olog.jpg" data-org-width="647" dmcf-mid="YZOpjBXDS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6/newsis/20250706000133680olog.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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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가수 송창식이 5일 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GO' 시즌5에서 처형의 아이를 입양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MBN 제공) 2025.07.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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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c672ec1eb729b81d9bea7b7ca4104d0873b0fa5ff385ab2e1a46b78e0cc66b4a" dmcf-pid="XS7iZNP3To" dmcf-ptype="general"><br>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가수 송창식이 처형의 아이를 입양한 이유를 밝혔다.</p>
          <p contents-hash="4423b65befaae997dbba60be4445f0e8e11e38175e288ada63358d45a292cfe1" dmcf-pid="Zvzn5jQ0vL" dmcf-ptype="general">5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GO' 시즌5에는 포크계의 살아있는 전설 송창식이 출연했다.</p>
          <p contents-hash="eb2d9ccb28ede904f2320c3e6183f17b8ade0091f204b87660c32b2b85de97cd" dmcf-pid="5TqL1AxpSn" dmcf-ptype="general">이날 송창식은 아내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송창식은 "아내는 고등학교 동창이고 쌍둥이"라며 "고등학교 졸업 이후 쭉 못 보다가 미국에서 쌍둥이 언니를 만났다"고 했다.</p>
          <p contents-hash="c3a8bfd2e4ded7115153580539c80231362a46c445e8055eabf23be83cfaf8e6" dmcf-pid="1yBotcMUTi" dmcf-ptype="general">그는 "동생은 뭐하냐고 물어보니 골동품 가게 한다고 해서 내가 한국에 와서 찾아갔다"며 "그때는 내가 남녀 관계로 생각 안 했다. 그런데 어느 날 아내가 파티를 가자고 하더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3347f42fc75afe62ef286901be4230e0308e99b2fca87ad606b7da0031131ab" dmcf-pid="toSqDVFOCJ" dmcf-ptype="general">이어 "혼자가라고 했더니 커플로만 갈 수 있는 파티라고 해서 갔다. 남녀 파트너끼리 뽀뽀하는 게 있는데 그때 아내가 뽀뽀하라고 하더라. 뽀뽀하고 사귀고 15일 만에 결혼하자고 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038fe5721524ef9773956b28077f060fc66f9cb7522d45ba73691bad6de4d633" dmcf-pid="FgvBwf3ISd"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나는 그때 비혼주의자였다. 내 인생을 누구에게 맡긴다는 걸 상상도 안했는데 그걸 잊어버렸다"면서 "지금도 아내에게 그때를 말하면서 '너 마녀지?'라고 묻곤 한다"고 웃었다.</p>
          <p contents-hash="c081e52d6b309cfef194ea993ef76bb4265fab3223c545412e73734a94913061" dmcf-pid="3aTbr40Che" dmcf-ptype="general">두 아이를 입양한 이유도 고백했다. 송창식은 "자녀는 아들 하나 낳았고, 입양한 딸과 아들이 더 있다"며 "미국에 있는 쌍둥이 처형이 한국 아이를 입양하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한국에서 여자 아이를 찾아봤다"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11ebcbc8c548f3b6dcf56d310c2f56c2d6d4875350d60595e9a439658524f183" dmcf-pid="0NyKm8phCR" dmcf-ptype="general">그는 "아이를 데리고 미국 들어가기 전에 처형과 얼굴이 똑같은 아내를 많이 보여주면 좋겠다 싶어서 우리집에 데려왔는데 갑자기 법이 바뀌면서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양이 안 됐다"며 "우리가 키우자 해서 양녀를 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f5765230bf7769098d027758cdedf9ab8adcb8e169d40db1bf3afb4d78d4c06f" dmcf-pid="pjW9s6UlhM" dmcf-ptype="general">송창식은 "막내는 처형이 입양이 안 되니까 불법 인공수정으로 아이를 낳았다. 그러다 처형이 애를 키울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며 "우리가 미국에 여행을 갔는데 그 애가 아내에게 안 떨어지는거다. 그래서 막내까지 입양하게 됐다. 처형 때문에 결혼도 하고 자식도 둘을 더 얻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7bffdd2663f3bce466cbfa39b4aee730224a75bb973992aa35698eb81eaf566" dmcf-pid="UAY2OPuSTx"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zooey@newsis.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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