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국제선에 4천603만명 '역대 최대'…中 152만·日 120만↑ 작성일 07-06 18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인천공항서 3천611만명·김해공항 492만명·김포공항 213만명 이용</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06/PYH2025050102340001300_P4_20250706060024801.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 5월 황금연휴 앞두고 북적이는 인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br>[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올해 상반기 국내 공항에서 국제선 항공편 탑승객이 4천600만명을 넘어서며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br><br> 6일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 항공 통계를 종합하면 지난 1∼6월 국내 공항에서 출발·도착한 국적 항공사와 외항사의 국제선 항공편 이용자는 총 4천602만9천842명으로 집계됐다. <br><br> 이는 작년 상반기(4천277만여명)보다 7.6% 증가한 것으로, 국토부 통계상 역대 상반기 기준 최대였던 2019년 상반기(4천556만명)보다도 47만명(1%)가량 많다. <br><br> 항공편 운항 편수도 26만4천253편으로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5.6% 늘었고 2019년(26만3천681편) 수준을 넘겼다.<br><br> 1년 사이 국제선 승객은 단일 국가 중 중국 노선에서 가장 많이 늘었다. 올해 상반기 781만여명이 한중 하늘길을 오가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2만여명(24.3%) 증가했다. <br><br> 중국 노선 승객 증가세는 지난해 11월 한국인에게 적용된 비자 면제 조치가 큰 영향을 미쳤다.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 수도 회복 중인 가운데 올해 3분기 중 한국 정부가 중국 단체관광객에 한시 비자 면제를 시행하면 증가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06/PYH2024110805150001300_P4_20250706060024811.jpg" alt="" /><em class="img_desc">중국, 한국 등 9개국 여권 소지자 무비자 입국 시행<br>[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 중국에 이어 상반기 더욱 붐빈 노선은 일본 노선이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0만여명(9.9%) 증가한 1천343만여명이 이 노선에서 항공편에 탑승했다.<br><br> 일본 노선은 수년간 이어진 엔저 현상으로 꾸준히 승객이 몰리고 있다. 또 항공사들이 최근 일본 소도시를 중심으로 노선을 확장하면서 재방문 수요가 커진 점도 높아진 인기에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br><br> 올해 상반기 국제선 승객은 미주(332만여명, 전년 대비 7.8%↑), 유럽(225만여명, 3%↑), 중동(53만여명, 5.2%↑) 등 장거리 노선에서도 대체로 늘었다.<br><br> 공항별로는 인천공항에서 3천611만여명이, 나머지 6개 국제공항(김포·김해·제주·청주·대구·양양)에서 991만여명이 국제선 항공기에 타고 내렸다.<br><br> 작년 동기와 비교해 인천공항의 국제선 승객은 6.1% 증가했다. 김포(213만명·11.9%↑), 김해(492만명·14.9%↑), 제주(134만명·19.6%↑), 청주(78만명·9.4%↑), 대구(71만명·5.8%↑) 등 5개 지방 국제공항에서는 승객이 늘었고, 양양공항은 6천963명에서 6천7명으로 13.7% 줄었다.<br><br> 지난해 상반기 19만여명의 승객이 이용한 무안국제공항은 지난해 말 여객기 사고 이후 폐쇄된 상태로 올해는 이용객이 없었다.<br><br> 항공업계 관계자는 "중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한 해외여행 일상화와 공급 확대로 상반기 국제선 수요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도 환율·유가 안정세로 수요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br><br> sh@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온주완♥방민아, 11월 결혼 심경 “저 행복해요…흠집 없이 지킬 것”(공식)[Oh!쎈 이슈] 07-06 다음 원더걸스 선예→소희 "싸웠지만 불화 NO…재결합? 재미있게 할 듯"('스포뚜라이뚜') 07-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