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벳, 육상 여자 5000m 사상 첫 14분 벽 돌파…13분58초06

작성일 07-06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7/06/0001272669_001_20250706103313653.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nbsp;비어트리스 체벳</div>&#10; &#10;비어트리스 체벳(25&middot;케냐)이 육상 여자 5,000&#65357;에서 사상 처음으로 14분 벽을 돌파했습니다. &#10; &#10;체벳은 6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5 유진 다이아몬드리그 &amp; 프리폰테인 클래식 여자 5,000&#65357; 경기에서 13분58초06의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습니다. &#10; &#10;2위는 14분01초29에 달린 아그네스 은게티치(케냐)입니다. &#10; &#10;이날 체벳은 구다프 츠게이(에티오피아)가 2023년 9월 헤이워드 필드에서 작성한 14분00초21을 2초15나 단축하며 14분의 벽을 넘어섰습니다. &#10; &#10;체벳은 지난해 열린 파리 올림픽에서 5,000&#65357;와 10,000&#65357; 금메달을 독식한 현역 장거리 최강자입니다. &#10; &#10;지난해 9월 헤이워드 필드에서 10,000&#65357; 세계 신기록(28분54초14)을 세운 체벳은 5,000&#65357; 세계 기록 보유자로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10; &#10;페이스 키프예곤(케냐)도 여자 1,500&#65357;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10; &#10;키프예곤은 3분48초68로 역주해 자신이 지난해 7월 세운 종전 세계 기록 3분49초04를 0.36초 단축했습니다. &#10; &#10;2위 디리베 월테지(에티오피아)의 기록은 3분51초44였습니다. &#10; &#10;여자 1,500&#65357; 올림픽 3연패를 달성한 키프예곤은 이날 세계 신기록을 목표로 달려 독주 끝에 뜻을 이뤘습니다. &#10; &#10;멀리사 제퍼슨(미국)은 여자 100&#65357;에서 &#39;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39; 쥘리앵 앨프리드(세인트루시아)를 꺾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10; &#10;제퍼슨은 10초75에 결승선을 통과해, 10초77의 앨프리드를 0.02초 차로 제쳤습니다. &#10; &#10;지난해 8월 파리 올림픽에서는 앨프리드가 10초72로 금맥을 캤고, 제퍼슨은 10초92로 동메달을 수확했습니다. &#10; &#10;파리 올림픽에서 10초87로 2위를 한 셔캐리 리처드슨(미국)은 이날 유진에서는 11초19로 최하위(9위)에 머물렀습니다. &#10; &#10;키셰인 톰프슨(자메이카)은 남자 100&#65357;에서 9초85로, 9초91의 자넬 휴스(영국)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10; &#10;지난 달 28일 자메이카 대표선발전에서 9초75의 남자 100&#65357; 역대 6위 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톰프슨은 기세를 이어가 국제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0; &#10;레칠레 테보고(보츠와나)는 남자 200&#65357;에서 19초76으로, 19초87의 코트니 린지(미국)를 제치고 우승하며 &#39;파리 올림픽 챔피언&#39;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10; &#10;여자 멀리뛰기에서는 타라 데이비스-우드홀(미국)이 7&#65357;07을 뛰어, 7&#65357;01을 뛴 말라이카 미함보(독일)를 6&#13213; 차로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10; &#10;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도 데이비스-우드홀이 금메달을 땄고, 미함보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10; &#10;데이비스-우드홀의 남편인 헌터 우드홀(미국)이 장애인 육상 남자 200&#65357; T62/T64 경기에서 21초51로, 21초11의 올리비에 헨드릭스(네덜란드)에 이어 2위를 차지해 부부가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10; &#10;(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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