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검색보다 AI 답변이 중요”…AI 검색이 온라인 비즈니스 생태계 바꾼다 [팩플] 작성일 07-06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DnXvwJqIm"> <p contents-hash="94392d8632e86b127a501c6bcd5da9dc8d45d09d0635ae91178457b8ed5aba32" dmcf-pid="8wLZTriBwr" dmcf-ptype="general">챗GPT 같은 인공지능(AI) 챗봇 답변에 기업 고객들의 브랜드나 콘텐트가 노출되도록 돕는 마케팅 솔루션이 미국에서 새로운 창업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AI 챗봇이 구글 중심의 공고했던 검색 시장에 균열을 일으키자 눈치 빠른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환경에 맞는 온라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는 것이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661b57d4f1e5c78a47fee2e464e38555088bcd0d244e1a5eb145a802451d709" dmcf-pid="6ro5ymnbm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픈AI의 로고가 스마트폰 화면에 떠있다. AP=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6/joongang/20250706170044463xlay.jpg" data-org-width="560" dmcf-mid="VNa5ymnbE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6/joongang/20250706170044463xla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오픈AI의 로고가 스마트폰 화면에 떠있다. AP=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2e316ded335a7212a2083f487b9d1a3a268f1240b52be4756f1285c789a308f" dmcf-pid="Pmg1WsLKwD" dmcf-ptype="general"> <br> ━ <br> <p> 무슨 일이야 </p> <br>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일(현지시간) 최소 12개 이상의 새로운 스타트업들이 구글 검색의 급속한 쇠퇴에 베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스타트업들은 AI 챗봇이 정보를 수집하는 방식을 분석하고, 고객들의 브랜드나 콘텐트가 AI 답변에 더 자주 노출될 수 있도록 돕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이른바 ‘답변엔진최적(AEO)’ 솔루션이다. 예를 들어 AI 챗봇 이용자가 “가장 좋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무엇인가”라고 물었을 때 AI 답변 상단에 고객사의 자동차 브랜드가 채택될 수 있도록 웹 콘텐트를 구축하는 식이다. </div> <div contents-hash="aa450cf719995117a7b20afa0749e82f26f89087e8e1e2316ae4e28ca4d35076" dmcf-pid="QsatYOo9DE" dmcf-ptype="general"> ━ <br> <p> 이게 왜 중요해 </p> <br> 챗GPT 등장 이후 사람들이 정보를 검색하는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 글로벌 마케팅 리서치 업체 입소스에 따르면 사람들이 첫 번째 검색 도구로 챗GPT를 사용하는 비중은 2023년 1%에서 올해 18%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구글을 선택한 비중은 같은 기간 80%에서 65%로 내려갈 것으로 추정했다. 더욱이 기존 검색엔진 시대 온라인 마케팅 전략은 더는 유효하지 않다. 미국 홍보(PR) 컨설팅 기업 에델만에 따르면 지난해 구글 검색의 상위 결과 중 오직 12%만 챗GPT 답변 상단에 노출됐다. 이는 ‘키워드(단어)’ 단위로 콘텐트를 검색하는 검색엔진과 최소 ‘문단’ 단위로 검색하는 AI의 검색 방식의 차이에서 비롯된다. AI는 이용자가 검색한 키워드가 제목에 없어도 본문에 관련 내용이 충실히 담겨 있다면 이를 인용하는 경향이 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9e131933b796f0d7ae3cd3a331ac74a89a37dd28c5fffcc08de18fc4862a726" dmcf-pid="xONFGIg2I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근영 디자이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6/joongang/20250706170045781txws.jpg" data-org-width="559" dmcf-mid="fiv8bFloO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6/joongang/20250706170045781txw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근영 디자이너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5e3cb9ca2a9a22e68bd0160eb4466c37e38d407cb8abc2111fe86f7ad373c66c" dmcf-pid="y20geVFOwc" dmcf-ptype="general"> <br> ━ <br> <p> 구글 검색팀 출신도 AEO 기업 창업 </p> <br> 구글 검색팀 프로덕트 매니저 출신인 앤드류 얀은 올해 초 기존 검색 서비스는 미래엔 유효하지 않다고 판단, 구글을 나와 ‘아테나(Athena)’를 창업했다. 아테나는 AI 모델들이 기업 정보를 어떻게 찾아내는지 파악해 고객의 웹 콘텐트를 AI에 최적화하는 방법을 제공한다. 아테나는 이미 와이컴비네이터(Y-Combinator) 등 세계적인 투자 기관으로부터 220만 달러(약 3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고,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고객사도 보유하고 있다. 2024년 뉴욕에 설립된 스타트업 프로파운드(Profound)도 AEO 분야에서 주목받는 기업이다. 이 기업은 AI 챗봇이 제공하는 브랜드 정보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소를 분석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달 시리즈 A 투자에서 엔비디아 등으로부터 2000만 달러(273억원) 규모의 투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div> <div contents-hash="7266d071742ec4c4535f4b49414e82622de1963fab5d718a1b3560f2813c545c" dmcf-pid="WVpadf3IDA" dmcf-ptype="general"> ━ <br> <p> 앞으로는 </p> <br> 검색 시장 내 이해 관계자 간 각축전은 심화될 전망이다. 구글은 물론 국내 검색 서비스 강자 네이버는 검색에 AI를 결합한 서비스를 내놓으며 AI 챗봇과 맞서고 있다. AI 검색 도입으로 직격탄을 맞게 된 미국 독립 언론사 연합은 지난달 30일 구글을 유럽연합(EU)에 반독점 혐의로 고발했다. 구글의 AI 검색인 오버뷰가 언론사 수익에 막대한 피해를 준다는 주장이다. </div> <p contents-hash="3fd35119197685d1883024b80cfcb301e76ccad01e884d0c09f1860cbf8736db" dmcf-pid="YfUNJ40CDj" dmcf-ptype="general">국내에서도 PR·마케팅 업계를 중심으로 AEO 시장 공략 사례들이 나오고 있다. 국내 마케팅 업체 엘리슨하이퍼엠은 최근 중견 기업 희성촉매의 해외 진출을 목적으로 AEO 도입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AI 챗봇 퍼플렉시티에 “아시아의 자동차 배기가스 촉매 기업을 추천해 달라”고 요청하면 희성촉매가 답변에 나오도록 유도해 해외 기업이 이 기업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한 것. 국내 AEO 업계 한 관계자는 “아직 일부 기업만 AEO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 지금이 효과를 극대화할 기회”라며 “한국에서도 관심이 커지는 만큼 관련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c692c16ade9fbe114b8fc39eaccebb13c6709f1bff8e00334ba7f6c99906a62c" dmcf-pid="G5lfq1CnwN" dmcf-ptype="general">■ 더 중앙 플러스 : 팩플</p> <p contents-hash="5ebe264cc8f6b3acae669603569656e69080d7a66e15606f34102305bc57ad4e" dmcf-pid="H1S4BthLsa" dmcf-ptype="general">「 더 자세한 기사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기사 링크를 복사해 주소창에 붙여넣으세요. </p> <p contents-hash="5113c791d95f51cdcdd5541f6bab0b87dbc0dbe8d0a594496a79bc655171d299" dmcf-pid="Xtv8bFloEg" dmcf-ptype="general">퍼플렉시티 추천에 간택됐다, AI 검색에 걸린 韓기업 전략 <br> 검색의 시대, 검색 결과 상단 노출을 위해 치열한 마케팅 경쟁을 벌여 온 이들의 전장(戰場)이 서서히 옮겨가고 있다. 구글, 네이버 검색 대신 이들이 향한 곳은? 챗GPT나 제미나이, 퍼플렉시티 등 ‘인공지능(AI) 검색’ 판이다. 앞서 가는 마케터들 사이에선 최근 AI의 ‘간택’을 받을 수 있게 콘텐트를 작성하는 비기(祕器), ‘답변엔진최적화(AEO)’가 뜨고 있다. 마케팅을 전공하지 않아도, AI를 잘 몰라도 누구든 한 번에 이해할 수 있는 AEO 실전 활용법을 담았다. <br>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7026 <br> 」</p> <p contents-hash="78917637b64680bab70f68af5118be326ffdfbf7d7052015818b172801c3dc38" dmcf-pid="ZFT6K3Sgwo" dmcf-ptype="general">강광우 기자 kang.kwangwoo@joongang.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단독] ‘익스트림 끝판왕’ 빠니보틀, ‘지구마불 3’ 우승 07-06 다음 “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방안으로 SMR 고민해야” 07-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