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손흥민 MLS 이적 거부, 토트넘 남는다" 작성일 07-06 1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8/2025/07/06/0005217477_001_20250706072708147.jpg" alt="" /><em class="img_desc">손흥민이 지난달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최종전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스1</em></span>손흥민(33)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행을 거부하고 토트넘 홋스퍼에 남는 것을 선택했다.<br><br>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5일 "손흥민은 미국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작다. 그는 MLS행을 거부했다"며 "손흥민은 다음 주 몸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토트넘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br><br>미국 메이저리그사커 로스앤젤레스FC는 손흥민을 원했던 것으로 전해진다.<br><br>매체는 "LA FC가 릴로 이적한 올리비에 지루의 대체자로 손흥민에게 관심이 있었다. 하지만 현재로서 손흥민 미국행은 가능성이 낮다. 미국팀이 손흥민을 영입하려면 최소 내년 1월이나 7월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설명했다.<br><br>토트넘 커뮤니티 '카틀리지프리캡틴'도 "현재로서 손흥민은 토트넘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다. LA는 손흥민에게 매력적인 목적지가 될 수 있지만 그는 토트넘과 계약이 종료된 후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또한 손흥민이 스스로 거취를 정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br><br>손흥민 계약은 내년 6월까지로 이제 1년이 채 남지 않은 상황이다. 내년 1월까지 이대로 남아 있게 된다면 보스만 룰에 따라 다른 팀과 자유롭게 협상을 이어갈 수 있다.<br><br>재계약 가능성도 여전히 열려 있다. 풋볼 아시안은 "손흥민이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거나,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주전 경쟁에서 밀릴 경우 1월 미국이나 사우디 이적이 다시 논의될 수 있다"면서도 "그가 몸 상태를 유지하고 프랭크 구상에 잘 녹아든다면 구단이 새로운 계약을 제시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했다.<br><br>손흥민 본인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이 끝난 뒤 "토트넘과 계약이 남아 있다"며 "말보다 기다리는 게 맞다. 나도 내 거취가 궁금하다"고 솔직한 심정을 드러낸 바 있다.<br><br>손흥민은 곧 토마스 프랭크(52) 토트넘 신임 감독과 직접 만나 차기 시즌 운영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article_split--><br> 관련자료 이전 체벳, 육상 여자 5,000m 사상 첫 14분 벽 돌파…13분58초06 07-06 다음 한소희, 월드투어 팬미팅 매진 행렬에 2개 도시 추가 07-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