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파도 올라탄 베스핀글로벌…허양호 대표 "모두의 AI 조력자 될 것" 작성일 07-06 1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IT파이오니아] 허양호 베스핀글로벌 한국 대표 인터뷰<br>흑자전환·AI기업 도약 변곡점에 합류…세일즈 30년 경력 자산<br>AI통합 플랫폼 '헬프나우' 통해 '자신만의 AI' 지원…글로벌 성장도 본격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o1IOnVZv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5ef52861e838e0fbea0371846ecf382436172d8c2d053f32ca17cca96b97f8b" dmcf-pid="xgtCILf5v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허양호 베스핀글로벌 한국 대표가 6월 18일 서울 서초구 베스핀글로벌 본사에서 뉴시스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7.06. jini@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6/newsis/20250706100148292rper.jpg" data-org-width="720" dmcf-mid="6bSjN8phW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6/newsis/20250706100148292rpe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허양호 베스핀글로벌 한국 대표가 6월 18일 서울 서초구 베스핀글로벌 본사에서 뉴시스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7.06. jini@newsis.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762d167c0d773f9426bf98f8dfb6fbc86d531e7ea23b45cb5a4b512fe245935" dmcf-pid="yFofV1CnC3" dmcf-ptype="general"><br>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strong>"인공지능(AI)을 통해 업무를 자동화하고 고도화하는 여정의 핵심 파트너가 되겠습니다."</strong></p> <p contents-hash="4ded394af453f12c74c0ad8119664cde40542a8d798da3cd08ecaec1ec29bc95" dmcf-pid="W3g4fthLWF" dmcf-ptype="general">AI 시대 실질적 전환을 주도하겠다는 허양호 베스핀글로벌 한국 대표의 강한 의지다.</p> <p contents-hash="527feb0d65091a4bd40f4fb29093974dfdb517b26698fabd098dd13d301e79ca" dmcf-pid="YmbXHwJqlt" dmcf-ptype="general">베스핀글로벌은 국내 클라우드관리서비스(MSP) 강자다. MSP란 기업이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네이버클라우드와 같은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하고 관리해 잘 쓰도록 도와주는 전문 회사다. </p> <p contents-hash="bd0cc4e3e7cd66905f6e88ae68dace3d075e1bd6d7a076324775c2ecfc866036" dmcf-pid="GsKZXriBT1" dmcf-ptype="general">올해 1월부터 베스핀글로벌 한국 법인을 이끌고 있는 허양호 대표는 '흑자 전환'과 'AI 기업 도약'이라는 중요한 변화의 기로에서 구원투수처럼 합류했다.</p> <p contents-hash="2bab1810ade133ca0b8192fcc8413eb096350aa8068099e03a8135f659beba04" dmcf-pid="HO95ZmnbS5" dmcf-ptype="general">허 대표는 지난 30년 가까이 기업용 제품(엔터프라이즈) 세일즈 분야에서 주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인성정보와 핸디소프트를 거쳐 다국적인 기업인 BEA시스템즈, 오라클, 베리타스 등 다국적 기업에서도 일했다. 베리타스에서는 삼성 등 대형 엔터프라이즈와 공공 부문 총괄 본부장을 맡았고, 오라클에서도 엔터프라이즈 총괄 본부장으로 6년 반 동안 일했다. </p> <p contents-hash="477532fe750d011947e64c0756545a497df2b0862268a9a375b899f98ac87893" dmcf-pid="XI215sLKSZ" dmcf-ptype="general">허 대표는 베스핀글로벌 합류가 새로운 도전이자 인생의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외부에서 봤던 베스핀과 내부에서 체감하는 베스핀은 정말 다른 회사"라며 "클라우드 서비스를 넘어 AI 서비스 전환 기업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는 것도 그의 빠뜨릴 수 없는 경영 과제다. </p> <h3 contents-hash="bb52e18019200cae1058c7e4a844b347ddc5517b6fd98fd1c24571a73b920947" dmcf-pid="ZCVt1Oo9SX" dmcf-ptype="h3"><strong>AI 클라우드 기업 도약 선언…'레고'처럼 필요한 기능만 활용 </strong></h3> <h3 contents-hash="74a9acee0bbd42d1269564301deaec94f62fa75921786a8d97908a5a0db4c0f8" dmcf-pid="5hfFtIg2hH" dmcf-ptype="h3"><strong>특화 AI로 산업 곳곳 파고들 것…글로벌 성과도 본격화</strong></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76cab3dc2236e4dff481e303ec2a977c490c05d19524f4bc308e3eade55d4ab" dmcf-pid="1l43FCaVl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허양호 베스핀글로벌 한국 대표가 6월 18일 서울 서초구 베스핀글로벌 본사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07.06. jini@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6/newsis/20250706100148464scdk.jpg" data-org-width="720" dmcf-mid="PiIoL2tsC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6/newsis/20250706100148464scd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허양호 베스핀글로벌 한국 대표가 6월 18일 서울 서초구 베스핀글로벌 본사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07.06. jini@newsis.com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f710fc6b5d2577a7edf0074b3bb03c1ba3c8c223497e896c01a23c5a32a72f0" dmcf-pid="tS803hNfhY" dmcf-ptype="general"> <strong> 베스핀글로벌은 지난 5월 전 제품군을 AI 중심으로 전면 개편했다.<br><br> 기존의 단일 AI 서비스 이름이었던 '헬프나우(HelpNow)'는 이제 베스핀의 AI 브랜드 전체를 대표하는 이름이 됐고, 이를 중심으로 ▲AI ▲데이터 ▲클라우드 ▲보안 ▲교육 등 모든 제품과 서비스가 하나의 체계로 통합됐다.<br><br> 허 대표는 "'헬프나우' 플랫폼은 마치 현대자동차의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처럼, 다양한 목적과 상황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모듈형 AI 프레임워크"라고 소개했다. 이어 "예를 들어, 아이오닉5부터 새로운 전기차까지 모두 같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생산하듯, 고객이 어떤 용도로 AI를 도입하든 간에 헬프나우 플랫폼은 그 기반이 돼 주는 공통 구조라 보면 된다"고 부연했다.<br><br> 헬프나우 AI 플랫폼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제하고 AI 모델을 연결하고 배포하며 이후 실제 활용까지 이어지는 전체 과정을 모듈화된 구조로 지원한다. 예를 들어, 챗GPT나 제미나이(Gemini) 같은 외부 거대언어모델(LLM) 버전이 업그레이드 되더라도, 헬프나우 플랫폼 위에서는 그 모델을 간단히 교체하거나 연결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게 설계한 것이다.<br><br> 허 대표는 "헬프나우는 복잡하고 무거운 일괄 도입형 플랫폼이 아니라, 고객이 필요에 따라 하나씩 붙이고 확장할 수 있는 유연한 AI 프레임워크"라며 "'레고처럼 쌓아가는 방식'이라는 비유가 딱 어울리는 이 구조 덕분에 기업은 자신의 목표에 맞는 맞춤형 AI 시스템을 빠르게 만들고, 단계별로 고도화해 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br><br> 대표적인 사례가 울산교육청의 '우리 아이(AI)' 서비스다.<br><br> 허 대표는 "총 101명의 교사가 자신의 교육 목적에 맞춰 직접 AI 에이전트를 설계하도록 지원했다"면서 "헬프나우 플랫폼을 기반으로, 교사들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부터 프론트 설계까지 직접 진행했으며, AI 모델(LLM)도 직접 선택해 탑재했다"고 설명했다.<br><br> 이어 "이를 통해 아이들은 교사들이 구현한 AI 에이전트와 자유롭게 질문하고 대화하며 학습할 수 있다"면서 "특히 사교육 접근이 어려운 학생들, 다문화 가정 아이들, 외국인 근로자 자녀들이 'AI 튜터'를 통해 개별 학습을 진행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br><br> 해당 서비스는 현재 전국 여러 교육청과 교육기관에서 벤치마킹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br><br> </strong> 올해 베스핀글로벌이 내세운 성장 키워드는 '버티컬 AI(산업 특화형 AI)'와 '글로벌'이다. </div> <p contents-hash="edf55805316f9d7dfc9b5febd37007a1c65dc7fbadebb62e474b57ae0ae8dd26" dmcf-pid="Fv6p0lj4CW" dmcf-ptype="general">먼저 '버티컬 AI' 전략은 각 산업군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정교하게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실질적인 업무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p> <p contents-hash="fda9e0887b2294ac1b4b4744f7da143e670f54c4a09eaf4d4bf481ff224a545b" dmcf-pid="3TPUpSA8Cy" dmcf-ptype="general">허 대표는 "이를 통해 모든 고객이 자신만의 AI 업무 시스템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베스핀글로벌 내부에서는 이 전략을 '리셰이핑(Reshaping)', 즉 고객의 업무를 AI 기반으로 재구성하는 작업이라고 정의한다.</p> <p contents-hash="4631e70807ad0cb6031a02f09fa0b49dc3effaaecf826afd4f2f62faecfb4406" dmcf-pid="04CgoVFOhT" dmcf-ptype="general">버티컬 시장 공략의 첨병으로 베스핀글로벌은 최근 출시한 '오토MSP(Auto MSP)'를 내세운다. 오토MSP는 기존에 사람이 직접 수행하던 클라우드 운영 업무(MSP)를 AI가 자동으로 수행하도록 만든 솔루션이다. 예를 들어 인프라 상태를 스스로 점검하고,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자동으로 설치한 뒤, 완료 여부까지 보고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p> <p contents-hash="16469fb790d3fda8cd015034d16f6f42d2e5e3c42a3471fa848ad739f25a38cf" dmcf-pid="p8hagf3ITv" dmcf-ptype="general">현재 베스핀글로벌 내부에서도 해당 솔루션을 실제로 사용하고 있으며, 최대 70%의 운영 효율화 효과를 확인했다. 허 대표는 "단순 자동화가 아니라, 베스핀글로벌이 지난 10년간 고객과 일해온 방식 자체를 AI에 학습시켜 구현한 것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면서 "다른 MSP 업체들은 아직 시도조차 하지 못한 영역"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8573c0d206281e2dbfe3313655084c26cfa6e9b6827c6059d54b700d5afbee87" dmcf-pid="U6lNa40CWS" dmcf-ptype="general">베스핀글로벌의 글로벌 매출은 현재 연 50~60%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국내에서 검증된 사업 모델을 해외 시장에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뿐만 아니라 중동(사우디아라비아 등), 동남아시아(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일본 등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p> <p contents-hash="2429ec571d7914c3006d7e44a97e07de1055c4bfa7acc173dd808f24893f1ba8" dmcf-pid="uPSjN8phSl" dmcf-ptype="general">허 대표는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최근에는 미국 시장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이를 계기로 글로벌 레퍼런스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581a08597c68174dfcc7fa91d840fcefecd391eb7c19f9d6429d5e358980de5b" dmcf-pid="7QvAj6Ulvh"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chewoo@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반팔·슈즈·아이웨어…크림이 포착한 여름 소비 트렌드 07-06 다음 AI 에이전트 '통제 불능' 되나…"보안 대비책 미비" 07-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