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딸' 꼬리표는 거부…에마 나바로 "새벽 6시 훈련, 결코 받은 것만 아냐" 작성일 07-06 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 꺾고 윔블던 16강 진출…2년 연속 쾌거<br>화려한 집안 이목 속 "강한 직업윤리·목표 의식 어릴 때부터 배웠다"</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7/06/0000317426_001_20250706114414812.jpg" alt="" /><em class="img_desc">2025년 7월 5일(토), 영국 런던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 챔피언십 여자 단식 3회전 경기에서 미국의 에마 나바로가 체코의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를 꺾고 승리를 거둔 뒤 기뻐하고 있다.</em></span><br><br>(MHN 이규원 기자) 에마 나바로(미국, 세계랭킹 10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윔블던 여자 단식 16강 무대에 이름을 올렸다.<br><br>7월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벌어진 여자 단식 3회전 경기에서 나바로는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16위·체코)를 세 세트 접전 끝에 2-1(2-6 6-3 6-4)로 제압했다.<br><br>지난해 이 대회 단식 챔피언을 물리친 나바로는, 16강에 진출해 미라 안드레예바(러시아, 7위)와 맞붙을 예정이다.<br><br>이로써 나바로는 전년도 윔블던 8강 진출에 이어, 2년 연속 16강 이상이라는 성적을 달성했다.<br><br>나바로의 메이저 개인 최고 기록은 지난해 US오픈 4강 진출이다.<br><br>최근 경기력뿐 아니라 가족 배경 역시 주목받고 있다. 나바로의 아버지인 벤 나바로는 셔먼 파이낸셜 그룹의 창립자 겸 소유주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7/06/0000317426_002_20250706114414849.jpg" alt="" /><em class="img_desc">2025년 7월 5일, 영국 런던 윔블던 남서부에 위치한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 챔피언십 여자 단식 3회전 경기에서 체코의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를 꺾은 미국의 에마 나바로의 승리를 맞아, 그의 아버지이자 사업가인 벤 나바로가 아내와 함께 환호하고 있다.</em></span><br><br>포브스에 따르면 벤 나바로의 자산은 약 48억 달러(한화 약 6조5천억원)로, 세계 부자 순위 751위에 올라 있다.<br><br>하지만 나바로는 영국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억만장자의 딸로 불리고 싶지 않다"고 밝히며, 단순히 부유한 배경에 기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br><br>이어 "내가 누군가의 딸이라는 레이블은 정말 달갑지 않다"며, 새벽 6시에 시작하는 훈련 등 강한 직업윤리와 목표의식을 어려서부터 익혀왔다고 말했다.<br><br>투어 단식에서 총 두 번 정상에 오른 나바로는, 미라 안드레예바와의 다음 경기에서 지난해 한 번 만나 0-2(2-6 2-6)로 패한 바 있다.<br><br>한편, 제시카 페굴라(미국, 현재 세계 3위) 역시 아버지 테리 페굴라가 76억 달러의 자산가로 알려져 있다.<br><br>사진=연합뉴스, AFP<br><br> 관련자료 이전 "석촌호수 물맛 좋던데요"…수영+마라톤 이색 스포츠대회 열렸다 07-06 다음 은지원 재혼, 박서진 父 칠순잔치…‘살림남’ 6주 연속 土 예능 1위→2049 자체 최고 시청률 타이 07-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