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 줄이고 속도 높이고… 임상 현장 패러다임 바꾸는 ‘AI’ 작성일 07-06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fXwePuSt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09e6941c1e025a7700426d17931e87fc0c6d24530169ac0a53eb13a0dd70f7f" dmcf-pid="3izycg8tH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AI가 신약 개발의 복잡한 과정을 간소화하는 데 활용되는 가운데, 제이앤피메디는 AI 기반 임상시험 솔루션 ‘메이븐 클리니컬 클라우드’를 통해 임상 설계 자동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제이앤피메디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6/dt/20250706104108812lmde.jpg" data-org-width="640" dmcf-mid="t95cQf3IX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6/dt/20250706104108812lmd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AI가 신약 개발의 복잡한 과정을 간소화하는 데 활용되는 가운데, 제이앤피메디는 AI 기반 임상시험 솔루션 ‘메이븐 클리니컬 클라우드’를 통해 임상 설계 자동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제이앤피메디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ca17489c9163ba63fa4e02be4391629a15e600ca9060f9f1f715cce4bffa1f1" dmcf-pid="0nqWka6FZH" dmcf-ptype="general"><br> 신약 개발은 막대한 비용과 낮은 성공률로 오랜 난제로 꼽혀왔다. 특히 임상시험 단계는 시간과 자원이 많이 소요되는 과정으로 제약·바이오 산업의 부담으로 여겨진다.<br><br> 이런 상황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은 임상시험 전 과정에 도입되며 비용 절감과 개발 속도 향상이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풀 수 있는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AI는 신약 후보 물질 발굴부터 임상 설계, 환자 모집, 데이터 분석까지 효율성을 높이며 성공률 향상과 시장 출시 기간 단축에도 기여하고 있다.<br><br> AI는 임상시험 시작 시간을 15~20%를 단축하고, 전체 임상시험 기간을 15~30%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글의 아이소모픽랩스, 마이크로소프트의 에보디프, 메타의 ESM 폴드, 엔비디아의 바이오네모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도 AI 신약 개발 분야에 적극 투자하는 추세다.<br><br> AI 기술의 발전은 임상 현장에서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AI 플랫폼 기반 임상시험 컨설팅 기업 제이앤피메디는 자체 개발한 임상 운영 및 데이터 관리 솔루션 ‘메이븐 클리니컬 클라우드(Maven Clinical Cloud)’를 기반으로 임상시험의 효율화를 실현하고 있다.<br><br> 제이앤피메디는 임상시험 프로세스 전반의 혁신을 목표로 AI 기반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임상시험계획서를 이해하는 AI를 활용해 임상시험 전 과정의 자동화를 가능하게 하는 데 주력한다. 이를 위해 자연어 형태의 비정형 데이터를 정형화하고 해석할 수 있는 AI 기술을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임상시험계획서에 기반해 증례기록서(eCRF)를 자동으로 생성하거나 데이터를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수집할 수 있는 규칙을 생성하는 등 실제 성과를 만들어가는 중이다.<br><br> 제이앤피메디의 AI 기반 기술은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규제 준수와 데이터 표준화 영역에서도 활용 폭을 넓혀가고 있다. 회사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7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시험계획 승인 및 신약승인신청을 위한 종합 컨설팅 서비스 ‘FDA 엑스퍼트 솔루션’을 구축했다.<br><br> FDA 엑스퍼트 솔루션은 임상 및 비임상 데이터 준비, 문서 작성, 임상시험 관리, 규제 전략 수립 등 FDA와 소통하는 전 과정을 지원하는 앤드 투 앤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AI 기술을 핵심적으로 활용한다. 임상시험계획서에 포함된 조건과 변수들을 이해하고 증례기록서 설계에 필요한 핵심 요소를 도출하는 등 규제 친화적인 데이터 구조와 워크플로우를 AI 기술로 지원한다. 또한 수집된 데이터를 정밀하게 검토 및 검증할 수 있도록 데이터 품질 관리 규칙을 자동으로 제안하고 적용하는 기능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자유롭게 작성된 데이터를 FDA 요구 포맷인 CDISC 표준으로 자동 변환하는 AI 기반 매핑 기술이 적용된 ‘메이븐 컨버터(Maven Converter)’는 데이터 표준화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정확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br><br> 제이앤피메디의 AI 솔루션과 데이터 관리 시스템은 강력하고 안정적인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구현되는 것이 특징이다. 제이앤피메디는 아마존웹서비스의 기술 지원을 바탕으로 헬스케어·라이프사이언스 분야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을 설계하고 검증하고 있다.<br><br> 박영용 제이앤피메디 CTO는 “AI는 임상시험의 비용 절감과 속도 향상뿐 아니라 환자 맞춤형 치료제 개발을 촉진하고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br><br> 이미선 기자 already@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불후의 명곡’ 포레스텔라, 2년 만 완전체 무대 07-06 다음 조코비치, 윔블던 테니스 통산 100승…남자 단식 16강 진출 07-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