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만원 낸 블랙핑크 공연, '시야 제로석' 논란…환불 요구 확산 작성일 07-06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UTioQ7vW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7a1ab1661cbb39f1aaca54f7bf474809c85539be1adf2b9af6f3d218049f794" dmcf-pid="6uyngxzTv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블랙핑크 월드투어 'DEADLINE 콘서트 N3 구역 좌석에 대형 스크린 구조물이 설치돼 무대 공연을 볼 수 없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SNS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6/nocut/20250706165102660acgu.jpg" data-org-width="710" dmcf-mid="fuPX1vc6v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6/nocut/20250706165102660acg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블랙핑크 월드투어 'DEADLINE 콘서트 N3 구역 좌석에 대형 스크린 구조물이 설치돼 무대 공연을 볼 수 없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SNS 갈무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5f567632d185222f29b36ab53cfa5c1718eb8cdbf806c3e516f5f076793300e" dmcf-pid="P7WLaMqyl0" dmcf-ptype="general"><br>그룹 블랙핑크의 고양 콘서트를 관람한 일부 팬들이 좌석 문제를 놓고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13만2천 원을 지불한 B석임에도 무대를 전혀 볼 수 없는 '시야 제로석'이었다는 주장이다.</p> <p contents-hash="260fefd4b5ca5e1307b9dbd81824f681171b957acf7074069e6c0a38daa95741" dmcf-pid="QzYoNRBWW3" dmcf-ptype="general">논란이 된 공연은 지난 5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블랙핑크 월드투어 'DEADLINE'이다. 약 2년 만의 완전체 무대라는 점에서 공연 전부터 팬들의 기대가 컸다. 하지만 일부 좌석, 특히 N3 구역에 배치된 관객들은 무대를 가리는 대형 스크린 구조물로 인해 공연 대부분을 '벽만 보고' 관람해야 했다.</p> <p contents-hash="f4593f88f327afba6c525edf9794f8f13673fd30ff8ee9f8550bc9a08023b123" dmcf-pid="xqGgjebYTF" dmcf-ptype="general">SNS X(옛 트위터)에는 6일 이후 "N3 3열에서 블랙핑크를 보러 갔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불꽃놀이, 드론 다 가려 위만 빼꼼 보일 뿐"이라는 관람 후기가 잇따랐다. 해당 게시물은 12만 회 이상 조회되고 700회 이상 리트윗되며 빠르게 확산 중이다.</p> <p contents-hash="7c02b2192850a49a067316f6a1770b95fe7dbebb415bfaff1b7ede3f8f55cec7" dmcf-pid="yDeFpGrRlt" dmcf-ptype="general">문제는 이 좌석이 9만9천 원짜리 시야제한석이 아닌, 정상가 B석(13만2천 원)으로 판매됐다는 점이다. 예매 당시 "구조물로 인해 시야 방해가 있을 수 있다"는 안내 문구가 있었지만, 실질적으로는 무대 전체가 가려져 공연을 전혀 감상할 수 없었다는 것이 관객들의 주장이다.</p> <p contents-hash="724b9adeaa2df5b76d5ae04aeeda23c7bec020c6837e0de3719ee4e58ab70cc4" dmcf-pid="Wwd3UHmeh1" dmcf-ptype="general">한 팬은 SNS에 "블랙핑크 옷자락도 못 봤다. 영화관 단관 관람 수준이었다. 항의해도 주최 측은 '사전 고지됐다'는 입장만 반복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객은 "이건 시야제한이 아니라 '시야 없음석'이다. 돈을 더 낸 좌석인데도 이런 대우를 받다니 기만이다"라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1240b1c2c02e3719387da9346ee9782cc47d5ff2cff2fd052fac6cb05f8a420" dmcf-pid="Y43Dma6Fy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블랙핑크 공식 페이스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6/nocut/20250706165103972rafu.jpg" data-org-width="710" dmcf-mid="4iJ0uXsdl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6/nocut/20250706165103972raf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블랙핑크 공식 페이스북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617756749d277002ede2d0cc82720dcd8e4c8a4eb8b929424623fc88302cb16" dmcf-pid="G80wsNP3vZ" dmcf-ptype="general"><br>일부 팬은 실제 공연장에서 촬영한 사진과 함께 한국소비자원 신고와 환불 요구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 "콜드플레이 내한공연도 이렇게 전광판으로 가려지진 않았다", "이럴 거면 집에서 유튜브 중계를 보는 게 낫겠다"는 반응도 이어졌다.</p> <p contents-hash="d92ed2e2d5e42529e04248e0adfa046ff7feb7542076092f802c143ddb4c8627" dmcf-pid="H6prOjQ0vX" dmcf-ptype="general">실제로 공연업 관련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 제2023-16호)에 따르면, 주최·주관 측 귀책으로 관람이 현저히 곤란할 경우 티켓값 전액 환불은 물론, 입장료의 10%를 위자료로 추가 배상받을 수 있다. 시야를 가리는 구조물로 인해 정상적인 공연 감상이 불가능했다면 환불 사유에 해당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c5a0cf21a3a8b9bb6f32ab76075b0fae210f2de447a0ee7d1a97f9e408a71756" dmcf-pid="XPUmIAxpvH" dmcf-ptype="general">앞서 2023년 팝가수 브루노 마스 내한 공연 당시에도 무대와 스크린이 전혀 보이지 않는 이른바 '벽뷰' 좌석이 문제가 되면서 일부 좌석에 대해 환불 조치가 이뤄진 바 있다.</p> <p contents-hash="1ed6eee3e3b4be99198f017f1d5115d3c833054894aae3d1082bf41e9a017f62" dmcf-pid="ZQusCcMUvG" dmcf-ptype="general">한편 블랙핑크는 이번 'DEADLINE' 투어를 통해 고양을 시작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뉴욕·파리·런던·도쿄·홍콩 등 전 세계 16개 도시, 31회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세계적 인기를 입증한 글로벌 투어이지만, 현장 좌석 문제에 대한 대응 역시 글로벌 스탠더드에 걸맞아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p> <div contents-hash="ad526e930a07ceedad78845d77d4c50511cd870d3d4170bc58cda7b13cb75481" dmcf-pid="5x7OhkRuyY" dmcf-ptype="general"> <strong>※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strong> <ul> <li> <strong>이메일 :</strong><span><span>jebo@cbs.co.kr</span></span> </li> <li> <strong>카카오톡 :</strong><span>@노컷뉴스</span> </li> <li> <strong>사이트 :</strong><span>https://url.kr/b71afn</span> </li> </ul> </div> <p contents-hash="d3444b99fa752c744a62e5e7b4fc295088eef54c83bd18cb3a02d375df4478ab" dmcf-pid="1MzIlEe7hW" dmcf-ptype="general">CBS노컷뉴스 김민수 기자 maxpress@cbs.co.kr</p> <p contents-hash="1c03c7ca1731870f22f61cdf246d9666c7de7728d4ef2eab203e67ea27d2c062" dmcf-pid="tRqCSDdzvy" dmcf-ptype="general">진실엔 컷이 없다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공룡들에게 함께 쫓기는 기분 ‘쥬라기 월드’ 개봉 5일만 100만 돌파 07-06 다음 박지현, 고음 한 방에 “녹아 버려요”…‘인기가요’ 홀렸다 07-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