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사 노무진’ 차학연 “지금껏 잘해왔구나 느꼈던 작품” 작성일 07-06 1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sW9qpTNm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c800a058f03a433f7a99f88983ce0e52639ddf4764547cff4db3aba2fdfe0e6" dmcf-pid="GOY2BUyjE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차학연. 51K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6/munhwa/20250706103704992gzkb.jpg" data-org-width="640" dmcf-mid="y4lzp1Cnm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6/munhwa/20250706103704992gzk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차학연. 51K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0c239cb82105de89913cbc21132ad552e2de554edc9cfa904c5f60113b21323" dmcf-pid="HIGVbuWAwV" dmcf-ptype="general">“작가님께서 자기가 만든 캐릭터를 다른 사람들에게 납득시켜줘서 고맙다고 그러시더라고요. 그 말이 참 가슴에 많이 남았고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여러모로 참 기분 좋은 작품이었어요.”</p> <p contents-hash="0d9709bf83656d15f38b64832280caf11623bb0e228e0f98114f1cc34263300c" dmcf-pid="XCHfK7Ycm2" dmcf-ptype="general">MBC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의 종영을 기념해 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난 차학연은 이 같이 소감을 밝혔다. ‘노무사 노무진’은 유령을 보는 노무사(정경호)가 여러 노동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을 그린 코믹 판타지 드라마다. 차학연은 기자 출신의 유튜버 ‘고견우’를 연기했다.</p> <p contents-hash="7865bfc2ca96b95b06af3fd8704b9e0d59299b97ea954e5676af094ef55a3e92" dmcf-pid="ZhX49zGkD9" dmcf-ptype="general">지난 2012년 그룹 빅스(VIXX)로 데뷔한 이후 예명 ‘엔’으로 더 익숙했지만 어느덧 본명으로 배우 활동을 한 지도 11년이 됐다. 그는 이번 드라마에서 돈과 조회수에 집착하는 ‘관종’(관심종자) 유튜버였지만 노동 현장의 현실을 보며 변화해가는 ‘고견우’를 잘 소화했다는 평을 받으며 배우 차학연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p> <p contents-hash="bcfc298a60e3ae2b327d3c6532e5e18247b3b643fc2707fd5dbda96b527475c3" dmcf-pid="5lZ82qHEEK"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인터뷰 내내 “나와는 닮은 부분이 없는 캐릭터”라고 말했다. 차학연은 “말하는 방식도 취향도 다르다”며 “견우가 극중 해놓은 집 인테리어도 제가 좋아하는 것과 너무 다르고 견우가 입은 종류의 옷은 제 옷장에 단 하나도 없다”고 웃었다.</p> <p contents-hash="7bebb317310ececba11df2c48d17113b76c0d664ea47d60338572ae521bdf4d7" dmcf-pid="1S56VBXDwb" dmcf-ptype="general">그렇기에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원래는 유튜브를 거의 시청하지 않았지만 드라마를 계기로 온갖 종류의 유튜브 채널을 다 찾아봤다. 이제는 유튜브 영상이 “밥 친구”가 됐다. 그럼에도 주변 사람들로부터는 “닮았다”는 평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경호 형이 특유의 엉뚱함이 좀 닮아 있다고 하셨어요. 멤버 혁이는 ‘형 그 자체로 나오시던데요’라고 하더라고요.”</p> <p contents-hash="2fbe8e1d6e7c60b3e0efe9721fc2cea45bde4a0a7b21ba12f3febabb30ef32b3" dmcf-pid="t74kNnVZDB" dmcf-ptype="general">시의성 있는 노동 문제를 다룬만큼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게 만든 작품이기도 했다. 그는 “노무사라는 직업을 알고는 있었다”면서도 “이런 사회 현상의 내면을 좀 더 깊게 들여다보지 못했던 것 같다. 연기를 할 떄는 선배님들의 연기를 보면서 많이 분노했다”고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는 5~6회의 청소 노동자 갑질 문제를 꼽았다. 이어 “이번 드라마는 유독 같이 일하는 스태프들이 다 보셨더라”며 “현실의 직장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던 것 같고 각자의 자리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떠올렸던 것 같다”고 부연했다.</p> <p contents-hash="a2dcd3961588f54cc5148d1db598cd6bb3b03d3d5497e0a1de8ed3fb2ca7f81c" dmcf-pid="Fz8EjLf5Iq" dmcf-ptype="general">함께 한 배우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마지막 방송을 본 뒤 경호 형이 ‘이 드라마는 너의 역할이 참 컸다. 고맙다’고 연락해왔다”며 “나도 다른 배우들한테 이런 말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주인공 ‘노무진’ 역할을 맡은 배우 정경호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정경호를 향해 “1등 선배”라고 표현했다.</p> <p contents-hash="3e8e90f1c4c0e12536fe224ecc7897eaead851a7bb896a56186fcc8b494a2ecf" dmcf-pid="3q6DAo41mz" dmcf-ptype="general">배우로서 왕성히 활동하고 있지만 그룹에 대한 애정도 여전히 갖고 있다. 최근 한국적 색채가 곳곳에 묻어나는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화제가 되면서 동양풍 콘셉트를 시도했던 빅스의 과거 무대도 재조명 받았다. 그는 “관련 영상은 찾아봤고 너무 기분 좋았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완전체 컴백을 묻는 질문에는 “멤버들과 늘 많은 얘기를 나누고 있다”며 “막내가 제대하면 어떤 활동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이야기 중”이라고 답했다.</p> <p contents-hash="40c8ac0c7061eabf3de91bf20d74385b5ca7de29f1576b728258a9c3d78d3750" dmcf-pid="0BPwcg8tr7" dmcf-ptype="general">차학연은 ‘노무사 노무진’을 계기로 다양한 작품 제안이 들어오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후로도 드라마 ‘이웃집 킬러’ 등에 출연 예정이다. 그는 “옛날에는 장르물을 워낙 많이 찍다 보니까 어두운 장르에 국한된 대본이 주로 들어왔는데 ‘노무사 노무진’과 영화 ‘태양의 노래’ 등을 계기로 다양한 제안이 오고 있다”며 뿌듯한 마음을 전했다.</p> <p contents-hash="2fe775c8d6f420c4cf906d52f4cbfed2850f247509f2268b5e1a59f645a4bd76" dmcf-pid="pbQrka6FEu" dmcf-ptype="general">“이번 작품을 통해 내가 지금까지 잘해 왔구나, 지금처럼 한 계단 한 계단씩 올라가다 보면 스스로도 내가 처한 현실도 변할 수 있구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됐어요. 앞으로는 내가 잘 해낼 수 있으면서도 도전할 수 있는 것들을 찾을 거예요.”</p> <p contents-hash="6239c70281d097b42a6d82e0151fc3bc22e067f890b329c612d48ad4682bf336" dmcf-pid="UKxmENP3EU" dmcf-ptype="general">김유진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박서진, 떠날 날 준비 70세 父에 눈물..스튜디오도 오열 ('살림남') 07-06 다음 '유재석 동기' 송은이, 돈방석 앉았다…자산가치 70억 원 '점프' [Oh!쎈 이슈] 07-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