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버린 AI, 핵심은 오픈소스 모델·연산 인프라 자립" 작성일 07-06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CNBC 컨퍼런스 열려…"아세안 국가에게 적합"</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ByZlsLKnB"> <p contents-hash="372747eedd136df4e56fbccd36190706cbe3158c0584f82bdeafb0121fd56f15" dmcf-pid="8bW5SOo9Jq"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한정호 기자)<span>각국이 인공지능(AI) 주권을 확보하는 '소버린 AI' 시대에 대비하려면 오픈소스 기반 모델과 클라우드 컴퓨팅 활용이 핵심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왔다.</span></p> <p contents-hash="63b51838f032789a51add08592bef11f0fcab0a5f4339921cd12df58d7d2acb4" dmcf-pid="6iqVUthLLz" dmcf-ptype="general">6일 CNBC가 태국 방콕에서 주최한 '이스트 테크 웨스트 2025' 컨퍼런스에서 패널들은 AI가 점점 더 민주화되는 흐름 속에서 개발도상국들이 자체적인 AI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6af71fea6cc86d1a329a859976d72fb2fff4dc4bc3e6d04223a3ed2982b655b9" dmcf-pid="PnBfuFloJ7" dmcf-ptype="general">소버린 AI는 국가가 자국의 AI 기술과 데이터, 관련 인프라를 주도적으로 통제함으로써 고유한 언어와 문화, 안보 요구에 부합하는 기술을 개발할 수 있게 하는 전략적 자립의 개념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b09ea8ddbdc80a07dd3590af3cfcfc17e22b66ecf1f669c14f2ee401031d58e" dmcf-pid="QLb473SgR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소버린 AI를 실현하기 위해 오픈소스 모델과 연산 인프라 자립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챗GPT 제작)"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6/ZDNetKorea/20250706104841758rqtt.png" data-org-width="639" dmcf-mid="fawCcg8tn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6/ZDNetKorea/20250706104841758rqtt.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소버린 AI를 실현하기 위해 오픈소스 모델과 연산 인프라 자립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챗GPT 제작)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4b12bcc4adc664e32896384ffa93a218f3664514bbf27b7d7a0f4d822738793" dmcf-pid="xoK8z0vaLU" dmcf-ptype="general"><span>SCB 10X의 카시마 탄피피차이 AI 전략 총괄은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대형언어모델(LLM)은 대부분 영어를 기반으로 설계돼 있다"고 지적하며 "언어가 다르면 사고방식과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방식도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단순 번역이 아닌 자국 언어와 문화를 반영한 AI 시스템 개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span></p> <p contents-hash="7de7ee6a76274558474b2df0ebfaf10a24e52a1e277e55fbe136de0047df5ead" dmcf-pid="ytmlENP3Jp" dmcf-ptype="general">이어 "AI를 자국 중심으로 구축하지 않으면 궁극적으로 기술 종속에서 벗어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560bcb2f9b484318d2ca89c5f0d2014cfe27131077aafa2463b8264b89d2480e" dmcf-pid="WFsSDjQ0d0" dmcf-ptype="general">패널들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지역이 소버린 AI를 구축하기에 특히 적합한 환경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약 7억 명에 달하는 전체 인구 중 35세 이하가 61%를 차지하며 하루 평균 12만5천 명이 새롭게 인터넷에 접속할 정도로 디지털 전환 속도가 빠르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fdaf53e47fde929158c329d1313e9e1225ca060ebf9ba24f1a04b1222c64fa25" dmcf-pid="Y3OvwAxpi3" dmcf-ptype="general">특히 이날 행사에서 패널들은 오픈소스 모델이 소버린 AI 환경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c3dc274d5c3e2ac968de8767dd7392a02265a56b15fc312d6f3e860cfcdc0eba" dmcf-pid="G0ITrcMUnF" dmcf-ptype="general">탄피피차이 총괄은 "태국과 동남아에는 훌륭한 AI 인재들이 많다"며 "이들이 만들어낸 결과물을 폐쇄된 형태로 묶어두는 것은 국가적으로 큰 손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픈소스는 집단적 에너지를 만들어내며 AI 경쟁력을 국가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4ca2180cf187f2bf48cf9b201d6d6ed451c8836c927d703647484e12ec27f0eb" dmcf-pid="HpCymkRuLt" dmcf-ptype="general">오픈소스 모델은 기존의 폐쇄형 모델에 의존하지 않고 기업과 정부가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갖도록 해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p> <p contents-hash="60ee817a6c758933c4f84f9b46a2317f789daf2d5c196a6dec5a43bcf3d260ec" dmcf-pid="XUhWsEe7R1" dmcf-ptype="general">데이터브릭스의 세실리 응 아세안·중화권 총괄은 "중국의 경우 오픈소스를 통해 AI 생태계를 키우고 미국과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었다"며 "이러한 구조는 동남아 국가들에게도 유효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b099d51ddf084dec13586b471a35257dd8f266eaa7d62e46d2fff26c55fc723" dmcf-pid="ZulYODdzR5" dmcf-ptype="general">또 AI 주권 확보를 위해서는 언어적 현지화뿐만 아니라 물리적인 컴퓨팅 인프라 자립도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p> <p contents-hash="3077f6dc31dcd91a8543f2b63d9c4c3a482f26b92425a9668abe50d3f7527880" dmcf-pid="57SGIwJqiZ" dmcf-ptype="general">레드햇의 프렘 파반 동남아·한국지역 총괄은 "그동안 AI 현지화는 언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연산 인프라 자체를 자국 내에서 운영하는 것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뿐 아니라 지역 클라우드 사업자들과 협력해 연산 인프라를 국내에 구축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ed443792b84199fceb97bec960af845c48d0ccdd39462eef8b1a2d19b118898a" dmcf-pid="1zvHCriBMX" dmcf-ptype="general">한정호 기자(jhh@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영옥, 며느리에게 사과했다…“그냥 한 소리야” 마음에 남았다 07-06 다음 [AI혁명](158)인텔리빅스 "자체 개발 'AI 눈'으로 생명과 안전 지키죠" 07-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