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김가영 충격패… 스롱 피아비, 김보라와 결승 격돌 작성일 07-06 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5/07/06/0003646023_001_20250706142310096.jpg" alt="" /><em class="img_desc">김가영. PBA 제공</em></span>‘마녀’ 김가영(42·하나카드)이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35·블루원리조트)에게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패배로 프로당구(PBA) 8연속 우승 기록도 멈췄다.<br><br>김가영은 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로당구 2차 대회 ‘하나카드 챔피언십’ 여자부(LPBA) 준결승에서 스롱에게 1-3(6-11, 11-10, 9-11, 2-11)으로 졌다.<br><br>김가영은 지난 시즌 3차 투어였던 ‘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오픈’부터 이번 시즌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마저 제패하며 8연속 우승 기록을 이어오고 있었다. 그러나 소속팀 하나카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서 발목이 잡혔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5/07/06/0003646023_002_20250706142310129.jpg" alt="" /><em class="img_desc">스롱 피아비. PBA 제공</em></span>김가영은 이 경기 전까지 스롱을 상대로도 3연승을 기록하고 있었다. 김가영이 스롱에게 패한 건 2022~2023시즌 ‘SK렌터카 월드챔피언십’ 결승 이후 약 2년 4개월 만이다. <br><br>1세트를 6-11로 내준 김가영은 2세트를 11-10으로 따내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3세트에서는 스롱이 11이닝째에 뱅크샷으로 11-9 승리를 거두며 다시 흐름을 내줬다. 마지막 4세트 때는 2-11로 무너지면서 결승행 티켓을 내줘야 했다. <br><br>스롱이 결승 무대를 밟은 건 2023~2024시즌 9차 투어였던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 스롱은 “오랜만에 결승에 진출해서 설렌다”면서 “한동안 힘든 과정이 있었던 만큼 반드시 우승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5/07/06/0003646023_003_20250706142310161.jpg" alt="" /><em class="img_desc">김보라. PBA 제공</em></span>반대편 준결승에서는 김보라(32)가 최지민(33)에게 3-1(5-11, 11-5, 11-9, 11-5) 역전승을 거두고 2020년 LPBA 데뷔 이후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김보라가 준결승에 오른 것도 이번 대회가 처음이었다. 김보라는 “꿈만 같다. 결승에서도 지금까지 해온 대로 집중하겠다”고 말했다.<br><br>스롱과 김보라의 결승전은 6일 오후 10시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우승 상금은 4000만 원이다.<br> 관련자료 이전 송도서 열린 세계 최대 다트대회…16개국 3천500명 참가 열기 07-06 다음 '사당귀' 이순실 "北서 배우는 첫 영어…'너희는 체포됐다'" 07-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