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통산 100승···조코비치, 역사는 계속된다 작성일 07-06 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7/06/0001051553_001_20250706105620621.jpg" alt="" /><em class="img_desc">노바크 조코비치가 5일(현지시간) 윔블던 남자단식 16강에 진출한 뒤 미소짓고 있다. 런던 | 로이터연합뉴스</em></span><br><br>노바크 조코비치(6위·세르비아)가 윔블던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br><br>조코비치는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남자 단식 3회전에서 미오미르 케츠마노비치(49위·세르비아)를 3-0(6-3 6-0 6-4)으로 이겼다.<br><br>이로써 조코비치는 로저 페더러(스위스·105승)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윔블던 남자 단식에서 100승 고지를 밟은 선수로 기록됐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페더러가 보유한 윔블던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8회)과도 타이를 이루게 된다.<br><br>남녀를 통틀어 윔블던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은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은퇴·미국)의 120승이다. 또한 4대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에서 단일 대회 최다승 기록은 라파엘 나달(은퇴·스페인)이 프랑스오픈에서 달성한 112승이다.<br><br>윔블던에서 통산 8번째, 그리고 메이저대회 통틀어 최다인 25번째 우승을 향해 달리는 조코비치의 16강 상대는 앨릭스 디미노어(11위·호주)다.<br><br>둘은 지난해 이 대회 8강에서 마주했다. 당시에는 디미노어가 기권해 조코비치가 이겼고, 상대 전적은 조코비치가 2승 1패로 앞선다.<br><br>강력한 우승 후보인 남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도 페드로 마르티네스(52위·스페인)를 3-0(6-1 6-3 6-1)으로 완파하고 16강에 올랐다.<br><br>신네르는 이번 대회 3회전까지 상대에게 단 17게임만 허용, 1972년 얀 코데시(체코)에 이후 53년 만에 이 대회 남자 단식 사상 16강에 오를 때까지 최소 게임 허용 타이기록을 세웠다. 신네르와 8강 진출을 다툴 상대는 그리고르 디미트로프(21위·불가리아)다.<br><br>여자 단식에서는 이가 시비옹테크(4위·폴란드)가 대니엘 콜린스(54위·미국)를 2-0(6-2 6-3)으로 꺾었다.<br><br>지난해 윔블던 3회전에서 탈락했던 시비옹테크는 2023년 8강 이후 2년 만에 다시 윔블던 16강에 복귀했다. 클라라 타우손(22위·덴마크)과 16강에서 대결한다.<br><br>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당구여제 독주 끝났다' 스롱에 져 4강 탈락, 1년 만에 '김가영 없는' 결승 07-06 다음 이수지 코미디언 그만둘 뻔했다 “배우 오디션 보려고 프로필 돌려”(전참시) 07-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