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은 살아있다…조코비치, 윔블던 통산 100승 금자탑 작성일 07-06 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5/2025/07/06/2025070615161639871_1751782576_0028357161_20250706153809333.jpg" alt="" /><em class="img_desc">노바크 조코비치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미오미르 케츠마노비치와의 2025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단식 3회전에서 리턴샷을 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em></span><br>남자 테니스의 ‘리빙 레전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4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윔블던에서 통산 100승 고지를 밟으며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br><br>세계랭킹 6위 조코비치는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2025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단식 3회전에서 미오미르 케츠마노비치(49위·세르비아)를 3대 0(6-3 6-0 6-4)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은퇴한 로저 페더러(스위스)에 이어 윔블던 남자단식 사상 두 번째로 통산 100승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페더러는 윔블던에서만 최다 105승을 수확했다.<br><br>조코비치는 경기 후 “윔블던은 저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선수가 꿈꾸는 무대다. 누구나 이곳에서 뛰고 우승하는 것을 꿈꾼다”며 “제가 가장 좋아하는 대회에서 역사를 만들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축복”이라고 말했다.<br><br>생애 20번째 윔블던에 출전 중인 조코비치는 우승까지 4경기를 남겨뒀다.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하면 페더러가 보유한 대회 남자단식 최다 우승 기록(8회)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다만 조코비치의 최다 승수 기록을 깨진 못한다.<br><br>최전성기를 지난 조코비치는 우승이 간절하다. 그의 메이저대회 우승은 2023년 US오픈에서 멈춰 있다. 조코비치는 남녀단식 통틀어 역대 최다인 메이저대회 25회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그는 최근 2년 연속 윔블던 결승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에게 발목을 잡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br><br>조코비치의 16강 상대는 앨릭스 디미노어(11위·호주)다. 조코비치가 상대 전적에서 2승 1패로 우위에 있다.<br><br>같은 날 세계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는 페드로 마르티네스(52위·스페인)를 3대 0으로 꺾고 16강에 안착했다. 신네르는 그리고르 디미트로프(21위·불가리아)와 8강행을 두고 겨룬다.<br><br>여자 단식에선 이가 시비옹테크(4위·폴란드)가 대니엘 콜린스(54위·미국)를 2대 0으로 물리치고 2년 만에 16강에 올랐다. 시비옹테크의 16강 상대는 클라라 타우손(22위·덴마크)이다. 관련자료 이전 AWS “韓 기업 절반이 AI기본법 몰라…29%만 이해” 07-06 다음 동아시안컵 앞둔 홍명보 "월드컵 대비 수비진 평가 기회" 07-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