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3' 위하준의 길 [인터뷰] 작성일 07-06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KY0a40CZ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4289c6563742d09d282ac79ea80d270697d1da2a51f560181e5fbcba8aa6dd6" dmcf-pid="f9GpN8phZ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징어 게임3 위하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6/tvdaily/20250706100407268wqen.jpg" data-org-width="620" dmcf-mid="t974Co41X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6/tvdaily/20250706100407268wqe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오징어 게임3 위하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29a18595c106aae2e000397d5712e3e3ca926f4816e91b75df845d4e77d3dd9" dmcf-pid="42HUj6UlGc"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위하준이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시작과 끝을 함께 했다. 아쉬움이 없을 리 없지만, ‘오징어 게임’은 위하준에게 새로운 변화와 기회를 열어준 소중한 선물이었다. 이제 위하준이 그 길을 어떻게 만들어나갈지는 스스로에게 달려 있다. </p> <p contents-hash="73e76610ea8b4c4e1e2f06714cadf67f75a6d658f220cc0e0cb8aabfcb535603" dmcf-pid="8VXuAPuSXA" dmcf-ptype="general">지난 2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연출 황동혁, 이하 ‘오징어 게임3’)은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기훈(이정재)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로,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완결 편이다. 위하준은 극 중 게임의 실체와 형 인호(이병헌)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경찰 준호를 연기했다. </p> <p contents-hash="308c91b6ce235fc159f91af064cf37676d14424307edc95fa4f2c151743d5510" dmcf-pid="6fZ7cQ7vZj" dmcf-ptype="general">지난 2021년 시즌1 공개를 시작으로 약 4년 간 이어졌던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여정이 끝을 맞이했다. 준호라는 한 캐릭터로 모든 시리즈에 함께 했던 위하준에게 그 끝은 남다른 감상을 남겼다. 덧붙여 작품에 대한 여러 해석이 나뉘고, 시청자들의 호불호가 갈리는 상황에 대해서도 누구보다 이해하고 있었다. 위하준은 “아무래도 워낙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라 보시는 분들마다 각자 생각하는 결말이 다를 거 아닌가. 평가가 나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5776c44af263a27c16764128445dd903c391aa08205176e13dec2a0b4d21c740" dmcf-pid="P45zkxzTGN" dmcf-ptype="general">이어 위하준은 준호의 역할과 분량에 대한 시청자들의 아쉬움도 너무나 이해한다고 했다. 준호는 게임이 벌어지고 있는 섬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여러 가지 벽에 부딪히다가 마지막에 이르러서야 겨우 섬을 찾는다. 우스개 소리로 ‘위하준의 도시어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위하준이 연기한 준호는 시즌2~3 내내 대부분 배 위에서 보냈다. 이에 대해 그는 “다만 감독님이 담고자 했던 메시지와 주제로 가기 위한 과정이었다. 준호로 인해서 감독님이 생각하는 현실 주제를 표현했다고 생각했다. 배우는 주어진 걸 진정성 있게 연기하는 게 일이지 않나”라고 했다.</p> <p contents-hash="36e925184782903cce62757c5a15f79ef24c2564770d0604aaf70bff0a007295" dmcf-pid="Q81qEMqyta" dmcf-ptype="general">위하준은 준호가 ‘오징어 게임’ 시리즈에서 현대 사회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인물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감독님께서 시즌2~3 집필하실 때 당시 사회가 안 좋아지신 것 같다고 말씀하셨다. 준호가 정말 섬을 찾으려고 발버둥 치지 않나. 유일하게 도움 받고 있던 박선장(오달수)도 스파이였지 않나. 계속 발버둥 치지만 나아가지 못하는 준호의 처절함과 상처, 허무함이 지금 시대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아픔과 상처를 보여준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7568a7dc5190e282a315701714763720a28ee9af3b461fa1a944bdcc62d0aa5c" dmcf-pid="xPFbwebYZg" dmcf-ptype="general">황동혁 감독이 지금의 사회를 절망적이고 비관적으로 바라봤던 것처럼, 위하준의 시선도 거기에서 크게 다르지 않았다. 위하준은 “당연히 세상을 살다 보면 희망적인 일도 있고 아닌 것도 있다. 그렇지만 지금 우리 사회가 살기 좋은지에 대해서 생각한다. 2세를 낳아서 아름다운 사회를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은 안 한다”면서 “분명히 공감을 하는 부분이 있다. 갈등 구도가 너무 심하고 서로 혐오하는 게 개인적으로 안타깝기도 하다. 감독님이 말씀하시는 사회에 공감을 많이 한다”라고 말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4a9c21a8c8c605dd9a754b9173b7750dc7808a53c1425c356c7a824fe61a3a4" dmcf-pid="yvgrBGrR5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6/tvdaily/20250706100408634utxc.jpg" data-org-width="620" dmcf-mid="9TlZJbZwG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6/tvdaily/20250706100408634utxc.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14839e804f8ed56557ab602069dded710add1ce6a885797104c2256d1743d23" dmcf-pid="WTambHmeGL" dmcf-ptype="general"><br>시즌2~3에서 준호의 감정선과 전사가 비어있는 부분은 위하준 스스로 채워 넣었다. 위하준은 준호가 왜 그렇게 인호를 찾으려고 거의 집착에 가까운 탐색을 하는지에 대해 “준호에게 형은 어릴 때부터 동경했고, 애착했던 인물이다. 부모에 대한 사랑보다는 형에 대한 사랑이 더 컸다. 인호가 준호를 부모처럼 키웠다. 그래서 더 동경했고, 형을 따라 경찰이 됐다는 전사를 가지고 있었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630381f45ab99fd548d0b7fb2a354dac5d392bb85e338f2c8c34c8123cb9d0c" dmcf-pid="YyNsKXsdZn" dmcf-ptype="general">이어 위하준은 “시즌2에서 기훈에게 프론트맨의 얼굴을 봤다는 말을 안 하지 않나. 준호는 형이 피해자일 수도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있었을 것”이라면서 “준호는 어떻게든 형을 찾아내서 진실을 직접 듣고 싶다는 마음이 너무 컸던 것 같다”라고 했다. </p> <p contents-hash="0bc8d29efd3fe5cce191bced1da59cf25f4bc04e5389ed39c5c29656cfe75641" dmcf-pid="GWjO9ZOJZi" dmcf-ptype="general">프론트맨이자 형인 인호가 게임에서 살아남은 아이와 우승 상금을 준호에게 맡긴 이유에 대해서 위하준도 대본을 받았을 때부터 이해해 보려 노력했던 부분이다. 이에 위하준은 “생각을 해보니까 준호는 시즌1부터 이 게임에 대해서 잘 알지 않나. 그렇기 때문에 이 아이가 얼마나 많은 사람의 죽음을 통해 살아남았고, 그 우승 상금이 사람들의 희생과 죽음으로 만든 돈이라는 걸 알고 있는 사람이지 않나. 프론트맨의 입장에서 그 돈을 허투루 쓰지 않을 만한 인물이 준호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7466d3505184df39a869bcc8a416d944cb3bc47fd773b8ad0cd142fa9e4e72c9" dmcf-pid="HYAI25IiGJ"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위하준은 “준호 입장에서 그 사람들의 희생을 대신해서라도 어떻게든 아이를 키울 것 같다. 다만 그 돈은 못 썼을 것 같다. 제가 생각하는 준호는 안 썼을 것 같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e6072bfccca829ba85f4aecb47a94b6234e2c75b4fdbbcc060ae9aa68434562" dmcf-pid="XGcCV1Cnt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6/tvdaily/20250706100410121hfwy.jpg" data-org-width="620" dmcf-mid="24MaFCaVX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6/tvdaily/20250706100410121hfwy.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41ac138a85e2ebee3e30e712f4a776510e669fa156acb60cb8988950ec821c1c" dmcf-pid="ZHkhfthLHe" dmcf-ptype="general"><br>시리즈를 끝마치는 여정 속에서 여러 아쉬움이 있었지만, ‘오징어 게임’ 자체는 위하준에게 큰 선물과도 같은 작품이다. ‘오징어 게임’을 만나 위하준이라는 배우가 있다는 걸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위하준은 “저는 그전에 열심히 해오기는 했지만 대중 분들께 많이 알려지지 않은 상태였다. 시즌 1의 큰 성공으로 인해서 이제는 대본 선택할 수 있는 기회도 많아지고, 작품 외적으로 하게 될 일도 많아졌다. 이런 걸 언제 해볼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저에게는 너무 큰 변화가 생겼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466a50e1a671c6a8168c8a2f346cb46c76fa9f733adafc26e6ffbc61d9c34e29" dmcf-pid="5XEl4FloHR" dmcf-ptype="general">특히 해외에서의 위상은 말할 것도 없다. 개인적으로 유럽 여행을 갔을 당시 모자와 안경을 쓰고 있었음에도 알아보는 해외 현지 팬들이 있어서 놀랐단다. 이에 대해 위하준은 “그런 경험들이 너무 새롭다. 한국 작품들의 위상이 어마어마하다는 걸 새삼 느꼈고, 보람찼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506265291ba248164e013a2a5796873455dab8c086df0393e1dbb25ba1ef177" dmcf-pid="1ZDS83SgXM" dmcf-ptype="general">“시즌 3까지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전 세계인들의 사랑이 아니었으면 시즌 3까지 제작이 안 됐을 거예요. 팬 분들의 사랑으로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저에게 너무 큰 선물입니다. 한국의 위상을 높인 작품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p> <p contents-hash="868731e7ca7463e23129a018aadb04d536f8b6a074fe8fce586e49089fc04763" dmcf-pid="t5wv60vaYx" dmcf-ptype="general">올해로 데뷔 10주년, 그중 절반을 ‘오징어 게임’ 시리즈와 함께 한 위하준이다. 위하준 하면 ‘오징어 게임’이 자연스레 떠오를 정도로, 위하준의 앞으로 배우 행보에 있어서 단단한 지지 기반이자 반대로 족쇄일 수도 있다. 이는 위하준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 이에 위하준은 “’ 오징어 게임’을 뛰어넘어야 된다는 생각은 전혀 없다. 그런 부담은 없다. 감사하고 저에게는 상징적인 작품이다”라면서 “점점 저만의 대표 작품을 또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제법 다부진 다짐을 전했다.</p> <p contents-hash="7a2ac5fa08819461a5ce6934272f8ac391d543307081363086266e03a1a44343" dmcf-pid="F1rTPpTNtQ"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넷플릭스]</p> <p contents-hash="02e75d425f9c017a72c2070ed64fa96b123970d352cbbe574f3a693186aaaf78" dmcf-pid="3tmyQUyjtP" dmcf-ptype="general"><strong> </strong><span>오징어 게임3</span> | <span>위하준</span> </p> <p contents-hash="d84b60bc8a2c52ecf2a23bf46218ea4f29a5baa505a2b37b99acd055197dc429" dmcf-pid="0FsWxuWA56" dmcf-ptype="general"><strong></strong><br><br>[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종석 '서초동' 4.6% 출발…'우리영화' 3%대 그대로 07-06 다음 모어, 영화 ‘여름이 지나가면’ 콜라보 음원 발매 ‘위로가 필요한 나에게’ 07-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